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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산악회는 2004년 3월에 당시 재경동문회장님이셨던 김정배선배님께서
침체되어 있는재경북창동문회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 시킬수 있을까 고민 하시던중 다른 소모임을 만들어
쉽게 모일수 있는 골프나 낚시 이것저것 고민하던중
돈도많이 들지않고 많은 인원이 모일수 있는 등산을 생각 하셔서
산악회 초대회장이셨던 11회고진만 선배님과 산악회 모임을 결정하시고
같은해 7월 이후에 고진만선배님이 회장 12회 박두영선배님께서 부회장
15회최병은선배님이총무 19회 신용숙 서기로 임명해 산악회 결성을하였고
산악회 결성을 위촉받고 고진만 초대 산악회장님께서 남기신 글
"북창 산악회결성을 위촉받고.." 글쓴이 고진만
세상을 살아가기가 험난하다지만 친구가있어 위로가되고
대화가 통하는 동문 선후배가있고 가까운 지인이 있음으로
새힘을얻고 내일을 웅비할수 있는건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금번에 동문회 산악회장을 위촉받게된 11회 고진만 입니다
처음 산악회장을 위촉 받았을땐 범부인 내가 잘해낼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고민을 많~이도 했습니다.
유능하신 선후배 동문님들이 많으신데 뜻하지 않은 중책을
위촉받고 당혹스럽기도 했구요.
그러나 동문회는 곧 어릴적 고향의 모습을 보는 순수함이있고
정겨운 얼굴도 가끔씩은 만나볼수 있어 마음의 쉼터 역할을
해주는 어머님 품같은 따스함이 있는 곳이라는 결론에 이르러
미력한 힘이나마 이 기회를 통해 동문회에 작은초석이 되겠다는
의지 하나로 오늘 비로서 산악회장 위촉을 수락하게 되어
선후배 동문들께 인사를 올립니다.
요즘 웰빙(Well Being)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웰빙이란 말그대로 건강한 삶을 행복하게 살자는 의미겠지요?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리 동문님들과 저는 내건강을 위해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왔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합니다.
동문님들 어떻습니까?
이제 기회를 만들어 대자연이 숨쉬는 울창한 숲을 찾아 우리함께
호연지기를 느끼면서 만날 수 있다는것이.
번뇌와 역경이 있는 우리네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푸르름과 신선함이
몸과 마음을 온화하게 바꿔 줄 수 있는 산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도란도란 정을 나누는 것도 행복한 웰빙의 삶이 아닐까요?
바쁜 업무속에서 동분서주 하다가 심산계곡에서 마음껏 자연과
벗삼아 내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느껴보는것도 삶의 행복일수 있구요...
기회에 총동문회장님, 총동문회 임원진,
재경 동문 회장님,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북창초등학교 선후배 동문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멋진 북창초등학교 산악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실걸
부탁드리고요
빠른 시일내에 북창초등학교 산악회 임원진을 구성하여
동문님들께 한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산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04년 07월 03 일
산악회 고 진만
같은해 9월12일 청계산첫산행으로 산악회 발족식을 하였고
첫산행임에도 동문 선후배님 52명이란 많은 인원참석으로 성황리에 발족을 하였다....
"첫산행 청계산 산행후기 " 글쓴이 21회 민동현
새벽부터 큰 몸뚱이 뛰어댕기며 김밥 맹글었습니다.
울 동문님들 맛나게 드셔야 하는디 몇분이나 오실랑가
걱정도 하믄서..
이렇게 뛰어댕기믄서 김밥 맹글긴 태어나서 첨이유..
울친정 오라버니 일욜날 벌초간다기에 잡채꺼정 해놨는디..흑흑!
시골에만 대충 후라이팬에 따끈따근 데워서 한통 싸놓고..
집에서 아가덜 먹을 김밥과 이것저것 챙기고 꽃돼지 씻고
얼굴에 그림 그리고 있는 찰나..
핸폰이 울리는디 내동생 나무젓가락 있냐고..
있으면 챙겨놓으라고 전화가 와뿟대유..
흐미~전화받을 시간도 읍씨 정신없는디
꽃돼지가 뭐라 했겄시유..ㅎㅎ
야야~젓가락 없음 슈퍼가서 사..
나 지금 전쟁치르는 중인께..ㅎㅎ
내가 미챠~
8시에 버스 정류장에서 재경회장님과
최병은선배님 만나기로 했는디 7시 20분쯤 전화왔으니 워티겨유..
어머나 그러다보니 시간이 자꾸만 가네..
이잉~ 청계산에 가져올려고 넉넉하게 준비한 잡채는
데울정신도 없공..
그래서 걍 김밥만 챙겨서 머리도 못말린채
얼굴에 그림만 대충 그리고 버스를 타고 나왔시유..
꽃돼지 맨날 울님들 그림으로만 맛난거 드려서
죄송한 맘에 김밥 몇줄 맹글어가는디
넘 바쁘고 거시기한 아침이었네요..
그래도 좋아유..
커피도 맛나게 타왔으면 더 좋았을낀디..
재경회장님 먼저 와계시고 그담에 꽃돼지
그담에 최병은선배님 택시타고 쪼르륵 오시어
양재행 버스를타고 양재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청계산 도착..
휴~~
에고 쫌만유.. 꽃돼지 차 한잔 마시고 쓸께유..
에고 손가락 아파..ㅎㅎ
앗 뜨거라~! ㅎㅎ
에잉~ 꽃돼지 맘만 급해서리..입천정 데었시유..흐미 우야꼬..ㅎㅎ
도착하니 우리만 덩그러니..일등이쥬..
좀있으니 한분 두분 삭삼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그담 아시쥬??헤~
커피한잔이 마시고싶어 자판기로 가서 동전을 넣고 커피를 꺼냈는디..
아고 커피가 없고 프림.설탕만 있어서리 우유인줄 알았네그려..
몬살유.. 자판기 관리하는분이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유..
이렇게해도 안되고 저렇게해도 안되고 우째..
할마버지 걍 동전 주세요..했쥬머..
그러게 커피를 맛나게 준비해서 갔음
달콤한게 한잔 마셨을낀디..ㅎㅎ
동문님들 오시는디..
