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계략으로 그와 부부가 되었다※[7]
글쓴이: 세르나[jeanyoung-h@hanmail.net]
출저: 인소닷[인터넷소설닷컴:http://cafe.daum.net/youllsosul]
소설나라[http://cafe.daum.net/sosulnation]
#…"同居生活始作"
"오호호호홋-! 신현아 오랫만! 자! 여기 네 신부.
잘 지내라아- 이만 간단다 예연이한테 안부 전해주고!"
'…어제만난거 아니었나?'
어쨌든 신현은 지금 자기 품에 떠맡겨진, 형식적으로만
결혼인줄 알았던 신현, 자기가 혼자 거주하는 집에
자신의 장모씩이나 되는,짐작하여 어머니의 친우의[그래봤자 한번도 보지못한.]
딸이 되는 여자를 품에 안고 있었다.
자신도 어제 이 집에 독신으로 살 수 있는 줄만 알았다.
해방이다 하고 왔다. 정말로.
게다가 집을 다 둘러보니, 큰방 퀸사이즈에 두배정도 되는 침대하나
만 문이 열려 있었다. 그래서 아무 의심않고 거기서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이 여자와 같이 지낸다니, 결국엔 하나의 방에서 같이 자자는
이야기가 되는 거 아닌가.
"…으음…"
"하아…."
신현은 자신의 품에 떠맡겨 있는 뒤척이는 연화를 보고
미간을 살짝 구기다가 곧 그 큰 침대가 있는[유일하게 방문이 열려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는 지금 시각을 보더니,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7시군. 약간 어두침침하다고 만 생각했는데
후우, 저녁밥. 최연화랬나? 저 여자 밥을 내가 챙겨야하나…"
그는 심히 고민하며, 부엌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그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어울리는;]
보라빛의 체크무늬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그 뒷모습이 주부같다는 잡념은……
…계속든다. 혹, 신현이 전생에 여자였을지도…
그러면 절세미녀뺨치겠는걸?! […쿨럭!]
뭐 이런 소릴 신현이 들었다면 이 필자는
목숨은 물건너 간거고, 영혼부지도 위험하다는걸
이 필자는 알리고 싶었다.[글썽]
'
'
'
'
"…최연화. 일어나봐."
.....으음....누군가 날 부른다.
그런데 엄마 목소리, 더군다나 아빠목소리는 아닌데........?
누구지? 집안식구들 중에서도 나한테
반말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걸 난 알고 있지만,
전적으로 내가 경어를 쓰는건;;;
…잘 못 들었나보다. 너무 졸려서…더 자야지.
"이봐, 최연화. 여긴 네 집이 아니다."
내 집이 아니라고? 그럼 여긴! 어디란 말인가!
이....푹신한......그런데 내가 쓰기엔
너무 커다란 느낌이다.
상황을 정리해보자. 처음. 엄마가 끌고 내 서방이 되는 사람을 집으로 감
중간, 엄마가 끌고가는 도중 난 잠이 듦.
결말. 결국에는 서방이 되는 사람의 집에 도차악?
상황정리가 된 나는 눈을 번뜩! 뜨고 천장과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다 낯선 가구들과 낯선 큰 창문-내방 창문보다크다…;;-
내가 누워있는 킹사이즈보다 커보이는 침대.
거의 수영장 반만하다.
그제서야 정신이 번뜩든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분위기의
은색과 빨간계통으로 꾸며진......이방은!
내 신혼집이라는 결론이 된다는 거다!
"……안 먹을건가?"
"네?"
이 사람은 내 서방되는 인간이네.
머리가 거의 허리까지 닿는다. 와아.
이 사람 여장에 관심있는거 아니야? 이렇게 죽도 만들줄알고.
생김새도 약간 여성스러움이 묻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혹시....트랜스젠더 아닌가?
흐음. 이거 심히 걱정된다. 내 옆에 변태가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끼치고, 설마....성전환 수술하는거 아니야?!
이 생각까지 미치자.
나는 그를 이상한 눈으로 보기 시작했고
그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기 시작했다.
왜 한심하다는 건데에?
"어머니가 머리를 기르라고 해서 기른거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도록."
…이사람, 명령하는 어투다.
마음에 안들어. 아무리 잘 생겼다고는 하지만,
나는 잘생긴건 무관하고, 성격좋고 지적인 남성향이 좋다고.
