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행복이야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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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선풍기도 없었던
시절에는 모시로 만든 옷이
가볍고 시원해서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옷으로 많이 입었습니다.
속이 비칠 듯 말 듯
바람이 잘 통하여 너무도
시원한 옷으로 즐겨입었던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모시옷을 입고
나무 그늘에서 부채륻 이리저리
흔들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도 운치가 있었고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한 삼베 옷이라는 것도
삼이라는 풀의 줄기 껍질을
벗겨 껍질에서 뽑아낸 실로 만든
옷으로 삼베는 올이 거칠고 뻣뻣하여
양반들은 입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모시는 삼베보다 올이 가늘고
부드럽고 가격도 비싸고 주로 양반들이
선호하고 품위있게 많이 입었다고 합니다.
아득한 옛날에 무더위를 잊는
방법도 오늘날의 무더위를 잊는
방법도 한결같이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는 너무도 찜통 더위가
지혜로운 더위를 이겨가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인간 본능의 극복이 늘 새롭기만 합니다.
첫댓글 요즘도 모시옷 곱게 입으신분들 보면 다시 돌아봅니다 멋진 모습에
의복이 날개란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곱게 차려입고
시원스럽게 몸을 감싼
선비와 귀부인 같은
분들이 부채를 들고 나들이
하는 모습은 신선같은
그런 아름다운 모습이 되고
고운 모습이 되기도
함에 때로는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