전화는 계속 울려대고.. 오티겨..
재경회장님이랑 입구에 내려가서 동문님들 안내해드리고
반가운마음에 악수도하고 어느동문님은 넘 좋아서
꽃돼지 안아주기도하고..히히~
18회장홍태선배님은 오디서 헤매시다가 찾아오셨대유? 참나~
2~30분 생각했는데 흐미 52분이시라네유?
참석하신 동문님들 한번 보실까요?
6회에서:이세복감사님.임수창선배님.허만욱선배님 세분
8회에서:김정배재경회장님.송용석선배님 두분
9회에서:박철원재경수석부회장님 한분
10회에서:김진경선배님 한분
11회에서:고진만재경산악회장님.양수희선배님.김재인선배님.
성영모선배님. 송소자선배님.박명화선배님.최현자선배님.
이기열선배님.한점수선배님. 한상철선배님.장좌진선배님 열한분에서
(김영권.김계환)두선배님은 총무님께 접수안하시고
오셨다 그냥가셨나봅니다.
12회에선:고원만선배님.정상우선배님.박노숙선배님.박두영선배님.
이정순선배님. 함진수선배님.이숙자선배님.백흥현선배님 여덟분
13회에선:고인만선배님.장석원선배님.이명숙선배님 세분
14회에선:정양우선배님.이용석선배님 두분
15회에선:최병은선배님.김흥수선배님.정재우선배님.
김혜자선배님. 김경숙선배님 다섯분
18회에선:장홍태선배님.허동순선배님 두분
19회에선:이재훈선배님.허호조선배님.정병철선배님.김명란선배님.
김상배선배님.이병희선배님.허낙회선배님.송인자선배님.
유명숙선배님. 신용숙선배님(부 신동근) 열한분
20회에선:신상국사무국장님 대표로 한분
21회에선:꽃돼지 민동현대표로 한명..ㅎㅎ
23회에선:이병분후배님 대표로 한분...
이상 오셨다 가신분까지 54분이
청계산 산행에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11회.19회.12회에서 젤루 많이 참석하셨네요.
참으로 대단한 북창동문님들 이십니다.
산을 올라야하는데 비님이..흑흑!
꽃돼지는 안올라갈래잉~~이삔짓~!
비도오고 비맞으면 꽃돼지 스타일 다 구겨지는딩..ㅎ
이삔짓해도 안통하시네유..ㅎㅎ
선배님들 난리가 났시유..
여기까지와서 산에 안올라가믄 워티겨..올라가!ㅎㅎ
이잉~ 꽃돼지 힘들어서 산 잘 못타유..^*^
12회 박두영선배님"꽃돼지 걱정하지마.
내가 업고 올라갈께"하시대유?ㅎㅎ
이긍 꽃돼지를 어찌 업고 올라가유...
쌀이 한가마인디..ㅎㅎㅎ
비님이 부실부실 오는대도 우리북창 말고도 많이 올라가시대유..
오티겨 할수 없이 걍 선배님들 따라서 올라갔지요..
쪼매 올라가다보니 꽃돼지 숨이차기 시작하고
다리는 후들후들..ㅎㅎ
아고 나 오티겨 꽃돼지 살려유..
벌써 신호가 왔슈..
나 못 올라가유..ㅎㅎ
옆에 계시던 10회 김진경선배님 이리와 내가 잡아줄께..ㅎㅎ
그래서 선배님 팔 꼭 붙잡고 올라갔습니다.
꽃돼지 업고 올라간다던 박두영선배님은 먼저 가시공..ㅎㅎ
김진경선배님 꽃돼지 데불고 올라가시느라 애쓰셨어요..꾸뻑~
많은 동문님들 즐거운 정담 나누며 우스게 소리도 하시고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옥녀봉~~
그리도 가고팠던 옥녀봉이유..
사진도 몇장찍고..ㅎㅎ
사진찍을때도 비님은 부실부실 오시는디 올매나 잼났는디유..
까르르~ㅎㅎ
참석 안하신분들은 궁금하시겄지유?ㅎㅎ
궁금하시믄 담에 산행갈때 참석하세유..
겁나게 잼나유..ㅎㅎ
선배님들이 주시는 따듯한 커피에 과일에 떡에..
꽃돼지 잘받아먹기만 하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꽃돼지가 싸온 김밥은 식당에서..
넘 많은 동문님들 참여해주시어 김밥이 많이 부족했지요?
솜씨도 없는디 맛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울 동문님들 넘 멋지십니다.
비온다는거 뻔히 아시면서도 참석하여주시니
모두가 동문사랑.북창사랑 고향사랑이 담긴
울님들의 아름다운 마음이라 여기오며
꽃돼지 넘 황송했구요 감사했습니다..
제대로 준비못해서 넘 죄송스러웠습니다.
부족한점 많이 있더라도 우리는 동문이기에
서로 이해하고 입장을 바꿔 아끼는맘으로 임해주시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준비하는 입장에선 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된답니다.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시옵구요..
처음으로 재경에서 간 산행이지만 꽃돼지는 참 일단은 좋았구요
울 님들 만나뵙게되어 반갑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답니다.
울님들도 그런마음이시지요?
꽃돼지 하는일도 없이 늘 동문님들께 사랑만 받고
너무 죄송스런 맘 뿐입니다.
우리동문님들 늘 그런 아름다운 동문사랑 계속 이어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과 참여 부탁드리옵구요
시작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울님들의 사랑과
정성어린 마음만 있다면 울 재경산악회는
더욱 단단한 산악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꽃돼지생각)
지금까지 부족한글 끝까지 읽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후기글 잘 써졌는지..
오타는 없는지 걱정되네요..ㅎㅎ
오타있으면 꼬리표 달아주세요..
수정해야쥬..*^^*
아울러 고진만 산악회장님 준비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꽃돼지 무슨말을 어찌 써내려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썼습니다.
재미있는이야기 많은데 그거 다 글로 못써유..
보이시나요?
꽃돼지 손가락 쥐난거..
울님들 다음 산행을 위하여 열심히 운동합시다!!
북창북창 화이팅!!
대단히 감사합니다.
