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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사랑하는사람들 (다육,화분)
 
 
 
카페 게시글
└-… 꽃사랑 초록향기 스크랩 정원 잡초방제를 위위 팔레트를 이용한 멀칭과 파인애플세이지
드리미 추천 0 조회 667 09.07.13 20:2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주말에만 관리하는 정원의 가장 골칫거리는 잡초입니다.

주말마다 뽑아도 뽑아도 하절기에는 도저히 잡초의 성장을 당할 수가 없죠.

연못이 있어 제초제를 뿌릴 수도 없고, 고민 끝에 플라스틱 팔레트(pallet)를

이용해 잡초방제를 위한 멀칭(mulching)을 해봤는데 한번 쓰고 버리는 비닐보다는

계속 쓸 수가 있어 나은것 같습니다. 지금 보기에는 별로지만 허브가 크게 자라면

팔레트가 잘 안보이게 될테니 나중에 두고 봐야죠.

 

 

 

5월만 해도 잡초는 그렇게 크지 않죠.

 

6월이 되면서 잡초가 무성해지기 시작하고

 

 

7월이면 이렇게 절정에 달해 모든 허브와 화초를 뒤덮어 버리죠.

 

잡초를 모두 뽑아내고

 

 

전시장에서 버려지는 파이텍스와 팔레트로 멀칭을 했죠.

 

지금은 보기 안좋지만 팔레트에 뚤린 구멍에 파인애플세이지를 심었으니 크게 자라면 바닥은 보이지 않을테니 괜찬을 듯 합니다.

보기 싫어도 잡초를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이번엔 잡초를 아예 뽑지 않고 그 위에 팔레트를 깔았죠.

 

역시 팔레트 구멍위에 흙을 채우고 파인애플세이지와 체리세이지를 심었죠.

 

체리세이지와 한닢세이지

 

파인애플세이지

 

위에 심은 파인애플세이지는 지난 5월에 새 순을 잘라 삽목한 것인데

 

두 달만에 이렇게 자라 이식을 한겁니다.

 

 

시골분들은 아시겠지만 멀칭(mulching)이란 잡초를 억제하기 위해 지표면에 덮는

자재 또는 소재(mulch)를 말합니다. 호주와 유럽에서는 주로 나무칩(나무를 잘게 부순 것)을

정원용 멀치로 쓰죠. 우리나라에선 예전에 볏짚을 많이 썼구요. 요즘은 제초제를 쓰지 않기 위해

주로 검은색 폴리염화비닐을 많이 쓰고 있죠. 멀칭은 잡초억제 뿐만아니라 토양내의 수분증발방지,

지온유지, 토양침식방지 등의 목적으로도 쓰이는 농사기법을 말합니다. 

아래 사진은 새로 개발된 벼농사용 멀칭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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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13 21:32

    첫댓글 정말 좋은 곳 같아 보여요^^

  • 09.07.13 21:39

    부럽슴니다.

  • 09.07.13 22:44

    사진을 참 잘 찍으시는분 이네요 *^^*

  • 09.07.13 23:44

    헐 벼농사에도 멀칭을 쓰나요?? 첨 봅니다~ 한결 수월하겠군요.

  • 09.07.14 09:56

    볏짚을 사용하는 멀칭이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 09.07.14 10:29

    정말 잡초 못당하죠~ㅎㅎ 우리는 가끔 동네 한바퀴 돌다가 도배하고 버린 비닐장판 주워다가 멀칭(?) 한답니다.아주 좋아요.

  • 09.07.14 11:38

    아, 잡초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거군요.~

  • 09.07.14 16:18

    인삼도 심기전에 잡초제거작업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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