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대구 팔공산(八公山, 1,192m) 雨中의 산행 #1
■ 일 시 : 2013.10.6(일) 동해우리새마을금고산악회 40명(버스 1대), 날씨 : 비
■ 대상산 : 팔공산(1,192m), 대구광역시,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군위군 소재
■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12.6km, 7시간 소요
힐사이드 호텔-케이블카-신림봉-철탑 삼거리-오도재-비로봉-동봉-석조여래조상-관봉(갓바위)-갓바위 1지구 팔공산 탐방지원센터
06:16 동해 출발
10:40 힐사이드호텔 도착
10:57 케이블카 탑승
11:06 블루마운틴
11:11 산행시작(신림봉, 820m)
11:34 낙타봉
12:18 철탑삼거리
12:34 비로봉(1,192m)
12:49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13:00-13:30 중식
13:35 동봉
15:39 약수터
15:50 헬기장
17:00 관봉(갓바위)
17:36 갓바위1지구 탐방지원센터
17:43 팔공산 일주문
17:50 갓바위 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팔공산의 개요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
정상의 남동쪽으로는 염불봉, 태실봉, 인동, 노족봉, 관봉등이 연봉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톱날바위, 파계봉, 파계재를 넘어
여기서 다시 북서쪽으로 꺾어져 멀리 가산을 거쳐 다부원의 소아현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봉우리의 암벽은 기암이다.
동쪽의 은해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삼존석굴(국보 109호) 이외에도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있고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많다.
팔공산은 대구광역시의 중심에서 북동 방향으로 약 20km지점에 태백산맥 남으로 힘차게 내닫다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멈추어 장엄하게 솟은 산으로 해발 1,192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어깨를 나란히 웅자를 겨루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고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군위군 등 4개 시-군을 경계로 총면적은 30.593㎢이다.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또는 공산(公山)이라 했으며,
고려시대에는 "공산"이라고만 하다가 조선시대에 들어 지금의 팔공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 졌다.
또한 이곳은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를 비롯한 수많은 사찰이 산재해 있으며
많은 기암과 계곡이 있어 봄에는 진달래, 영산홍이 피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있으며
가을은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풍거리가 순환도로를 따라 16.3km에 걸쳐 전개되어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겨울은 설경과 설화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팔공산은 년중 자랑거리가 풍부하여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명산중의 명산이다.
▶ 산행지도
▶ 오전 6시 15분경 동해를 출발하여 영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 등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들머리인 휠사이드호텔 입구 주차장에는 10시 40분경 도착한다.
내리던 비는 도착시에는 그치고 있어 오늘 산행은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비가 내리는 것을 감안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신림봉까지 이동하기로 하고 산행팀은 동봉-비로봉-갓바위(관봉)으로 산행하고,
산행이 힘든 팀은 신림봉에서 케이블카로 하산하여 갓바위로 산행하기로 결정한다.
▶ 이번 대구에 위치한 팔공산은 처음으로 찾는 산이다.
그간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산행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찾지 못한 27개의 100대 명산을 기대하면서 100대 명산중에서 73번째로 찾는 산이기도 하다.
▶ 팔공산 케이블카 안내도(케이블카 탑승장까지 20m) 지점
▶ 10:45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어지는 계단
▶ 팔공산 케이블카 탑승료는 왕복 9,000원이고 편도는 5,000원이다.
오늘은 할인 적용을 받아 편도 4,000원으로 탑승한다.
▶ 10:57부터 케이블카 탑승시작. 1대당 6명이 탑승한다.
▶ 11:06 팔공산 케이블카 도착장 입구(약 9분 소요)
▶ 11:11 팔공산 케이블카 도착장이 있는 신림봉(820m)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우의를 갖추고 신림봉의 특이한 정상석 옆의 계단이 산행기점이다.
40여변의 인원중에서 14명만이 산헹에 참가하고 나머지 인원은 케이블카로 하산하여 갓바위로 이동하기로 한다.
▶ 신림봉에서 600m의 가파른 경사의 오름길을 지나 11:34 낙타봉에 도착한다(신림봉에서 23분 소요)
▶ 12:18 철탑삼거리 지점에 도착한다.
오른쪽 등로는 동봉 300m로 이어지는 등로이고 왼쪽 등로는 팔공산의 정상인 비로봉(1,192m) 400m로 이어지는 등로이다.
등로는 먼저 비로봉으로 오르고 나서 동봉으로 가기로 한다.
▶ 팔공산 정상부의 철탑과 송신탑
▶ 12:34 비로봉과 서봉의 갈림길인 오도재를 지나 팔공산 정상에 도착한다.
예전엔 군사시설구간으로 통제구간이었다.
신림봉에서 1시간 20여분 소요
▶ 12:49 비로봉 정상에서 하산하여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에 도착한다.
▶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에서 10여분 거리인 비는 비를 피할수 있는 장소에서 약 30여분간 점심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