꽃돼지 청계산 산행 후기글 끝..휴~
동문님들 꽃돼지랑 같이 몸풀어유~ㅎㅎ
아울러 한말씀더..
내려올때 길이 좀 미끄러웠는데
다들 무사히 잘 내려오시어 다행이었구요..
모두 건강한모습 밝은 미소가 넘 뵙기 좋았습니다.
진짜루 끝!! )
1대 회장님 고진만회장님께선 2004년 9월 12일부터 2006년 5월 28일까지
11회에 걸처 산행 하시면서 2005년 7월엔 운악산 특별산행과 10월엔 설악산산행까지
원정산행을 하여산악회를더욱활성화시키셨고
2006년 2월엔 첫 시산제를 지냈다,,,
2대 임원진은 산악회장김진경, 산악대장박두영, 산악총무최이근, 산악재무신용숙,으로 구성 되었으며
2006년 7월 2일 청계산에서 이취임식을 하였으며 76명 참석이라는 대 성황을 이루었고
2006년 7월 2일부터 2008년 5월 18일까지 17번의 산행으로
4번의 원정산행을하였으며
2007년 꽃피는 5월엔 선자령을 계획했다가 입산통제로 치악산으로 산행지를 바꾼일
추억의 도가니쏙을 잠시들여다 봅니다...
"선자령(치악산) 산행" 글쓴이 신용숙
사랑하는 동문님들 안녕하신지요?
먼저 인사드릴 말씀은 늘 바쁘신 중에도 산행에
동참해 주신
선배님 글구 친구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산행을 하면서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일을 하다보니 항상
실수가 따르네요~
이번 산행에서도 마찬가지 였지요~
동문선후배님들 너그러운 맘으로 어여삐 봐 주시고요~
항상 북창산악회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도 드립니다
바람도 상큼하고 나뭇잎이며 새싹들이 파릇이 돋아나는 5월
동문 산행을
계획해 놓고 산행지를 어디로 잡아야하나
고민을 많이도 했지요~
충북의 월악산이 주변경치가 좋고 산세가 수려해
아름답다는 말과
주변에 또 수안보 온천이 있어
빨리 산행 마치고 시간이 된다면 온천도 하고 오면 어떨까?
일석이조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산
회장님을 비롯 몇분이서 답사를 다녀왔지요~
그런데 웬걸요~
처음부터 시작된 계단 주봉인 영봉을 오를때는 한500M는
계단으로
되어있어 젊은 사람들도 헉헉대고 오르더군요
월악산을 갔다가는 울님들 다 오르지도 못하고
다리만 아플것 같더군요~
한참 고민을
하던중
울 북창산악회 몇분이 다른 산악회에서 가는 선자령을
따라가게 되었었지요~
산세도 완만하고 주위경치가 아주 좋은 곳
이었어요~
동해 바다도 다 내려다 보이고
겨울에 칼바람 맞으며 산행을 하였기에 요즘같은
날씨에는 정말 시원하고 상큼해 좋을것
같았죠~
그래서 산행지를 대관령 선자령으로 잡아놓고
이번엔 실수를 말아야지 하는 심정으로
인터넷에 들어가 미리 산행 코스며
버스로 걸리는 시간
사전조사를 다 했는데요
글쎄 제일 중요한 입산통제에 대한 정보는 얻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대관령 휴게소
도착하기 전까지는
입산통제에 대한 걱정은 생각지도 못했었죠
시간도 계획햇던대로 정말 다 맞앗어요~
아침에 신도림역에서 2번출구를
문자로 알려드리지 않아
좀 고생하신 선배님께 실수한것 말고는
정말 순조로왔죠
전날 빗물로 깨긋이 청소를 해 더 맑고 개끗한
차창밖의 풍경
파릇이 돋아나는 나뭇잎 새싹들~
어서오라 손짖이라도 하듯 하늘하늘 반기고 있었고요
정말 아름답고 상쾌한
시간이었어요~
대관령 휴계소에 도착한 시간도 어쩜 예상했던 시간과
딱 맞았고요
아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산행을
시작하려 들어선 입구에
떡허니 입산통제 현수막이 걸려 있는거예요~
그때까지만 해도 입산허가 받으라는 전화번호가 있기에
고기에
전화드려 허가를 받음되겠지 했죠~
그런데 전화를 해 말을 아무리 잘 해도
막무가내로 안된다더군요~
아고 참말로 난감할 수
밖에요~
동문님들 40분도 넘는 인원인데
앞이 캄캄하더라고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겟고요~
이렇게 입구에서 막아 못들어가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거든요
어째요?설악산으로 갈까 주문진으로 회나 먹으러 갈까
하는 동문님들의 의견
그런데 거기서 설악산으로
가는것은 한시간도 더 걸린다군요
그러면 설에 올라갈길이 까마득하고요
그리고 주문진으로 바로 회먹으러 가는것도
산행을 하러
와서
회를 먹으러 간다면 아마도
이슬이만 축내고 설로 향할것 같아서요
치악산을 생각해냈죠
차를 치악산으로
돌렸지요
다행히 6회 오수근선배님께서
치악산 구룡사에서 산을 탈수 있다는 정보를 주시고
또 고기 산행도 해 보셨다기에
산행안내도 받으면 될거 같더군요
이렇게 해서 그 험하다는 악자가 들어가는 산을 타기로 하였지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내려올 시간을 정해 놓고
그길로 되돌아 오는 방법을 택했고요~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치악산 산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도착한 구룡사 입구에서 예쁘게 사진도 한번 찍고요
사부작 사부작 시작한 산행
산행길옆엔 흐르는 물소리가 맑고 깨긋해
기분을 더 업 시켜주기
충분하였고요
오르면 오를수록 예쁜 산행길~
멋진 폭포도 있었고요
지저기는 산새소리 정말
환상이더군요~
산행길을 가로 막고 왔다갔다하는 다람쥐~
이 산도 월악산처럼 계단도 아주 많이 있었죠~
이렇게 가파르고 계단이
많은 산행길을
날아오르 듯이 오르시는 오수근선배님
그 뒤 따라 오르느라 고생좀 햇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비로봉까지 다 오르지
못하고 내려와
좀 아쉽기는 해도 아주 멋진 산행이엇답니다
뒷풀이로 한상 건하하게
산행하신 동문님들 입을 즐겁게 해 주신 11회
박수장 선배님
또 감사 드리고요~
도토리 묵에 파전에 동동주 많이 드시고도
밥 맛있게 드신
동문님들
감사드립니다~
다음산행에서도 더 즐거운 산행 되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오늘은 이만 물러
가렵니다~
♡산악회 재무 밝은향기 올림♡
2007년 11월엔 용봉산엘 고향동문님들 함께 처음으로 함께한 산행으로
60여명의 산행참석과 또 뒷풀이에 고향 선후배님들께서 다수 참석해 주셨음
3대 회장님은최이근 선배님으로 2008년 6월 22일에 이취임식을 하였고
부회장 이명숙 정양우,산악대장유근휘,산악총무신용숙으로 결성하였으며
2008년 6월 22일 이취임식을하였으며 60명 참석으로 17번의 산행으로 3번의
원정산행과 한번의 수목원관람도 하였다...
