밤하늘 별이 되신 나의 아버지
매화/문회숙
큰 산처럼 과묵하셨던 우리 아빠였는데
자식을 위해 어려운 형편에도 그 자리에
버팀목으로 당신 곁을 항상 내어주시며
천년 세월에도 함께 계실 줄 알았습니다.
사 남매에게 근면과 성실하게 살라시며
정직하여 남에게 본이 되라 하신 말씀이
아직 귓가를 멤 도는데 차가운 갈바람에
앙상한 가지에 낙엽처럼 떨다가 떠나셨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바쁘다는 이유로
홀로 계신 아버님 자주 뵙지도 못했는데
가을빛이 유난히 곱게 물드는 어느 날에
사 남매 곁을 떠나 밤하늘에 별이 되셨다.
이젠 꿈길에서 만나 뵐 사랑하는 아버지
고즈넉한 저녁 밤하늘 별이 빛날 때마다
마음속에 묻어둔 따스한 당신의 모습을
가만히 꺼내보면서 불효자는 흐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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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겨울답지 않은 날씨속에서 목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컴퓨터에 앉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가네요.
기상청예보로 내일부터는 다시한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대비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보내세요..
한파에 엄청 추운데~
한결 같은 마음으로 올 한해도
고운 걸음 주시고 따뜻한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착한서씨 시인님
새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길만 걸으시길 기원 합니다
별이 되신 아버지
하늘에서 내려다 보실 겁니다
힘내시는 매일 보내세요
문회숙 시인님
Merry X-mas!
베베시인님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셨지요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성탄절 가족들과
단출하게 집에서 보내었답니다
올 한해도 늘 함께 동행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한파에 감기 코로나 조심 하시고요
새해는 좋은일로 행복한날만 되세요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별
아버지의 부재에 힘든 마음
모쪼록 잘 추스리시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매화 시인님
merry christmas!!!
존경하는 박미리 시인님
행복한 성탄절 보내셨지요
저도 성탄절 가족들과
단출하게 집에서 보내었답니다
네~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늘 함께 동행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한파에 감기 코로나 조심 하시고요
새해는 좋은일로 행복한날만 되세요
문회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크리스마스에도
아버님을 그리시는 마음
곱게 글에 담아 올리셨네요
그 아픔은 세월이 가면
점점 흐려 지겠지요
하나님께서 괴로운
아픔을 오래 기억 하지말라고
흐르는 세월속에
조금씩 지워 버린답니다
매일 이처럼 그립고 아프면
남은 생을 살 수 없으니까요
아마도 하늘나라에서
고통이 없는 별이 되셔서
평안을 누리실것입니다
힘내시고
남은 생을 열심히 사는 것이
별이 되신 아버님께
효도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평생 만남과 이별을
공유 하며 살지요
힘냅시다
태양이 다시 뜨니까요
늘 건강 챙기시고
주님의 축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 합니다 문회숙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