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해치 , 서바이버의 첫번째 시즌 보르네오의 우승자죠
개인적으로 봤을때 리처드 자신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들의 머리 위에서 가지고 놀았다고 봅니다
이 보르네오란 시즌은 서바이버의 역사적인 첫번째 시즌이였어요
그러니까 이전 시즌을 보고 어떻게 전략을 짜거나 어떻게 투표 계획을 짤지 그런 정보 자체가 없었는데
리처드 해치만이 영국 서바이버를 보고 이 미국 서바이버 첫번째 시즌을 완전히 지배를 한거죠
제가 유튜브 동영상이나 미국 서바이버 레딧에서 해치가 전략을 어떻게 짰고
이 시즌을 어떻게 컨트롤 했는지 봤는데
개인적으로 봤을때 대단히 놀랍습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는 우승자는 개인적으로 아니지만 그 플레이 수준이 너무나 놀라워요
TAGI FOUR 연맹을 먼저 계획하고 실행한것도 리처드고
자신의 연맹이 상대 연맹을 pagonging 하는 전략을 처음 쓴것도 리처드고
이건 정말 혁명적인 아이디어인데 파이널 3 이뮤니티 챌린지에서 자신이 먼저 일부러 포기하면서
결국 켈리가 이겨서 자신을 파이널 2에 데려가고 파이널 2 에서 루디의 우승표를 받았죠
자신이 이뮤니티 챌린지에서 이겨서 루디를 탈락시켰다면 루디의 표를 잃을거라는걸 알았으니까요
미친 전략이죠
놀라운 의미로 미쳤다는겁니다
그렇게 표를 계산하고 결국 4 : 3 단 한 표 차이로 켈리 위글워스를 이기고 우승했다는것이요
뭐 ... 올스타에서 일어났던 수 호크와의 불미스러운 일이나 지금 유튜브 개인계정에서 하고 있는 좀 어이없는 말들 때문에
시즌 40에도 못 나온게 확실하죠
하지만 서바이버란 게임의 첫번째 first ever winner 라는 사실만으로도 해치의 전략은 진짜 높게 사줄만 합니다
첫댓글 첫번째 시즌에선 연맹의 개념도 없고 다들 연합을 해서 투표하는건 부도덕한 짓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아요
그 사이에서 연맹과 연합이라는 전략을 처음으로 만들어 그 뒤 모든 서바이버 참가자들에게 서바이버라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규정짓고 서바이버 전략의 원형을 만든 우승자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회자가 되는게 아닐까요?
40시즌 올위너시즌에 리처드가 못나온게 아쉽긴하네요. 꼭 나와야하는 상징적인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