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가족 23-29, 외가 친척 방문
직원이 당직으로 출근하니 아주머니가 직원을 기다리고 있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저 기다리고 있으셨어요?”
“예예. 외삼촌, 옥자이모 왔어예. 음식, 옷, 선물 받았어예.”
“와아! 친척분들 만나서 즐거우셨겠어요?”
“예예. 좋았어예.”
“그냥들 오시지. 무얼 많이 사오셨나봐요?”
“예예.”
직원이 당직으로 출근 전이어서 이도경 선생님과 정진호 선생님이 손님맞이를 도와주셨다. 그리고 챙겨놓은 선물을 아주머니와 건네받고 아주머니 댁으로 와서 펼쳐 보았다. 아주머니 먹으라고 여러 종류의 떡과 두유 그리고 값비싼 여성 의류를 사오셨다.
“아주머니, 이건 비싼 옷이네요. 여름에 입으면 시원하겠어요.”
“예예. 이뻐예,”
“와아! 맛있는 떡이네요. 아주머니 드시도록 준비해 드릴까요?”
“예예. 선생님도 먹어예.”
아주머니가 맛있게 드신다. 외가 친척들이 사온 음식이니 더 맛이 있는 것 같다.
“아주머니, 옥자 이모 뵈니 좋았어요?”
“우우호호호. 예예.”
“삼촌, 외숙모, 이종사촌 보니 좋았고요?”
“예예.”
“외가 친척분들 방문했다고 아버지께 전화드릴 건가요?”
“전화해예.”
아주머니가 외가 친척분들 방문을 알려드리니 소식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신
다.
“아버님, 내일 대구 잘 다녀오세요.”
“아빠, 잘 갔다와예.”
“잘 다녀오마.”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이상화
외가 친척분들이 김경선 아주머니 소식을 궁금해하며 다녀가시니 감사합니다. 서로 얼싸안고 안부 나누셨고, 아주머니 아버지와 서울 동생 소식을 물으셨습니다. 서울 동생분을 두고는 ‘그 애가 참 잘한다. 잘 챙긴다.’고 말씀하셨어요. 훈훈한 시간 이었습니다. 기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진호
외가 친척분들 매년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참 좋아하셨어요. 함께 손님맞이 도와준 동료들도 감사합니다. 신아름
외삼촌, 외숙모, 이종사촌이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 김경선 아주머니 친척분들종종 다녀가시니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댁에…!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