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에 만전을 기하려 연천으로 수 차례 전화와 메일로 정리를 3개월 간 했지만 막판에 `메르스`로 인하여 갈팡질팡 맘 고생은 누가 알까마는 그래도 친구를 위하는 일이라 차질 없이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 24명 마음 다 맞출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 기대하는 마음 뿐이었다.
제주공항에 7시부터 시작하여 한명, 두명 모인 친구들은 7시 반에 24명 다 모여 경주 총무께서 벵기표 준비하고 출발 게이트에 도착했다. 방송이 흘러 나온다. 잠시 벵기가 정비 중이라 연착이란다. 서울김포 공항에서 기다릴 기사에게 연락하고 20분 후 출발이다. 세~엥 하고 1시간 후 김포에 도착하여 기사만나 인사하고 강원도 철원 땅으로 달음질 한다.
달리는 자동차 차창너머로 보이는 산천은 말없이 푸르르지만 가뭄으로 인하여 강바닥이 들어나고 있어 건강하게 자랄 모판이 걱정되었다. 오두산 전망대를 지나고 임진강, 한탄강 줄기도 지나며 버스안은 친구들이 들떠 있는 모습이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메르스` 하며 걱정이다.
남한 최북단 철원 `철의삼각지전시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12:00다. 임꺽정가든에서 점심을 하고(닭도리탕, 메기탕) 한탄강으로 내려가 고석정도 보고 레프팅 하는 사람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곳 저곳 명승사진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일중 제16회 동창회 타 지역 나들이
일자 : 2015년 6월 6~7일(토,일) 1박 2일
공항집결 : 07:30
출발 : 08:30 제주공항(예정)
도착 : 09:30 김포공항(예정)
장소 :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일대
총괄 : 김영우 회장 010-3694-5533
지원 : 산악대장 이승태
행정 : 김경주 총무 010-3699-3769
지원 : 산악회 사무국장 고충식
인솔 : 김원순 010-2696-7222
지원 : 산악회 여성회장 김명자
숙소 : 경기도 연천 백학면 백학안보연수원
사용 : 구관 201호부터 12호까지 사용 가능
기사 : 고준남 010-5448-9376
배정 : 4인 1실 예정
참가인원 : 25명
육지연락처 : 최병수 010-6720-5636 연천문화원 부원장
참고 : 땅굴과 전방부대 견학은 사전 예약 함.
1일차 탐방일정표
시 간 |
소요(분) |
내 용 |
비 고 |
08:00 ~09:30 |
90 |
제주공항 출발 ~ 김포공항 도착 출발 |
최병수 철원문화원 부원장
010-6270-5636 |
10:30 ~ 12:00 |
90 |
이동(김포공항 → 철원)
전적지 관리사무소에서 견학 신청 |
땅굴 견학신청 |
12:00 ~ 12:40 |
40 |
점심 식사 고준남 기사
메기탕 중 44,000*4=16명 분
닭도리탕 55,000*1=6명 분 |
BS 투어기사에
010-5448-9376 |
12:30 ~ 16:00 |
210 |
고석정 → 제2땅굴 → 평화전망대 →
월정리역 → 두루미관 → 백마고지 |
철원해설사 동승예정 |
16:30 ~ 17:30 |
60 |
이동(백마고지 → 백학안보수련원) |
숙소 |
17:30 ~ 18:00 |
30 |
숙소 배정 및 휴식 |
구관 12개 전부 사용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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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19:00 |
60 |
저녁식사 저녁 메뉴 확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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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 20:30 |
90 |
단합대회 및 일정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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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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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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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 회장 김 영 우
가정의 달 오월도 지나고 푸르른 6월입니다.
삭막했던 들판은 신록의 물결로 출렁거리고 보리밭은 농부들이 흘린 땀방울로 황금들판을 이뤘습니다. 일육회가 출범한지도 15년이란 세월이 가까워졌고 초대 부평국 회장이 노력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동창회 자금도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일천오백만원이 되고 있으며 2008년도에는 일육회 산하에 오름동우회를 꾸려 초대 황덕윤 회장과 현재 김원순 회장이 정성과 사랑으로 잘 진행되고 있고 올해는 여성부도 탄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 뒷면에는 이승태 산악대장과 고충식 사무국장 외 동창친구들 적극적인 참가로 인하여 어느 산악회 못지않게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어떤 모임이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이고 다음에는 운영자금입니다.
힘들 때마다 우리 아픔을 알고 발전기금을 마련해 주신 부평국, 서석주, 진성진 동창께 이 지면을 빌려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친구들 동참이 적실히 요구됩니다. 1967년 졸업하고 동안에 연락이 안 되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느 기수에 못지않게 16회는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체육대회 시 3년 연속 최다 참가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기록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 체육대회를 하려 준비는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답할 수 없고 지켜봐야 하겠으며 만약 시행한다면 3년 전과 같이 16회의 저력을 보여 줘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 임기기간 중 동우회 부인회 잘 꾸려져서 일육회 발전에 흔들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금번 여행에 시작에서부터 출발까지 모든 일정표와 자료를 준비해 준 오름동우회장 원순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경주총무에게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누군가는 봉사의 정신이 있었기에 나머지 참여자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16회가 발전하는데 멈추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 가정에 늘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빌며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공항 대기실에서

내 카메라에 어느 친구가 잡혔을까?



버스 앞에 창문에 우리의 얼굴

철원 땅으로 이동 중 오두산 전망대 약 20여 분 후

임진강 유역은 철조망으로 둘러쳐 있었고
이 지역은 해병대 김포여단에서 지키고 있는 곳이다.

경기도 연천 땅에 도착하였다.
한탄강이 남으로 자유를 찾아 흐르고 있었고

이정표를 보면서 얼마나 남았나 확인하니 앞으로 약 30여 분


그래서 도착한 곳이 철원에
철의삼각지(철원. 평강. 금화)전시관 주차장 도착하여

임꺽정가든에서 메기탕과 닭도리탕

일찍 집에서 나온다고 모두 배가 고팠을 것이다.
제주에서는 잘 먹지 않는 메기탕 맛있던데
첫댓글 이 모두가 김원순 오름회장님의 수고와 정성으로 맺힌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름회장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글구 난생 첨 먹어본 메기매움탕 맛 한 마디로 짱...
감사합니다. 늘 수고하시는 국장님 덕이지요.
@곰솔 아닙니다.저는 사실대로 얘기 했는데요..
저두 초딩친구들과 여행갈려면 장난이 아니란걸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