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에 있는 암행어사 비를 조사하고 있는데 그 중에 경상도 암행어사 비가
조사가 끝이 났다.
경상도에 남아있는 암행어사 비를 소개한다.
대구는 암행어사 비가 남아있지 않는데 찾지못한 것으로 생각되나 검색을 하여 찾지 못하였는지 아니면
있었는데 멸실 된 것인지는 알아 내지 못 하였다.
그리고 대구 이외의 지역 몇 군데도 암행어사 비가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먼저 울산 부터 소개 한다.
울산은 동헌에 이도재와 서생포에 유석의 비가 남아 있다.
두번째는부산이다.
부산은 원래는 하나 였는데 기장군이 부산시에 편입되면서 2좌로 늘어 났다.
부산의 옛길에 있으며 이방의 비와 같이 있다.
창원에는 어사 비가 몇좌 있는데 마애비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겨울과 오후에 마추어 가야 제대로 글자를 볼 수 있어 2번 가서 찍었다.
거제는 기성관에 비석이 다 모여 있는데 철비로 되어 있다.
철비는 습기에 약한데 밖에 보관되어 변색이 되고 산화되고 있어 실내로 보관해야 하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다.
통영은 삼군수군 통제사 도시 답게 대부분의 선정불망비가 통제사의 것이지만 조석여 어사 비가 어느 무덤의
받침돌로 사용되고 있다.
조선후기의 명문가의 이름난 분인데
비의 관리가 엉망이다. 더군다나 무덤이 받침돌이라니
포항은 어사비가 아니고 어사가 관광가서 이름을 남겼는데 그 흔적이 남았다. 그 것을 보려고 내연산 깊숙히 걸어가서 보고 왔다.
왕복 3시간이다.
양산에도 이도재의 비가 있다. 암행어사로 활동한 흔적이 여러 보인다.
영양 수비면에도 이도재 비가 있어 이 비 하나 보려고 왕복 5시간을 운전하여 보고 왔다.
멀고 긴 길이다 답사는 이런 것이다.
함안에는 비석이 가아와 칠원에 있다.
돈파각에 있는 비석은 처음 답사에는 문이 잠겨 담을 넘었는데 이제는 담이 없지만 어사 이헌영 비는 구석에 있고
앞면이 벽을 바라보기에 사진 찍기가 어렵다.
산청에는 암행어사 비가 2좌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박문수이다.그리고 조기겸 암행어사 비 이다.
어사 박문수 비는 100년 지난 후에 세워서 그 진위가 의심스런 어사 비이다.
많은 암행어사 비가 있지만 여기서 줄인다.
2편은 다음에///
옥산 이희득
밀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