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서평
앞에 놓인 문제에 당황하지 마세요!
이 책은 궁금증이 많은 아이가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양을 세기 위해 궁금이는 울타리를 넘는 양의 상황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궁금이의 상상 속에서 양들은 울타리를 갖가지 방법으로 넘어갑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낸 건 궁금이일까요? 양들일까요? 아이들은 양들과 궁금이의 생각을 들여다보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하는 자세와 해법까지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궁금이가 다양한 양들을 상상해 낸 것처럼 아이들은 더 기발한 방법으로 울타리를 넘는 양들을 상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답으로 가는 길은 하나가 아니에요!
궁금이는 양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세기 위해 울타리에 가둡니다. 양들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폴짝 넘는 양, 울타리를 못 본 척하는 양, 다른 양들을 이용해서 넘어가는 양, 계산하는 양, 울타리를 반대하는 양까지. 이런 양의 모습은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대할 때 보이는 반응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생각하다 생긴 궁금증을 풀다 보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고 꼬리를 이어 점차 다양한 방면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생각을 키우는 일은 궁금증부터 시작합니다. 답은 정해져 있기도 하지만 답을 생각해 내는 방법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보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머리 위에 궁금이처럼 물음표를 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73억 명의 사람, 73억 개의 생각!
사회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양은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친구들의 모습을 미리 보여 줍니다. 그로 인해 친구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사회 현상을 다각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 20년 동안 꾸준히 이스라엘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책 ⋆
⋆ 줄거리
궁금이는 궁금한 게 많아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잠잘 시간까지 궁금한 게 이어져서 잘 수 없었습니다. 궁금이는 잠이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양을 세기로 합니다. 그런데 한 마리 두 마리 궁금이가 생각해 낸 양들은 사방에 흩어져 멋대로 돌아다닙니다. 궁금이는 양들을 잘 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울타리에 양들을 가두고 한 마리씩 세는 것입니다. 양들은 순식간에 울타리에 갇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 양들은 울타리를 빠져나갈 방법을 다양하게 생각하고 실천합니다. 궁금이는 울타리에 갇힌 양을 다 세고 잠을 잘 수 있을까요?
⋆ 작가 소개
글쓴이⋅그린이 야엘 비란
만화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글쓰기와 해적선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영국 런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첫 작품인 『울타리를 넘는 방법이 하나일까요』는 1994년에 처음 출간된 후, 전 세계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옮긴이 유지훈
경기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외국어학원에서 강의를 했으며, 백석대학교에서 히브리어 감수를 했습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름다운 열정』 『걸어서 길이 되는 곳, 산티아고』 『월드체인징: 지구시민용 미래 사용설명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