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90권 2편
역사적 섭리와 오늘
1977.02.23 (수),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사랑하는 아버님, 이렇듯 복귀역사가 눈물로 연이은 역사인 것을 이 자식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심정의 세계를 더듬어 안 그날부터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소망의 한 날을 그리워하며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1977년 2월 23일, 음력으로 1월 6일을 기하여 당신이 소원하시던 소원의 한 길을 이 땅 위에 설정하고, 사탄세계를 방어하고 새로운 공세의 시대를 맞았습니다.
흘러 내려가던 조수물이 반대로 흘러가야 할 새로운 역사적 시점에 놓여 있사옵니다. 아버님이여, 당신의 창조이상 가운데 당신과 아담 해와와 천사세계가 하나되어 당신의 사랑을 중심삼고 당신의 아들된 것을 자랑할 수 있는,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상속권을 자랑할 수 있는 본연의 기준을 역사시대를 통하여 찾아오신 아버지의 노고를 이 시간 치하하옵니다.
보잘것없는 한민족 위에, 보잘것없는 어린 자식을 불러 세워 곡절의 길을 더듬게 하심이 이날을 찾아오신 아버지의 소원이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동안 당신을 위로해 드리지 못하고 당신 앞에 영광의 한 날을 갖추어 드리지 못하고 슬픔의 마음을 남겨 주었던 과거의 수십년간 역사를 다시 한 번 회고하옵니다. 그러나 죽지 않고 망하지 않고 이날을 갖게 해주신 아버지의 사랑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아버님의 이름과 참부모의 이름으로, 당신이 바라던 창조이상 세계에 있어서 아담권 세계기준, 아담권을 중심삼은 천사권 세계기준, 예수 이하 전영계가 하나되어 사탄세계의 참소 기준을 방어한다는 새로운 선포를 하오니, 아버님이여, 이날을 기꺼이 받아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통일의 무리들, 원리의 길을 따라 이 내용을 알고, 이 내용이 어떠하다는 것을 확실히 설명할 수 있는 자들에게는 사탄 참소의 방어의 길을 부여할 것을 선포하였사오니, 이 세계 인류 앞에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럼으로 말미암아 오늘의 특사를, 아버지, 내리시사 저 지옥 밑창까지 광명한 당신의 사랑의 빛과 참부모의 사랑의 빛을 비춰 주시옵소서. 그 세계에서도 당신을 찬양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 가는 모든 역사노정에 슬펐던 것을 다 잊어버리고 사랑으로 용서하오니, 인류를 품으시옵고, 반대하던 기독교인, 반대하던 이 나라, 반대하던 한국, 반대하던 세계, 반대하던 공산당까지 품으시옵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하나 만들고 당신의 사랑으로 남기시사 특별히 용서하여 주옵길 참부모는 바라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인류 역사는 하나의 대가족을 이루고 하나의 나라를 이루고, 하나의 세계를 이루어 당신의 선의 주권으로 통치할 수 있는 이상의 천국으로서 개문하여 입문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역사적인 이 시간을 기꺼이 받아주실 것을 바라면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