원정산행중 총동문님과 함께 선운산 산행을 하면서는 버스 두대로 82명 참석이란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전북 고창 선운산 다녀온 이야기 " 글쓴이 21회 민동현
산행 가기전부터 이규봉 선배님께서 꽃돼지 비키니 입혀놓고 홍보하시는데
참석하신다는 댓글은 안달리고 산악회장님은 문자메세지 170여통을 보내셨는데
참석하신다는분 한분도 없으니 어쩌면 좋냐고 전화하시구~흑흑
꽃돼지도 전날 비도오고 천둥번개에~으앙~어치겨~
버스는 두대 예약했는데 반도 안차면 어쩌나~저쩌나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어머나 저머나 신도림에 도착하니 얼러려~?
버스 두대가 가득가득~내 자리가 없을까 오히려 염려가 되었답니다.
자리 부족하면 뭐 꽃돼지는 서서가면 되지뭐~ㅎㅎ
낮익은 동문님들 서로 반가운 인사 나누며 처음 참석하신분들도 많으셨구요~
버스가 가득차니 후끈후끈~앗싸! 정말 신났습니다요.
최이근회장님 입이 귀에 걸리셨던걸요?ㅎㅎ
시간이 되어 선운산을 향하여 버스는 출발하고~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바람처럼 달려가자 라는~혜은이 노래가 생각이 났습니다.
에그~노래도 못하믄서ㅋㅋ
동문님들과 함께하는 산행 이번엔 얼마나 재미있을까?들뜬 기분으로~
전날 천둥 번개에 비가와서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 바람도 살랑살랑 구름도 살포시 햇님을 가려주니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지요.
주말이라 길이 막히지는 않을까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안막혀서 11시반 정도에 도착했을까요?
우와~전북 고창에 들어서자마자 울긋불긋 고운 단풍들이
꽃돼지 눈을 행복하게 맹글어 주네요~
곳곳에 고창의 풍천장어 홍보하는 현수막이 눈에 띄고
풍천장어맛이 어떨까 기대도 해 보면서 아침도 안먹고 나왔으니
커다란 떵빼에 빵빵하게 채우리라 다짐하고ㅋㅋ
버스에서 내러 산행시작 했습지요~ㅎㅎ
가도 가도~끝이 없는~에휴~심들어잉~
뒤에 쳐진 동문님들 다들 난리 나셨씨유!
어치기 끝도 안보이냐구~ㅋㅋ
원래 산행할때 정상 얼마나 남었냐 물으면
다들 조금만 가면 된다고들 합디다요!ㅋ
고개를 몇개나 넘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간 걷고 걷고 오르고 오르고 징허게 많이 걸은 것 같습니다.
산행중에 얼마나 잼난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는지 하하호호 웃으며
배꼽 떨어질까 두손으로 꼭 붙잡고 ㅋㅋ
정상에 거의 다달았을 무렵 에고야 심들다.
어느분이 이슬이를 꺼내셨을까요?안주는 뭐였나?기억도 안나고~
하여간에 5대 재경회장님이셨던 김정배 선배님께서 한잔 주시고
또 어느분이 주셨나요? 이것두 기억 안나구!
에잉~다 까먹구 무신 후기글을 쓴다고 하는지 원~후기글 여기서 종칠까보다~ㅎ
다른분들이 안쓰시는디 이렇게라두 쓰야지 어치겨!
어치기 저치기 연달아 이슬이 석잔 마시구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데~
다리가 풀려가꼬 이거 클났어요!
정상에 올라가야는디 말이지유~
너무 오랜시간 걸어서 힘은 들었지만 오히려 기분이 더 업 되었습니다.
뱃속에서는 꼬르륵~꼬르륵~요동을 치구
다들 배고푼데 장어 언제주냐~
이 길로 가면 장어 먹으러 가는길 맞냐고 난리들이시고
조금만~조금만~하던게 4시간 반정도 걸렸나요?
어쨋꺼나 어쨋꺼나 장어집에 도착하니 장어 굽는 냄새가 히야~침이 꼴깍~
둥글둥글 모여 앉아서 자리를 잡고 다들 기수별로 앉는데
꽃돼지는 혼자라 15회 선배님들과 함께 자리를 하고
한상철 선배님이 구워주시는 장어 열심히 아주 열심히 먹었습니다.
시원한 이슬이와 복분자도 맛보고요~꼴깍~캬~또 침넘어 갑니다.
배는 부른데 장어는 자꾸 땡기고 에구~
이럴줄 알았으면 옆집 할머니의 헐렁한 고무줄 몸배바지라두 빌려 입고 갈껄~ㅋㅋ
6시가 다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인천으로 출발~
버스 두대중 한대는 신나게 놀면서 가구 한대는 조용히 쉬면서 간대나 어쩐대나?ㅋ
내려올때 조용히 와서 심심했던 찰나 잘됐다 싶어 신나게 놀면서 갈 버스를 탔지요.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추지만 남들 노는거 보는것도 무지 재미있기에~ㅋㅋㅋ
하여간 올라올때도 길이 덜막혀서 외박 안하구 11시40분경이 집에 도착 했습니다.
