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 메이저 리그 사커
미국과 캐나다의 최상위리그입니다.
동부와 서부 각각 11개의 팀씩 총 22개의 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미국 19, 캐나다 3)
2018년에 LAFC가 참가가 확정되었고 베컴의 마이애미MLS도 창단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유럽의 클럽시스템과는 달리 모든 팀들이 하나의 공동체이며
각각의 팀은 클럽보다는 프렌차이즈로 각지역의 분점이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미국지역에 맞게 플레이오프, 드래프트,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합니다
다만 팀마다 무제한의 연봉을 받는 지정선수 3명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만한 유명선수들이 이 제도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약중입니다.
NASL (North America Soccer League) - 북미 축구 리그 (2부 리그)
미국과 캐나다의 차상위 리그인 NASL입니다.
2부리그의 지위를 누리지만 승강제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독립된 리그입니다.
MLS가 탄생하기전 펠레와 베켄바워가 활약하던 북미 최상위 리그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현재 8개의 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 6,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 각각 1팀씩)
북미리그답게 플레이오프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디니의 팀이자 네스타가 감독인 마이애미 FC가 여기에 소속된 팀입니다.
2018년엔 아자르, 뎀바바 등이 팀에 참여한 샌디에이고NASL(가칭)이 리그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USL (United Soccer League) - 2부 리그
미국과 캐나다의 또다른 2부리그인 USL입니다.
본래 3부리그에 해당하는 리그였지만 2부리그 지위로 승격되었습니다.
NASL이 독립리그로 운영되는 현재 야구로 치면 마이너리그에 해당하는 리그로
많은 USL팀이 MLS팀과 협약을 맺고 마이너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USL팀을 기반으로 팬층을 다지고 MLS 프렌차이즈 편입을 노리는 팀들도 있습니다
------------------------------------
흔히 우리나라 축구팬들은 미국은 풋볼의 나라이고 축구는 인기가 없다고 하시지만
이는 절반만 맞고 절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풋볼의 나라이고 풋볼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기본적으로 지역 프로스포츠에 열광적이며 인프라(경기장, 생활체육) 역시 엄청나게 발달했습니다.
따라서 4대 스포츠에 비해 인기가 적은것이지 절대적인 수치로보면 어느나라에도 꿀리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생팀 애틀란타는 MLS 가입첫해에 최다 관중1위를 찍어버렸고 여러지역들이 MLS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 MLS 프렌차이즈 확장을 위해 신규 신청을 받았는데12개의 지역에서 신생 프렌차이즈 가입을 희망했습니다.
다만 이런 분위기에 미국이 월드컵에 탈락한것은 MLS성장에 악재가 될것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첫댓글 사실 미국이 이번에 세대교체가 완전 깔끔히 안되었다고 해도 트리니다드 토바고 하나를 못 잡은게 참....
워낙에 유럽이민자들이 많아서 인기좀 있었음
제가 군복무 할때 미군이랑 연합훈련에 간적 있었는데 월드컵을 모르더라구요.... 신기한 경험... 그때 미국에서는 축구 인기가 많지 않다는걸 느끼긴 했는데 생각보다 리그는 잘 되어있네요
월드컵을 모르는거는... 인기랑 무관하게 그냥 관심사가 극히 좁은거 아닌가요. 상식선에서
@번개썬더천둥번개 미국이야 워낙 크고 여러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월드컵을 모를수가 있나요?.... 제가 같이 훈련했었던 부대에 미군들은 월드컵이란 단어 자체를 모르더라구요 그때 느낀게 미국에서는 축구가 그만큼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건 아닌가보다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