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도시' 대구가 올 여름에는 청소년 글로벌 축제로 뜨겁게 달구어 진다.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2012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에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83개 도시 1,8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ICG 회원도시를 포함 자매도시, 우호도시에 초청장을 발송, 참가신청을 받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는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겸하는 세계 청소년 축제로 대구에서는 육상, 수영, 테니스, 축구, 배구, 탁구, 태권도 등 7개 종목의 스포츠와 전통음식 및 놀이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구시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만남과 이해, 우호 증진과 ICG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소 및 경기장 선정 등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함으로써 대구를 방문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축제를 통해 서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축제로 최근 중학생 자살사건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 청소년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어울마당을 마련함으로써 'Dynamic KOREA, Colorful DAEGU'의 이미지를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심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