하여간 어치기 후기를 쓴다고 썼는디 잼난 사건들 다 잊어불고 가물가물~
에잉~나두 물러유~
고진만 총동문회장님 참석 못하신다고 당진에서 잘 다녀오라고 인사오셨구요
박종빈재당회장님과 방상만선배님.그리고 이기문선배님 그리고 또 계신가요?
모두 감사드리고요~
아고 나 왜이러나? 기억력이 너무 없는거 같으요.
버스에서 고원만 선배님이 무슨 말씀을 하신거 같은데 그것두 기억 안나구
이그~증말 후기글이 영~~거시기 하구먼유!
82분의 참석으로 아무 탈없이 산행하고 돌아와서 힘들고 배는 좀 고팠지만
그것도 나중에 지나고 보면 재미있는 추억으로 기억되실꺼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 먼길 고생들 많으셨구요.산악회장님과 임원진 모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후기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추신1 : 울 서방님 장어랑 복분자 안 사왔다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서방님 들어오기전에 먼저 들어가서 코~ 자버렸습니다.
자고 있는디 내칠껴? 말껴? ㅎㅎ
**추신2 : 이규봉선배님이 꽃돼지 비키니 입혀주신거 서방님 보여줬더니 ㅋㅋ
이런거 [인권침해] 아니냐고 허든디?맞유? ㅎㅎㅎ
그거보고 서방님캉 둘이서 한참 웃었습니다.
끝!
4대 회장님은 백흥현회장님으로 2010년 7월 4일 이취임식을 하였으며
부회장정양우, 산악대장유근휘, 총무신용숙이었고
2010년 7월 4일부터 2012년 5월 20일까지 15번의 산행으로
5번의 원정산행으로 테마산행으로 한번의 섬산행과
설경 산행 무박산행 알찬산행으로
많은 동문님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무박산행 후기글입니다
"아름다운 꽃 황홀했던 산행길....(5월 20일 동문상행)" 글쓴이 신용숙
상큼한 아침입니다...
요즘은 참으로 이상합니다
봄은 어디로 도망가 버리고
겨울이 지나면 여름이 오는거 같네요^^*
아침인데도 벌써 제법 더워요..
철쭉이 다 질 무렴 지리산에 오르니.....
만발한 철쭉이 환하게 웃어 주며 두팔벌려 환영해 주었습니다...
동문님들과 행복 가득 사랑 가득 나눈 하루 였지요....
지난 일요일 이른 아침 오른 등산길은
코끗에 닷는 상큼하고 시원한 바람 달콤하면서도 박하사탕 처럼
알싸한 이~맛 어찌 말로 표현 할수 있을까요~?
지난 겨울 덕유산 산행으로 이번 임기엔 원정산행 접으시겠다던
산악회장님을 향기가 살짜기 꼬드겼어요....
울 서방 한테도 전혀 쓰지 않는 코 맹맹이 소리로 서언~배님~
우리 이번 봄엔 철쭉꽃 보러 원정산행 함 해봐요~~~
그말이 내내 걸리셨는지~~...
그럼 어디가 좋을까?
황매산?
네에....
이렇게 원정산행을 계획하고
고민에 들어 갔습니다...
개화 시기가 언제인지~?
산행코스는 어떻게 잡아야 할지~?
우리 산악회는 동문 산악회 인지라
모두 함께 하기 위해선
꽃이 아무리 좋다 한들
산이 너무 힘들면 또 안 되잖아요?
그런데 다른거는 미리 다 알아보면 되는 건데
개화 시기는 날씨가 불규칙하여
알수가 없더라고요...
산악회장님 엄청 고민 많이 하셨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 4월 산행도 놓쳤습니다^^* ㅋㅋ
그리고 어찌 어찌 하여
황매산 산지기에게 까지 전화 넣어서
알아 보니 5월 13일부터 20일까지가 철쭉 축제 라던가요~?
그렇게 되면 만발할 시기는 20일쯤으로 본거죠...
그리고 축제 첫날은 또 사람이 엄청 붑비니까요~
그날은 살짝 피하고..
그리고 산악회장님은 길 안내를 하셔야 겠기에
한주 먼저 황매산을 다녀 오시기로 하시고 13일날 답사로 황매산 가는 타 산악회에
접수를 해 놓으시고
진짜 우리 동문산악회는 이렇게 특별 산행을 하기가 힘드니까
어렵게 한번 가는거 제대로 보고 오자 였지요...
그렇게 날짜를 잡아 놓고 각 기수별로 연락을 하니
14회가 체육대회가 잡혀 있더라고요...
14회는 특별회 많이 참석 하는 기수 인데...
참으로 고민에 또 고민을~~
그런데 둘째주로 잡으면 답사도 못가고
꽃도 제대로 일거 같지 않고 축제 첫날이라 많은 사람들로 인해 치일것도 같고 해서
14회 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그냥 셋째주로 하자 였지요~~~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날자 잡아 놓고 공지 올리고
문자 날리고...
향기는 이제 또 고민에 빠집니다^^*
황매산은 거리가 멀어 하룻길에 다녀오자면 새벽 여섯시는 되서 출발해야 하는데
동문님들 인근 각지에서 오는데
일일이 찾아 다니며 차에 태울수도 없고 6시까지는 교통편도 무리이고해
무박으로 잡아야 했지요...
그런데 무박산행을 잡아 놓고 보니
아침이 고민이었습니다...
점심이야 매식을 하면 되지만....요...
아침은 매식도 힘들고 회장님은 김밥을 하자고 하시는데
김밥은 정말 아닌거 같고요..
한솥도시락에 가보니 진짜 먹을거 없으면서 값만 비싸고
식당에 맞추려니 45인이나 30인나 값은 비슷해서
휴게소에서 사먹는 값 나오고
어쩔까 고민하다가 향기가 국에 밥에 김치만 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집에서 조금씩만 하다가 30인분을 넘게 하려니
양도 가늠할수 없고 맛도 가늠할수 없었죠...
그래도 맛없는 아침 맛나게 드셔 주심 .....ㅋ(향기 혼자만의 생각?ㅋ)
동문님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좀더 잘할수 있겠다는 경험?ㅋ
산행 일주일 남겨놓고 또 일이 낫네요...
황매산 답사 다녀오신 회장님
군립공원인 황매산..
