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후(老後)를 위한 고찰(考察)]
삶의 여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년기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름답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사람마다 인생관이 다르고 마음이 다르듯이 행복과 아름다움도 각각 다르게 생각하고 받아 드립니다.
하지만 아름답게 늙어가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여러 가지의 공통점이 발견됩니다.
1) 이들은 모든 일에 대단히 성실합니다.
2) 심는 대로 거둔다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결과에 감사하며 겸손하게 받아드립니다.
3) 시간의 빠름과 인생은 극히 짧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늘 부지런합니다.
4) 어려움과 고통에 직면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이겨냅니다.
5) 마음속에는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이 가득하여 언제보아도 겸손합니다.
6) 과도한 욕심과 허영심을 평생 동안 멀리하며 절약이 몸에 배어있습니다.
7) 자기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8) 위대한 창조주의 섭리를 따르고 믿으며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삶의 기쁨과 즐거움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압니다.
9) 마음을 비우며 세상을 아름답게 보려고 노력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집니다.
이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살아온 많은 사람에게는 끝이 아름다워야 모든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마음에 가지게 되며,
노년기를 위하여 젊어서부터 건강을 지키고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여 경제적여유도 확보하고 적당한 소일거리와 속내를 털어놓아도 좋은 몇몇 친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공짜는 없는 것입니다.
좋은 씨를 심은 사람에게는 풍성한 열매를 얻을 것이며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의 삶은 살아 숨 쉬는 순간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보며
한가와 여유를 즐기면서 다른 이들에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주는 생활이라고 봅니다. <다래골 著>
<행복한 노후를 위한 좋은 습관>
1. 자녀와의 시간을 유쾌하게 만들어라.
따로 사는 자녀가 찾아올 때는 집을 치워놓고 옷도 깔끔한 것으로 갈아입고 즐거운 화제를 마련해 둔다.
그리고 자녀가 무엇인가를 해주면 ‘고맙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필요한 것은 솔직하게 요구한다.
2.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지 말라.
자신의 건강상태를 자주 화제로 꺼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볼 때마다 아프다고 하면 만성적인 호소로 밖에 들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무관심해질 수 있다.
3. 항상 깨끗하게 해야 한다.
손자들은 ‘할아버지에게서 냄새가 난다'며 가까이 가지 않기도 한다.
자주 목욕하고 낡아도 잘 세탁한 옷을 입는다. 향수를 써도 애교스럽다.
나이가 들수록 추억이 담긴 물건에 집착하는 법, 상자나 헌 종이 등을 아깝다고 쌓아두지 말고 자주 버린다.
4.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배워라.
손자들로부터 ‘할머니는 그것도 몰라'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손자의 비난에 너무 마음을 쓸 필요는 없지만 컴퓨터,
영어 등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생활에 활용하는 즐거움은 노년에 활력을 준다.
5. 인생을 마무리하라.
젊은 사람만 보면 옛날이야기를 꺼낼 정도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극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자신의 인생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오히려 자녀들에게 좋은 부모의 기록으로 간직하게 될 것이다
[더위로 지친 요즘, 이열치열(以熱治熱)보단 '시원하게' 보양(補陽)하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역 증강과 영양소 균형에 신경 써왔다면 굳이 부담스러운 보양식을 따로 챙겨먹을 필요는 없다. 올 여름은 좀 더 가볍게 먹을 수있는 음식으로 보양해보자.
1. 코로나19 시대, 현대인에게 필요한 보양 방법
코로나19 시국으로, 지난 6개월간 '면역푸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고가의 식자재 소비가 증가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각종 영양제와 건기 식 역시 인기였다.
이렇게 온 국민이 건강식을 챙겨 먹는 코로나19 시대,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에 대한 상식도 전환이 필요하다.
여름철 보양식하면 보통 더위에 지친 몸에 힘을 실어주는 고지방, 고열량 식품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름철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수분과 단백질 보충 등이 기본이라고 말한다.
이미 면역 증강에 신경 쓰고 있는 요즘, 건강식품에 과다 노출되기 보다는 몸에 부담을 크게 주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영양을
제때 보충해줄 수 있는 식자재를 찾으라는 것.
2. 여름철 보양에 꼭 필요한 '수분'과 '단백질'
고온다습해 쉽게 무기력해지는 여름, 입맛도 없고 몸의 기력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펄펄 끓는 뜨거운 음식을 찾는다.
뜨거운 음식으로 이열치열 땀을 내면 일시적으로 열을 식히는데 도움이 되는데, 근본적으로는 체내 수분을 더 앗아간다는 점에서 여름철 보양으로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무더위 여름철 우리 몸이 가장 필요로 하는 건 수분과 단백질이다. 뙤약볕 아래서 흘리는 땀은 99%가 물로 구성돼 있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어지럼증, 피로, 기억력 저하 등의 탈수증 증상이 나타나고,
혈류의 흐름도 방해 받게 된다.
성인 기준 하루 1.5~2L의 물을 주기적으로 보충해야 탈수 증상이나 열사병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는 물 다음, 신체를 구성하는 주요 물질은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15~20%를 차지한다.
단백질은 전반적인 근육 형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신체를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들려면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
단백질을 이루는 기본요소인 아미노산은 일반 아미노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있는데,
필수 아미노산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음식 공급원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신경 써서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소다.
즉 영양 과잉을 유도하는 보양식보다는 수분과 단백질을 적절히 보충할 수 있는 음식들을 찾는 것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3. 저지방·고단백 한 돈, 바다에서 온 단백질 전복, 갈증 없애는 수박
돼지고기는 부위마다 독특한 영양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저지방·고단백 부위인 등심과 앞다리 살은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담백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 재료로 적절하다.
돈가스나 찌개 재료로 쓰이는 살코기 부위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생리작용에 관여하는 칼륨, 인 등도 풍부하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앞다리 살은 저 수분으로 삶아 살짝 식혀 수육으로 먹으면 좋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푸짐하게 기분을 내기에도 좋고,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과 열량이 적어 체중 관리 중인 사람에게도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중국에서 샥스핀, 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라 불리는 대표적인 바다의 보양식인 전복도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다.
미네랄이 풍부해 임산부와 허약체질에 특히, 효과가 좋다.
더불어 타우린 함량이 많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을 보호해 피로를 자주 느끼는 직장인에게도 좋다.
전복은 그 자체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므로 데쳐서 그대로 먹으면 된다.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은 수분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다. 동시에 이뇨작용을 돕는 시트롤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 노폐물배출을 돕는다.
약간의 소금과 레몬 등을 더해 수박주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여름철 아이스크림 대신 간식으로 섭취해도 좋다.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이성호 교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다른 계절과 달리 높은 기온과 습도 등으로 맛감각이 저하되는 등의 이유로 영양분 섭취에 소홀해질 수 있다"며
"또한 식중독균과 병원성 세균 등이 번식하기 쉬운 때이므로 면역력 강화가 필요한 계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면역력 증강을 위해 과도하게 열량이 높거나 뜨거운 음식으로 위장에 부담을 줄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열량과 영양성분을 적절히 고려한 음식섭취가 권장된다.
이성호 교수는 "충분한 수분과 단백질섭취는 물론, 탄수화물, 지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인체 필요량 중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성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메디닷컴 문세영 기자>-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