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 동암역에서 단체 서명및.피케팅을.하였습니다..리멤버식구들외에도 꾸준히.자리를.지키는 분들과 연대하여 함께했습니다..집회신고를하고 함께하는 피케팅은 혼자하는 1인시위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네요~~ 내가 힘들면 옆에서 도움을 주고 누군가 힘들거 같으면 내가.할수있는일을 찾아 스스로 움직이게되고...누군가의.외침이 잦아들면 머라 한마디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였던 제가 어느새 꼭다문 입술사이로 세월호 500일입니다 아무것도 변한것없이 아직 아홉명이 배안에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안전한나라를 물려줍시다...를 외치게 됩니다..오랜만의.외침은 또다시 어린저를.울먹이게 만들더군요.. 오가는 인파가 많아지니 전단지를 손에쥐고 나누며.. 세월호 500일입니다.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않았습니다.진상규명을 위한 서명부탁드립니다....거절하는 손길과 외면하는 싸늘한 눈빛과 지나가며 툭툭 뱉어내는 아픈말들도 함께하는 든든한 분들이.있기에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자리를.지키다가 8시가.다되어 떨어지지.않은 발걸음을 집으로 옮겼습니다...열심히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에 행여 누가될까 .간다는 인사도 크게 못하고 서둘러 자리를 떠나왔습니다..
오늘은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불금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가슴아픈 세월호 500일이.되는 그런 금요일입니다
첫댓글 저마다의 삶의 무게에 눌리어 외면하지만~일어서야할 그때엔 거리의 외침을 떠올리며 용기를 얻고 방향을 찾을 거라 믿어요~오늘의 우리의 아픔은 내일엔 일어설 그 분들을 위한 예비함이라 믿어요~애쓰셨습니다.아자~힘!
고맙습니다...^^
연대 연대 연대~~~인천 멋지세요. 일인시위도 이렇게 연합시위도 내면 외면을 다져줍니다. 힘이됩니다.현주님~고생하셨지만 행복해보이세요^^
고맙습니다....좋아하고 행복하니 버틸수있는 일이네요~~^^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맞아요. 저도 혼자있을때보다 함께 있을때 목소리를 쉽게 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현주님처럼 홀로 서시는 분들이 더 대단해보이기도해요.늦은시간까지 고생하셨는데 그것도 미안해하는 마음 너무 따뜻.역시 현주님...애정합니다.♥
연대는 분명 또 다른 힘이고 힘 나누고 가져오고 !!!!
헤쳐 모여가 가능한 것은 각자 부단한 행동을 이어 가기때문이지요.
인천팀의 연대 모습속에 현주님의 부단함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