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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기타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추억의 씨름레전드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NBA GOAT 추천 2 조회 3,844 20.12.22 10:0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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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2 11:04

    첫댓글 저 어릴때 형하고 씨름하면 맨날 자기는 이만기 하고 나는 이준희나 홍현욱 시키고 자기가 아만기라 다 이기는거라고... 지금 생각하니 열받네요....

  • 20.12.22 13:08

    이준희 많이 응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잘 보았습니다.

  • 20.12.22 13:27

    만년 2인자 이미지죠. 이만기를 넘지 못하니 ㅠㅠ
    저때 씨름 재밌었죠. 샅바싸움 일부러 길게 하며 신경전 펼치는 캐릭, 자반뒤집기의 명수, 들배지기 전문가 등등 캐릭터가 명확했어요. 거인들의 밀어치기가 득세하면서 단조로운 승부가 나니 인기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구요. 금강 한라 급은 명경기들이 나왔지만 인기가 없었죠.

  • 20.12.22 14:44

    이만기에게 상성이 있긴 했지만, 2인자 이미지까지는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백두장사 4회에 천하장사 3회를 한 선순데요. 그 외에도 13년에 걸쳐 꾸준히 4강과 결승에 올라감으로써 꾸준함의 대명사였기도 하지요.

  • 20.12.22 14:49

    @Doctor J 이준희는 한 시대를 풍미한 씨름선수가 맞지만 압도적 1인자였던 최강 이만기에게 너무 밀리는 모습이 강해서 저에게는 2인자 이미지가 굳어졌나봅니다.

  • 20.12.22 20:30

    @EJ핑거롤롤 그런 이미지가 박혀버렸죠. 더군다나 본인이 백두장사였을 때 체급이 낮은 한라장사였던 이만기에게 깨끗이 졌으니...

  • 20.12.22 14:25

    이만기가 당대 최고라 그렇지, 당시 2인자로서도 우승도 여러번 하고, 인기도 굉장히 많았죠.
    장신인데 기술도 좋고, 저희 집 어른들도 이준희 응원하는 분들 많았는데 ㅎㅎㅎ

  • 20.12.22 14:46

    이만기보다 힘과 체격 면에선 분명히 앞서는데, 이만기의 허리의 유연성과 잔기술에 자꾸 당하면서 본인 스스로 이만기 상대론 약간 자신감을 잃었던 듯 해요.

  • 20.12.22 23:55

    기억이 정확한진 모르겠지만 이분 경기중에 뇌진탕 비슷하게 당했던적이 있지 않았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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