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맛집엔 긴 줄..방북단 사진·동영상 촬영도 제지 안해"/자유롭고 활기찼다/자신감이 넘치고 성과를 확인

[정론직필]

"평양 맛집엔 긴 줄..방북단 사진·동영상 촬영도 제지 안해"

연합뉴스 | 입력2015.08.09. 11:04 | 수정2015.08.09. 11:14

이희호 여사 방북단 관계자…"피의 숙청에도 자유롭고 활기찼다"

북측 "자율경영제 실행…중국식 아닌 우리식 개혁 성과" 주장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불어친 숙청의 피바람으로 뒤숭숭할 것이란 외부 시각과 달리 평양의 분위기는 자유롭고 활기찼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희호 여사와 함께 지난 5일부터 3박 4일간 북한을 방문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평양 방문 경험이 있던 모든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활기차고 밝아졌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북단에는 15년전 남북정상회담 수행원과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조문을 위해 갔던 이들, 지난해 평양에 다녀온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이 있다"면서 "사람들의 표정이나 옷차림이 달라지고 자유스러움이 느껴진다는 것이 이분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과거와 달리 평양 시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방북단원들을 북측이 전혀 제지하지 않은 것도 차이점이다.

이 관계자는 "대동강변 주위에선 옛 아파트가 헐리고 새 대형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었다"면서 "우리 식으로는 주상복합 같은 것들로 겉보기에 상당히 현대적인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북측 수행원 전원이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사용했고, 평양 시내를 달리는 차량의 수도 

5년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듯 보였다는 것이 방북단원들이 받은 인상이다.

이 여사가 지난 6일 오찬을 한 옥류관 입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여느 맛집앞 풍경 마냥 식사를 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는 모습도 관찰됐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런 느낌을 이야기하니까 북측은 '사회주의에서 모든 소유는 국가인데, 3년전부터 국가에 일정 부분만 갖다 바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생산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바뀐데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책임지고 경영하는 자율경영제가 널리 실행되고, 생산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중국식 개혁이냐'고 물었더니 '무슨 중국식 개혁이냐, 우리 식이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안내한 분들이 간부들이라 그리 이야기했겠으나, 자신감이 넘치고 성과를 확인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면서 "(숙청으로 위축돼 있을 것이란 일부 시각과 달리) 경직돼 있거나 부자유스럽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대남관련 부서 책임자인 김양건 당 비서가 이 여사의 방북 당시 외유 중이었다는 설과 관련해선 "국내에 들어와서야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여부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80911040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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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단 사진작가 눈에 비친 평양거리

연합뉴스 | 입력 2015.08.09. 14:38

http://media.daum.net/v/2015080914380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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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거리 '평남면옥'

연합뉴스 | 입력 2015.08.09. 14:33

http://media.daum.net/v/2015080914333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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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단 사진작가 눈에 비친 평양거리

연합뉴스 | 입력 2015.08.09. 14:33

http://media.daum.net/v/201508091433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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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단 사진작가 눈에 비친 평양거리

연합뉴스 | 입력2015.08.09. 14:33

(서울=연합뉴스) 이희호 여사와 함께 지난 5일부터 3박 4일간 북한을 방문한 사진작가 홍성규씨가 버스에서 촬영한 평양거리 사진을 9일 공개했다. 홍씨는 과거와 달리 평양 시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방북단원들을 북측이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5.8.9 << 사진작가 홍성규 제공 >>

http://media.daum.net/v/2015080914332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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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잡는 평양시민

연합뉴스 | 입력 2015.08.09. 14:33

http://media.daum.net/v/2015080914331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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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거리의 이층버스

연합뉴스 | 입력 2015.08.09. 14:33

http://media.daum.net/v/20150809143315195

http://media.daum.net/v/2015080914331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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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단 사진작가 눈에 비친 평양거리

연합뉴스 | 입력 2015.08.09. 14:32

http://media.daum.net/v/20150809143219176

http://media.daum.net/v/2015080914320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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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거리 '꽃매대'

연합뉴스 | 입력 2015.08.09. 14:32

http://media.daum.net/v/2015080914321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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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거리 '모란봉술집'

연합뉴스 | 입력 2015.08.09. 14:32

http://media.daum.net/v/20150809143215172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아마도 틀림없이

"피의 숙청" 운운이라는 단어는 입에서 꺼내지도 않았을 것인데도....

찌라시 기자가 마치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가 정말로

그런 말을 한 것처럼 교활하게 끼워넣었군요.

암튼, 북한에 최근에 다녀온 사람들의 여러 증언들을

살펴보면.....현재 북한경제는 엄청 호황임에 틀림없을 것이라고

하는 것을.....우리 카페는 이미 진즉부터 추측해오고 있지요.

[노송]

북쪽은 이제 그야말로 자신있게 걸어가려는 갑다. 과학능력은 최첨단이 됐고, 능히 미국일당의 무력과 모략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여 自力으로 일어서려는 갑다.
근데 퍼온 자료에 그 댓글은 골라서 퍼온겁니까?

[정론직필]

네....
그 댓글들만 일부러 퍼왔습니다.

그들이 진실을 알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세뇌공작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들 스스로 정말로 그렇게 아직도 세뇌당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과거 반공교육 내용을 아직도 철석같이
진짜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아둔한 부류의 인간들이
여전히 많음 또한 사실이지요.

[정론직필]

팔짱을 끼고 걷는 저 젊은 연인들은 아마도
결혼을 위해 적어도 집걱정, 돈걱정은 안할 것 같네요.

왜냐면 사회주의 국가이니...국가서 알아서
집주고, 직장과 생활비를 줄 것이니....

따라서 각자는 정말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지 여부에 따라
연애와 결혼을 결정하면 될 것 같네요.

사실....그런 일은 복지제도가 발달한 유럽의 젊은이들도
전혀 마찬가지이지요. 유럽의 젊은이들도 집걱정, 돈 걱정을 할
필요 자체가 없지요.

물론, 집걱정, 돈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그러나 그들이 무슨 떼부자들은 아니지요.

그저 그럭저럭 평범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뿐...

그래서 그들은 여가와 여가를 활용한 취미생활을
대단히 중시하지요

[독도]

북도 반공교육 받은것과는 많이 틀린가보네~~

[베트콩]

부칸 사람들..머리에 빨강 뿔이 안났구먼...ㅋㅋㅋ

[소리]

핵으로 우리를 공갈치던 시대는 영원히 끝났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노송]

쪼잔한 연합뉴스에서 찾아서 사진 가져오시느라 고생하셨네....
연합뉴스 들어가도 사진 안보이데.........

[서흥남]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