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여이체 활용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이 개인 신용을 평가하는 항목의 순서는 신용불량여부(기록), 연체 여부, 소득, 자산, 해당금융기관에 대한 기여도, 금융권 신용대출잔액 순입니다.
여기서 신용에 관련된 문제가 없었던 우량고객이라면 가장 우선시되는 항목은 소득이 될 것입니다. 소득을 확인하기 위해 금융기관은 급여명세서나 과세증명서을 요구하는데 이런게 필요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인 급여이체를 금융기관이 선호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신용불량 정보가 없고 해당은행에 급여이체가 3개월 이상 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다른 조건은 따지지 않고 신용대출을 해주게 됩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 보면 급여이체야말로 가장 손쉽게 고객의 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신용평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급여이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몇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 주거래은행도 옮길때는 과감히
주거래은행과 신용과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때는 과감히 옮기는게 좋습니다. 어떤 종류의 대출이건 대출이자나 원리금을 한번이라도 연체했을 경우 은행은 연체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므로 그만큼 신용은 깍여있게 됩니다. 또한 해당은행 신용카드 사용에서 연체 사실이 있거나 현금서비스, 카드론을 많이 사용했을 경우 입니다. 이 역시 통합 신용관리에 걸려 자신의 신용평점은 줄어들데 됩니다.
물론 향후에는 개인신용정보 통합에 따라 관련 약정에 참여하게 되는 금융기관끼리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류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정보 교환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마이너스 대출 약정은 조심
여러가지 이유로 마이너스 대출을 약정하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마이너스 대출이 현금서비스 보다 금리가 낮고 사용하기도 편리하지만 사용금액과 상관없이 약정금액 전체를 대출로 보고 신용한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다시말해 1천만원 마이너스 약정 후 한푼도 사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른 금융기관에서 신용정보를 조회할때는 마이너스 약정 은행에서 1천만원 빌린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 금액이 1천만원이 아니라 1억원이라면 문제가 심각해 지겠죠.
▶ 기타 신용정보 관리방법
1. 정확한 자신의 신용정보 파악
자신의 신용정보를 알고 있어야 자신의 신용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래야 자신의 신용거래가 과다하지는 않은지, 새로운 거래를 하더라도 소득수준이나 상환에 지장이 없을 지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2. 신분증 분실 등에 따른 신용위험의 방지
신분증 분실로 인한 명의도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거래사실에 대해 해당 공여기관에 자신의 거래기록이 아님을 밝혀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채권추심, 변제 요구 등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3. 이사 등으로 청구서 미수령시 발생하는 연체로 인한 불이익 방지
이사로 주소가 변경되었는데 미리 주소변경이나 통지를 하지 않아 청구서를 받지 못한 경우 그 대금의 연체로 신용불량자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용불량자가 되고 기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신용불량으로 인한 피해가 커집니다. 신용불량발생일에서 90일이내에 연체금을 변제할 경우 바로 신용불량기록이 삭제되어 그 기록에 의한 제재를 받지 않으나 그 연체기간이 오래되면 대금을 변제한 날로부터 최장 3년까지 신용불량에 따른 제재를 받게 됩니다.
4. 신용거래 사실이 없는 업체로부터의 신용정보조회로 인한 피해방지
최근 많은 금융기관들은 단순 신용정보조회기록을 많이 보유하면 여기저기 신용거래 신청을 하였다가 특별한 사정이 있어 거절을 당했거나 사기성등이 있다고 판단하여 거래를 기피합니다. 이러한 피해 방지를 위해 신용거래정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잘못된 조회기록은 삭제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5. 자신의 신용정보 조회기록에 대한 관리
특정기간동안 신용조회기록이 과다한 경우, 신용조회는 많으나 동일기간에 신용거래는 전무한 경우 등 신용정보조회 과다로 거래거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신의 신용관리가 필요합니다.
6. 부주의한 계좌관리로 인한 신용불량정보 피해의 최소화
대출금의 이자납입계좌의 소홀한 관리, 또는 마이너스통장의 한도초과 등 기타 자동이체 거래시에 납입일 등을 잊어버리고 넘기기 쉽습니다.
자신의 신용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거나 신용정보회사의 메일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자신의 신용정보 변동상태를 확인하여 신용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