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하려면 하라..내 정치적 지지 세력은 국민"
김도균 기자 입력 2022. 03. 08. 11:06
[the300]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제주와 함께 승리합니다' 제주도 거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8/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민주당 사람들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가지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 당의 이탈자들을 모아서 저를 탄핵(으로) 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 하려면 하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첫 유세지 제주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제게는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세력 있다"며 "바로 국민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많이 병들고 위험해졌다"며 "(민주주의는) 위정자와 공직자가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는 머슴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머슴은 자기의 이익이 아니라 주인의 이익을 위해서만 자나깨나 생각해야 되고 주인에게 정직해야 하고 부정하면 안 된다. 머슴(공직자들)이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을 남용해서 돈벌이하고 업자와 유착되면 철저하게 엄벌을 해주는 것이 주인에 대한 도리"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연루 의혹을 비판했다.
지난 달 15일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기간 중 이날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윤 후보는 지역 현안 관련 공약을 거듭 내놓았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추진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제2공항 추진을 여러 이유로, 또 주민들 찬반 양론으로 지체되고 있다"면서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과 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멋진 공항을 빨리 추진해서 사람들이 제주에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4.3 사건을 두고는 "제주 올 때마다 늘 4.3 사건 보상 문제를 들었다"며 "대한민국이 인권을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헌법정신을 위해 과감하게 검토하겠다"며 "유가족과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윤석열 정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아마존·구글 등 해외 기업의 제주 정주를 위한 지원, 제주 관광청 설립 등 지역 공약을 내세웠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논평
문재인 청와대, 간첩당민주당 잘듣고 기억해둬라.
나는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당 진짜 정체를 TV방송 예정 이었다.
대선후에도 제정신 못차리고 국민들을 봉 호구로 안다면,
그때... 공개해서 궤멸 시키겠다.
나는 진정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살린다.
기억해둬라.
#문재인 #청와대 #민주당 #간첩당 #이재명 #이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