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마음의 잡초제거/세훈
기상해보니 4시44분
어쩌면 일(事)을 연상하는 四字가 세 개니
하던 일을 계속하라는 이른 아침
물 한 모금으로 입안을 헹구고 물 한 컵 마신다.
조그마한 텃밭의 잡초는
정글을 만들고 삽목장의 잡초는
햇빛을 가리니 제거하지 않으면
발근이 억제되기에 선호미가 필요하다.
동터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회원님께서 올린 글을 점검하며
읽을만한 글 먼저 찾아 동감을 표시하고
오늘 아침 조회 시에 필요한 글을 준비한다.
5월의 마지막 주초는
6월을 잉태한 출산 준비로
좀더 달라지리라는 희망으로
재점검이 시작되어야 새로워진다.
사람들은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하여
역부족이라는 말을 간혹 하지만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는 자에게만
보람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평생직업이 눈앞에 다가와서
이미 반년이 되어가니
그림을 그리다가 모양세가 보이고
노력한만 큼 설계대로 작으나 크나 실행은 현실이다.
이제 밝아졌으니 백석산에 올라 아침체조에 이어
하루 일과 시작은 텃밭의 잡초사냥에 나서며,
제거한만 큼 텃밭은 주인의 고마움으로
무공해채소와 과일들이 성숙되어가고 과수 삽목장은 활기를 띤다.
201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