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그래도...
살아 갈 날에 희망이 있지...
아직은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착각 아닌 착각을 하고 있지
그래도 행복과 희망을...
가슴속에 가득
채웠으니 부러울 것은 없다
인생을 백세까지....
장담할 수 없지만...
그래도 백수를 한다면
이제 절반 조금 넘은 것 아닌가
반 평생은 추억을 만들고...
살았다면 이제...
남은 인생은 추억을 그리며
살아가야 할 인생이 아니련가
주머니가 가득 채워진.....
부자도 가진 건 하나 없는...
빈털털이 가난뱅이도 살아가는
세상에서 다 같은 인생이지만
풍족한 생활과
꾼핍한 생활의 차이 뿐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죽을때 가지고 갈 것도 아닌데
왜 저리 아둥바둥
모을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다고
허지만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쓰라는 말도 있다...
반 평생 넘게 살아 오면서 지금
진 희망을 가지고 살아 왔으니
이제부턴 추억을 가지고...
살아 가면서 풍족하진 않지만
베풀면서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조금.....
더 열심히 살 걸 그래도...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후회하는
것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날들이
더 많은 것은 반평생 ..
인생을 헛되지 않게 살았다는
뿌듯함에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살련다...
- 鄭 吾 鉉 님의 글-
첫댓글 그러네요. 우리 그렇게 삽시다.
중년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남의 일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