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봉한 노매드랜드 영화를 꼭 추천합니다.
사전적 의미로 노매드는 유목민이라는 뜻이 있고요 자유롭게 이동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하기도 합니다.
올해 초 개인적으로 큰 시련이 있었을때 우연히 알게 돼 보게 된 영화인데 두번을 다시 마음에 새겨가며 보게 된 정도로
왜 자꾸만 눈물이 나는지 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관심이 가다보니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다
이 영화는 2017년 노매드랜드라는 원작실화도서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라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미국의 금융위기 사태로 도시가 붕귀되고 살던곳과 일자리, 남편까지 잃은 "펀"이라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펀은 밴(자동차)을 타고 떠돌아다니느 길위의 인생을 선택하면서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꼭 다큐멘터리처럼 담담하고 주인공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배경에 주인공이 일하는 아마존 물류센터가 나오는데 우리의 쿠팡물류센터로 비유될수 있을것 같고
현실에서도 일어 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며 느낀점은 주인공이 "선택"이라는 하면서 길위의 인생이 펼쳐지는데 그 선택에 주목했습니다.
행복도 불행도 어쩌면 선택하는것일 수 도 있겠지요. ㅎㅎ
나머지는 영화를 보면 직접 감상하고 각자 나름의 느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