주차시설 엉망이라 산행지 입구까지 차를 가지고 갈수도 없고
다른 편의시설도 엉망인데
철쭉 축제라고 전국각지에서 사람은 모여들어 사람들로 발에 치이고
또 주중에 비바람 예고가 있어 철쭉도 다 망가 질거 같다고
산행지를 지리산 바래봉으로 바꿔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하냐고 상항이 그러면 바꿔야지요...
말씀드리니
그렇다면 궂이 무박으로 가지 않아도 될거 갔다고 다시 공지 올리고
문자 띄우라고..,,,
지금에 와서 그렇게 바꾸는것도 번거롭고 또 바꾼다면 동문님들 혼란스럽게 되니까
그냥 이대로 진행하다가
황매산 갈수 있음 가고 아님 지리산 가게 되면 가자고
동문님들껜 그날 차에서 양해를 구해도 될거 같다고.....
참으로 힘드네요.....ㅋㅋㅋ
힘들게 산행 준비는 되었지만...
무박이라서 모두 잠들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지만
새벽 네시에 도착한 지리산 산덕마을 앞의 새벽공기는 참으로
상큼하고 시원했습니다^^*
간단한 아침식사후 잠깐의 휴식...
그리고 사부작 사부작 .....
이름모를 산새 울음소리 딱따구리 딱딱대는 소리....
새벽공기 가르며 오르는 산행길은 어느 신선에 비하겠습니까............?
길가의 이름모를 아름다운 꽃들....
동문님들과 함께 나누는 정겨운 이야기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부운치"에 이르니 조금씩 얼굴을 드러 내 놓고 활짝 웃으며 우리를 반겨주는
아름다운 철쭉 행복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정상....
우리 모두는 와~~~ 하는 함성과 함께 그 예쁜 철쭉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내느라 정신이 없었고 시간이 가는 것을 잃었습니다^^*
그 너른 산에 새벽 공기 가르며 오르는 산행인들은
우리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너른 산을 꽃분홍으로 물들이고 있는 철쭉꽃 뿐이었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사람은 새벽부터 올라 일출과 함께 예쁜꽃 렌지에 담으려고 오른
사진동호회 사람들뿐...
그들은 말했어요....
지리산에 온통 "북창산악회"라고...ㅋㅋ
꽃 색은 꽃분홍...아릿다운 아가씨 볼처럼 화사하니 예뻣고
살랑살랑 불어주는 산등성이의 산들바람 그 이른아침
날씨또한 환상인지라....어느것 하나 빠짐이 없었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꽃으로 덮힌 능선길을 꽃들과 벗삼아
부운치를 지나 팔랑치까지....
꽃들과 대화 나누며...새들의 노랫소리 들으며...
팔랑치 능선까지...
팔랑치정상에 모두 모여 앉아
다과를 나누고 있는데 향기 눈에
선배님이 한분 안보이시네요...
나중에 어찌 어찌해서 다시 찾아 오시긴 하셨지만
고생 엄청 하셨습니다....
잠깐의 일행과의 이탈이 엄청난 수고와 어려움이 따랐어요...ㅋ
아무일 없이 일행과 함류는 했지만
하마터먼 미아가 되실뻔한 사고 였습니다^^*
그 선배님 앞으론 절대 개인행동 안하실거 같네요...ㅋ
향기가 선배님께 이렇게 말했어요...
선배님 다시는 산행 안 오시겠네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니 또 올겨..불러만 줘봐~~ㅋ 네에 선배님 당연히 오셔야지요...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또 감사드립니다....
우린 일찍부터 산행을 시작했기에
사람들 그리 많지 않은데서 아름다운꽃 맘껏 즐겼고요...
그리 덮지 않은 산행 상큼한 산행을 즐겼지요~...
우리가 바래봉까지 찍고 하산을 할 즈음엔
구름떼 같이 몰려든 산행인들...
우리는 여유를 부리며 하산을 하고 있는데
떼악볕에 땀 뻘뻘 흘리며 길을 꽉 메우고 오르는 사람 사람들을 보았죠...
그렇게 우리 일행은 행복미소 지으며....
남원의 추어탕....으로 고고...
산행으로 허기진 배를 맛난 남원의 맛난 추어탕으로 채우고
일찌감치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
고단함으로 버스 안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일찌감치 집에 도착 했지요....
황홀한 철쭉산행
동문님들과의 사랑 담뿍
행복한 하루 마감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3회 두분 참석 감사드리며
담 산행도 함께 해 주실것을 부탁드리고 향기 물러 갑니다^^*
5대 회장님은 장석원회장님으로 2012년 6월 24일에 이취임식을 하였으며
2012년 6월 24일부터 2014년 5월 25일까지 18번의 산행으로
2번의 원정산행과
원정산행후기글...
"2012년 10월 14일 오봉산 산행....." 글쓴이 신용숙
오호....행복한 산행이 시작입니다,,,,
이젠 향기 산악회 총무 연임 9년차....
산행 준비하는데 이력이 날만도 한데 할때마다 낮설고 힘든것은
아마도 동문님들과 산행인지라
실수가 있으면 안될거 같은 맘에서 인가 봅니다....
산행날자는 지난번 북한산 산행때 잡아 놓았는데
산행지를 어디로 해야 할지 고민에 들어 갑니다....
오봉산으로 잡아 놓기는 했지만 내려 오는길이 좀 가파랏기에.....
좀 고민을 했지요....
그런데 10월 둘째주면 단풍도 절정일거 같고 또 소양호의 아름다운 풍경
산행하면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 처음 한 1~200m는 좀 가파르지만
힘들지 않은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의 산행길
쉽게 물리칠수 없는 유혹이었죠....ㅋㅋㅋ
고고 춘천 오봉산으로.....
산행공지 올리고 버스 예약하고 동문님들께 산행문자 보내고
산행준비 했어요...
한분 두분 함께 하신다는 문자 향기 한테는 힘이 낫어요.
12회 선배님 한분
제가 미리 전화를 드리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12회 선배님들 산행 함께 하실분 미리 연락하셔서 인원 파악하셔서
향기 한테 전해 주심은 또 너무 행복 했지요....
