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김덕용으로 1936년 평안남도 순천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다. 해방이 되자
그의 집안은 악질 반동계급이란 인민들의 비판을 받으여 죄인처럼 살아야 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월남하였다.
남보원이 영어의 넘버원의 변형으로 보인다.
그를 업어 키운 누나를 만나러 북한을 방문하고 옥류관에서 냉면을 6그릇 시켜 먹어
봉사원들 사이에 대식가로 전설이 되었다.
그가 즐겨 찾던 곳은 탈북자 강봉학이 차린 순대전문점인데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순대와 김치말이 국수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김치말이는 평양 분들이 겨울에 잘 먹는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평양 김치가 물이 많아 국수나 밥을 말아먹기에 적당합니다.
첫댓글 대단한 대식가입니다.
아마 다시는 평양에 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많이 드신 것일 수도 있어요. 북한의 맛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제가 아는 실향민 어른이
김장무우국물 에서
국수도말고 냉면도 해주시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