어쨋든, 배가 고프니까 죽이라도 먹어야지.
양송이 죽이네?
"아아, 잘먹겠습니다. 감사해요."
…무반응, 문열고 그냥 거실로 향했을거라고 생각한다;
싹수가 노랗군.[한마디로 싸가지 없다는 거다;]
'그래' 라고 한마디하면 어디가 덧나나?
응? 안그러냐고.
그래도 죽하나는 잘만들었네.
꽤 맛있다. 엄마가 한 것보다는 약간 모자란 감이
있지만 말이야.
뭐 이제 다 먹었으니 부엌에 좀 갔다 놔야지.
"그런데.....내방은 어디지?"
"방문들 다 잠겨있다."
쇼파에 앉아 아니, 누워 책을 보고 있던
마신[…]은 꽤 지적에다가 멋있게 보였지만,
그 한마디에 나는 몸이 석화되어야만 했다[…왜?]
한참동안 굳어있던 나는 다시 이성을 찾고
굳어있던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럼 결국에는 같이 자야한다는 거잖아.
"....그럼....."
"결국에는 같이 자야한다는 거다."
.....부들부들.......분명 괴짜부모들이
한짓이렸다! 내 이것을 당장!.....하고 싶었지만,
난 길치다. 왠지 남 이야기하듯 하지만
길치에다 방향치. 아울러 다니던 곳은 한 10번 정도 왔다리
갔다리 해야함으로 집으로는 못간다.
간다고 해도, 괴짜부모들이 안 열어 줄것같아서 패스
그리고 내가 담을 넘어도.........
......괴짜부모는 내가 잠든사이 다시 여기로 옮길거다.
결국 나만 힘 빠지는 거라서 포기.
"자러 가야겠군요."
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얘기하니까
마신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 뭘로 해석하는 거냐?
뭐 어쨋든간에는 마신도 같이 들어오기는 했다만,
후훗, 엄마? 이건 몰랐지요?
"뭐하는 거지?"
"보면 몰라요? 장롱에서 이불꺼내고 있잖습니까."
그리고는 나는 배개는 덤으로 해서 거실로 나갔다.
뭐, 같이 자기는 싫고 저 남자는 안나갈것 같아서
내가 나가지. 나는 아무대서나 자도 무방하니까
어차피, 내일 잠물쇠따는 아저씨부르면 되고 말이야.
..........예전에 내 친구도 그걸 할 줄 알았는데........
...아앗! 갑자기 그런생각하니까 우울하잖아.
일단은 자야지~ 약간 덥겠지만 말이야.
지금 5월 말이라고........그런데 화장실 문은 열려 있겠지?
다행이 열려있어서 다행이다-
화장실문은 거실에 하나, 신혼방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하나가있네.
더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그쪽은 문이 죄다 잠겨 있어서;
"…이거 좀 야한것 같다."
우리 엄마 취향이 이거였던가! 어깨선이 다 들어나는,
그리고 레이스가 목부분, 딱 팔꿈치까지 오는 반팔끝에 레이스와 고무줄이 달려
고무줄때문에 주름이 잡히고 레이스가 달려서 조금 하늘하늘한 치마 잠옷이다.
.....허리띠도 그렇다.
뒤로 리본을 매는거지만, 그래도 공.주.풍.이.다아~
하지만 편하니 패스 그런데 위에 걸치는 잠옷이 실크 슬립잠옷같다.
그래서 더 야시시......하게 보인다;
파랑색이니 패스[…]
우웅, 저번엔 바지였는데. 그게 더 좋던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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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늦었습니다.
잘못을 알기에 연참-
을하겠습니다만, 제가 ㅠ_ㅠ 컴퓨터 금지령때문에
언제 들어올지 몰라요ㅠ_ㅠ
*리리플-
*ㅡㅇ허브ㅇㅡ님 ㅠ_ㅠ 언제나 감사드려요오ㅠ_ㅠ
죄송해요~ 노력해 보겠습니다~
* 감상과 코멘트는 작가의 힘과 슬럼프를 이겨내는 좋은 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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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로맨스]
※부모의 계략으로 그와 부부가 되었다※[7]
세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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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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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ㅜ_ㅜ 우웅....아무래도 재미가 없나봐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