이런 행복함이 있기에 향기가 이 자리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동문 선후배 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또 산행 몇일 남겨 놓고는 고향에 거주 하면서 신도림까지 자가용으로 올라와
산행에 동참한다는 후배님의 전화까지.......
이보다 더 보람있고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ㅋㅋㅋ
드뎌 산행전날 이네요....
항상 그렇듯이 설레이는 맘....
신도림역 6시 30분 모임이니까....
늦지 말아야지 하면서 알람을 5시 맞춰놓고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울 옆지기 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에효~~~
울 옆지기 동문님들께 흉좀 봐야 겠네요...ㅋㅋ
산행 함께 하기로 했으니까 늦어도 11시면 올줄 알았는데
아니 11시 30분... 12시 .....12시 30분이 되어도 안들어 오네요...
참다 못해 전화 했죠....그랬더만 그때서 집앞이라 하네요...
새로 한시가 거의 되어서야 한잔 건하하게 취해 들어오더니
티브는 켜 놓은채로 어느새 코골고 자고 있네요....
향기는 졸립던 잠이 다 깨 엎치락 뒷치락 하다 잠이 들었는데....
아고 아뿔사 핸드폰 카톡. 문자. 오는소리 깜짝 놀라 눈을 떠 보니
알람이 울렸는지? 안 울렸는지?
아침 5시 59분 ....
아무리 차 가지고 새벽에 나간다고 해도
김밥 맞춘거 찾아 가지고 가려면 신도림역까지는
집에서 30분은 족히 걸릴텐데.......
하늘이 노랗고 앞이 캄캄했지요....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서방님 소리질러 깨우고
계란 한판 구워놓은거 뜨거운지도 모르고 맨손으로 비닐봉지에 주워 담고
세수는 고양이 세수 얼굴에 물만 뭍히고
저녁에 챙겨놓은옷 주섬주섬 주어입고요...
얼굴에 분칠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
로숀도 바르지 못하고..(운전하고 신도림역 가면서 신호 대기시간에 로숀바르기는 처음이었어요~ㅋㅋㅋ)
등산화 제대로 신을 시간이 어딧어요?
그냥 가방 들처 메고 뛰처 나왔죠? ㅋㅋㅋ
여차 저차 신도림역 도착....
다행히 많은 시간 지각은 안하고
5분여 늦게 도착해 동문님들께 죄송한 마음에 고개숙여 인사 올리고
30분여를 당겨서 출발 시간을 잡아서 인지
다른때 보다는 빠른 출발....7시 채 안된 출발로
산행 들머리인 배후령에 도착하니 9시 조금 넘은 시간
아기 자기 산행 처음 조금은 가파르게 올라 다다른 능선길....
적당히 시원히 불어주는 바람. 적당한 햇빛.
동문님들께서 나눠 주시는 사랑 보따리...
산악회장님도 산행때면 힘들어 하셨는데 이번 산행은
행복에 취해 있는듯 보이고
아마도 산악회장님 맡으시더니 열심히 연습을 한 탓일까요?
아님 오늘 산행길이 쉬운 산행길 이엇을까요? ㅋ
달콤한 산행길은 행복 그 자체 였답니다....
시간도 넉넉해 여유롭게 산행후 청평사를 지나 선착장....
즐거운 마음 가득안고 아름다운 소양호
10여분간 배를 타고 소양호를 건너 선착장에 이르니
우리가 아침에 타고 갔던 버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단체 사진 한장 찍고 점심먹을 장소로 고고 입니다...
점심은 특별히 강원도 까지 왔으니 가격은 좀 비싸지만
송어회로.....
동문님들께서 협조를 해 주셨기에 맛난회로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아아...이 행복이여...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기에 조금 여유를 부릴수 있었지만
단풍 시즌은 시즌인가 봅니다....
춘천에서 4시경 출발 했는데 춘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은
엄청 막혔습니다,,
아침 출발시 향기가 농담으로 동문님들과 오랜시간 같이 있고 싶다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좀 막혔음 한다고 한 말이 씨가 되어 버린것 같아
동문님들께나 기사님께나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오랫만에 동문님들 흥겹게 즐기시는 모습은
행복해 보여 조금은 다행....
명문 학교의 명문 선후배님들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실수 투성이 향기를 예쁘게만 봐 주시고
모든 실수 다 보듬어 주시며 사랑으로 안아 주시니
이 자리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이모저모로 산악회 사랑해 주시는 울 동문님들
향기도 사랑합니다...
또 산행이 조금은 버거운 몸 이신데도
열정으로 산악회를 사랑해 주시어 동참에 또 몸도 맘도
협조해 주신 동문님들 향기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산행후 몸살 나시지나 않으셨는지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끝으로 한말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이번산행후 조금은 서운한 일도 있었지만....
산행으로 감사한 일이 더 많은 것 같네요....
그래서 그 서운함 때문에 우리 동문님들이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끔 하는 산행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밝은 향기 신용숙 입니다...
2번의 섬산행과
섬산행사진
처음으로 송년산행계획으로
2번의 송년산행으로 또 아름다운 산행을 이루었다...
송년산행 후기글
"북창 동문님들과 함께한 송년 산행" 글쓴이 신용숙
1.산행지: 청량산(남한산성)
2.산행일시: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3.등산코스;남한산성 남문 - 수어장대 - 북문 - 고골 낚시터
4.산행시간:점심 휴식시간 포함 :11시 00분출발 14시 30하산 3시간 30분산행
5.산행 참가자:
6회:정덕우(합1명)
8회:민원희.정낙근(합2명)
9회:김옥산(합1명)
11회:김계환.장좌진.박우선.최이근.김낙경.한점수.박명화.최태월(합8명)
12회:정상우.박노숙.조성호.장묘순.이정순.이대선.박천수.김동렬.박황원(합9명)
13회:장석원.이장호.김진욱.진명신.이명숙.송민주.송계섭(합7명)
14회:정양우.김덕수.차윤상.허칠회.백순현.김준하.민동욱.백봉현.이병철.
