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9-25 10:19:17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한 지난 22일(현지시각) 현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동포 시위대를 제지하는 경호원에게 경찰이 “손대지 말라”며 경고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모씨 등 캐나다 동포 10여명은 이날 캐나다 오타와 총리 공관 앞에서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박 대통령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공관 앞에서 세월호 진상 규명 및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다가 청와대 경호팀으로 추정되는 경호원들과 가벼운 승강이를 벌였다.
이후 경호원들은 박 대통령이 탄 차량이 지나가는 도로변에서 세월호 시위 피켓을 들고 있는 시위대를 막아섰다.
이 모습을 본 캐나다 경찰은 경호원에 다가가 “당신은 시위대를 건들 수 없다. 손대지 말라”(You can‘t touch them. Don’t touch them)라고 경고했다.
경호원은 잠시 당황한 모습이었다. 이후 경호원들은 경찰의 경고에 더이상 시위대를 제지하지 않았다.
전날에도 같은 시위를 한 동포들은 현지 경찰에게 “박 대통령이 도착하면 대형 버스로 우리를 가릴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현지 경찰은 “평화적 시위를 하고 있는 너희를 왜 막냐 그럴 일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 경찰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참사를 추모하는 거의 모든 집회·시위를 차벽으로 둘러싸고 토끼몰이식 진압 작전을 벌여 비판을 받아오고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9251019171&code=940202
첫댓글 안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셀수밖에ㅠㅠ
캐나다 경찰 우와~~ 참 미남이다.
저하고 거의 동급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Whr vkf fla...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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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ghgoehr qnfrk,,eocnd rkawkqdkTdma~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국민을 졸로보는 관료의식에 진저리가 납니다...
아하 어찌해야 하나 요망한 것을 .
같은 동영상을 어제 다른 어디서 보았을 때는 삼성 로고가 달린 작은 트럭 같은 게 지나다니던데 건 뭔지 모르겠네요. 홍보차량은 아닐 터이고, 그걸로 가리려고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