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UMwcuwQkLA
<영문클릭 소녀신동 알토색소폰 연주>
[창작문학]
제목 = 막걸리 한잔
수기 = 가람풍경 주성태
<초고노트>
눈 감았다 뜨니 "세월,,
종달이 오라 연분홍
치마 적삼 수천년 흘러도
그대로 그 옷 입고있어
세월 보릿고개 자식 입에
풀칠하려고 까칠한 보리털
간기는 지문을 찍고 땀 범벅
울 아부지 속살에 박혀도
윙~윙~윙~ 보리타작
도리께 허공에 비명소리
울 아부지 턱에 걸린
한숨인줄 몰랐다 휴~유 그 한숨
도리께 질 장단으로 신명 나
나도 따라 해 보니 잼 난다.
아부지 인석아 농사 일
대물림 못 한다 "막걸리"
주전자, 그늘에 두고
학교 숙제 퍼득하고 공부하그라
몰랐다 그래서 눈물난다
파도가 거센날 고기잡이 못 가시고
한숨도 쉴틈없이 농사일 하셔도
온 가족 배고파 울 엄마
동여 맨 치마 끈은 허리가 잘룩
온동네 엄마 들 똑같은
잘룩허리 물 한바가지
배 채우셨다 트롯트 가사
속 모른다 엄마들 온 종일
물배 채운 바가지 숫자
모른다 남몰래 드셨다
초근목피 산천에 나무없어
소나무 송구 못먹어
울엄마 따라 우리도 물배 채웠다
가난한 집안살림 울아부지
원망 해 본적없다
온동네 천지가 배 고픈데
아부지 (숙제하고 공부해라)
어릴때 부터 알았다 공부해야
밥 굶지 않는다 ( 출근해)
막간에 쓰는 수기 여기서
# 아래 사진 우리병원 앞 도로 차들이
수 없이 다녀 박스줍는 할머니
연세가 87세 에 힘들게 길거리
헤메며 박스 줏으러 다니쎴어
이웃 건물에 부탁해 우리병원 과
10곳을 할머니가 박스 가져가시게
했는데 위험한 도로에 리어커
끌고 가십니다
근무중 짬짬이 쓰는 글 아침 6 시
시작 해 퇴근 후 오후 2 시 넘어
이발관 에서 또 쓰는 중 염색머리
까만머리 물 다 들면 이글 끝날지...
1톤 탑차 트럭옆을 아슬아슬
지나가는 할머니 애처롭습니다
2020년 4월18일 토요일 06시 20 분
가람풍경 주성태
차량 옆을 위험하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87세 할머니 "삶, 이란게
무엇이길래 힘겨운 걸음
박스 싣고 자동차 수 없이
다니는 사이를 위험도
아랑곳 않고 힘겨운 하루 하루
그 옛날 (초근목피) 는 세월따라
박스 실은 리어커로 바꼇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