최진부.김경원.김지원(합12명)
15회:장봉회.김진회.김경숙.윤상철.전정애.신학순(합6명)
16회:김영란(외1명).유근휘(합3명)
18회:이상구.김광태.유경숙.허동순.김만동(5명)
19회:신용숙.김태규(합2명)
20회:정충우(합1명)
21회:민동현(합1명)
23회:김대경(합1명)
고향에서 참석해 주신분: 총동문 회장님 최문호
총동문 상임 부회장 유형용
총동문 사무총장 맹경섭. (합3명) (이상 62명)
룰루~
또 아름다운 모임 행복한 모임 동문님들과의 만남.....
향기는 매번 그날만 되면 행복해 집니다.
아마도 마음이 통하고 서로 아끼는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난달 수락산 산행 열명 남짖 참가 호젖하고 행복한 산행으로 마감 하면서
다음 산행지가 걱정이고 고민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산회장님은 향기 알아서 하라 하십니다...
고민에 들어갈 즈음~
산회장님 말씀에 우리 뒷풀이 식당을 노래방 있는곳으로 하면 어떨까?
송년 산행으로....
네에~ 대답해 놓고 산행지를 좀 편안한 남한산성으로. . .
그럴즈음 11회선배님께 전화가 옵니다.
식당을 알아봐 주신다고 하시기에 네에~ 맛있는 집으로 부탁드려요~ 해놓고
산행코스랑 식당이랑 답사를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산행 답사는 못하고 식당만 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감사 하게도 11회 선배님 산행 코스 까지 답사해 주시고
산행날 리딩해 주신다 하시네요. 감사해라... ㅋ
이렇게 진행되면서 이왕 노래방 하면서
조그만 재미도 더할겸 그동안 재경 모임도 잘 없었고
이번 송년회도 재경 에선 없다 하니
불현듯 재경에서 찬조 조금 해 주신다면 조그만
상품도 준비할수 있을것 같아 재경 회장님께 전화 드렸더니
흔쾌히 협조해 주신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조금씩 준비는 되어갑니다.
그런데 또 감사 하게도 재경 상임 부회장님께서도 협조를 해 주신다고 하시네요.
일은 조금씩 커져 가면서 산악회장님이랑 향기는 부담 백배 였습니다.
그래도 일은 순조로히 진행 되어 갔지요~
산행 전전날 마무리 정검을 하면서
다 준비 되었는데 밴드가 없다고 서운해 하시는 산회장님
밴드까지 초대 하기로 했지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선으로....
다행히 동문 선배님 한분의 협조로 밴드도 준비 완료...
이젠 인원이 얼마나 채워 주시나 였지요...
다행히 각 기수에서 들어오는 소식은 나쁘지 않았죠.
드뎌 산행날....
식당까지 가려면 코스가 넘 길어서 코스를 좀 줄이려고 처음 모이기로 한 장소를 변경 했는데
변경된 장소를 문자로 자세히 써서 알려 드렸는데도
향기 전화는 불이 납니다.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많은분들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니까요.
향기랑 산회장님 식당 들러 뒷풀이 준비해 놓고 산행지 도달하니
많은 동문님들 오셔 기다 리시네요. 아아~~~행복해라.....
동문 선후배님 40여분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룰루...
어디면 어떻겠어요?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인데요....
예상 시간보다는 좀 늦은 출발 수어장대를 지나 남한산성 성곽을 끼고 돌아
고골 낚시터 까지....
4K라고 11회 선배님께서 말씀 하셨지만 8K는 족히 넘을듯한 산행길이지만
가파르지 않은 능선길 산책길 같은 길을 쭈욱 따라서....
수어장대에서 울 동문님들 모두 함께 단체 사진도 한장....
안개가 많이 끼어 선명한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함께라는게 감사 했지요...
한번은 길을 잘못 들어서 내려갔다 다시 올라 오는 일도 있었고
성곽 쌓아 놓은곳 못 올라 가게 해 놓았지만....
찾아 들어 인증샷도 한장씩....
또 남한 산성(청량산) 산행은 울 동문님들과 향기 에게
행복 한자락 건강 지키는 보약 까지 선물해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날까지 춥지 않게 따뜻한 날을 선사해 주신 하늘에게도 또 감사 했지요...
날이 따뜻했기에 울 동문님들 더 많은 참석이 있었을 테니까요....
그 덕에 향기는 청량산 한자락 삿습니다,,,무릎이 흙범벅이 되면서요...
등기 하러 가야 하는데 울 동문님들 도와 주실분 안 계신가요?...ㅋㅋㅋ
또 마지막에 좀 헤메이신 선후배님들도 계셨다고 하지만 그래도 식당까지
다 찾아 주심 감사드리고....
식당에 도착하니 아침부터 시간 내시기 힘드셨던 동문 선후배님
또 많은 분들 함께해 주시면서 사랑으로 안아 주시고
총 60분이 넘는 인원...
이보다 더 행복할순 없었답니다...
모든 분들 함께 즐거워 해 주심도 감사 했고요...
처음엔 2~30분정도 오실줄 알고 준비 했는데
배가 넘는 60분이 넘는 동문님들 이모로 저모로 바쁜 일 많이 있으셨을 텐데도
동문을 사랑하고 북창을 사랑하고 또 산악회를 사랑하시기에
이렇게 많은 동문님들 함께 해 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던 것도 모두 모두 울 동문님들이 함께 해 주셨기에....
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멀리 고향에서 함께 해주신 최문호 총동문 회장님 그리고 유형용 총동문 상임부회장님
또 맹경섭 총동문 사무국장님 너무 감사 드리고요....
맘으로 몸으로 함께 해주시며 행사를 위해 애쓰신
이장호 재경 회장님 장석원 산악회 회장님
수고 많으셨고 너무 너무 감사 드립니다...........
이상 제가 총무일 보면서 1대부터 5대 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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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북창산악회의 자랑스러운 역사!!
한눈에 볼수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지난날의 추억을 아련히 떠올리게하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북창산악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게 잘 정리한 밝은향기께
고생했어요***
6대 회장의 역사도 조만간 올라오겠지요
오~아름다웠던 산행의 추억을 다시한번 뒤돌아봅니다
정말 좋았던 시간들~~
아니 앞으로도 계속이어질 아름다움의 산행`~
자료올리느라 수고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북창인의자부심으느낌니다모두들수고하셨고복된연말ㆍ성탄되셔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