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원오브더맨 님의 글과 댓글에 중복되는 내용이 많지만 어차피 매니아에 올린 글이기도 해서 포럼에도 글을 올립니다.
1. 드래프트
히트는 어제 41명의 드래프트 신청자와 워크아웃을 가졌습니다. 이에 대해 오늘 히트의 드래프트 담당자
Chet Kammerer 씨가 인터뷰를 가지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강 요약하면,
드래프트 워크아웃 후 라일리가 자신에게 묻는 첫 번째 질문은 15년째 "좋은 빅맨 있나?"
(누가 빅맨 덕후 아니랄까봐......)
20-40번 뎁스가 좋다. 작년은 PG 풍년이었는데 올해는 PF가 풍년이다.
팝 멜루는 상당히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아마 27픽까지는 멜루를 비롯한 좋은 빅맨은 남지 않을 것이다 (이젤리는 얘기조차 없습니다).
우리는 대학에서 몇 년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선호하며, 올해에는 즉시전력감을 원한다.
기럭지는 정말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다.
결국 올해 스몰로 성공했기 때문에 (원하는 빅맨 자원이 27번까지 남지 않을 경우에는)
다재다능하면서 르브론을 보좌할 수 있는 윙을 뽑을 것 같다.
건강 문제가 제기된 설린저는 27번까지 남아도 뽑지 않을 듯하다.
핏맨과 더 계약하길 희망한다.
섬머리그에는 콜, 해리스, 핏맨, 바나도, 루키 등 5인 참가
워크아웃과 캐머러 씨의 인터뷰를 모두 지켜보고 내린 현지 기자들의 예상은
드레이먼드 그린 or 제프 테일러 or 윌 바튼
2. FA
튜리아프의 대변인은 일단 옵션행사 데드라인인 30일(미국시간)까지 기다릴 거라고.
참고로 튜리아프는 파이널 도중 인터뷰에서 자신은 옵트인 쪽으로 맘이 기울었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훕스월드의 Alex Kennedy란 사람이 어제 이런 트윗을 했습니다. (@AlexKennedyNBA)
The general consensus around the NBA is that Ray Allen will sign with Miami.
"Barring a change, he'll join the Heat," said a league source.
이변이 없는 한 레이 앨런이 마이애미로 갈 거라는 예상이 리그 내 다수라는군요.
첫댓글 허.. 레이앨런ㄷㄷㄷ 오나요;; 왠지 르브론 올 때 분위기.. 설마설마하다가 빵;;;
앨런가면♥♥♥♥♥^^ 사랑이 넘칠거같아요.
밀러를 넘어섰으나 또다른 밀러(파이널3점7방, 난사없음) 를 넘어야하는 즐거운 도전?
07~08 Final 6차전에서 알렌도 3점 7방 넣었죠^^
아 그렇군요 ㅎㅎ 그럼 8방으로 ㅎㅎ
아.. 레이팬이다 보니 레이가 옮기는 쪽으로 팀도 바꿔야 한다는 사실....
웰컴 ㅋ
그런데 레이앨런이 정말로 올꺼면 더더욱 드래프트는 빅맨으로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제발 드래프트 이젤리 FA 앨런으로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언급이 없는것이 함정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는군요!!
알렌이 오다니;;; 개인적으로 탑급포가있는 르브론의 플레이와 탑급슛터있는 르브론의 플레이를 보고싶었는데 후자가 드뎌 이뤄지려나요
앨런 형님 쌍수들고 환영이지만, 한바탕 비아냥의 폭풍이 휘몰아 칠 것을 예상하면... 그럼에도 기쁜 마음이 더 클 것 같네요.+_+
아... 레이 정말 감사 ㅜㅜ 예전에 닉네임 슈가레이 썼었는데 다시 돌아가야 겠어요 오신다면...
슈거 레이 레너드? 농담입니다. 보통 레이 알렌 좋아하시는 분들이 르브론에게도 호감을 가지신 것 같더라구요. 반대로 르브론 팬들도 레이 알렌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 같고. 저도 알렌을 좋아합니다. 05년인가 클블 FA때 정말 알렌이 오기를 고대했는데 휴즈가 와버려서리.... 아무튼 그때 삽질한 FA영입이 결국 르브론이 클블을 떠나는데 한 원인이 된 것 같아 더 아쉽죠.
앨런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안티가 없을거 같은 선수죠
헉... 레이라니요... 레이만 온다면 오프시즌 최고의 무브일 듯 합니다.
헉 만렙횽님이 !! 굳굳
레이 현재 부상 있지 않나요?
발목 부상이고, 오프시즌에 충분히 치료할 수 있을겁니다. ㅎ
오... 정말 와서 치료가 된다면.... 진짜 엄청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레이의 3은 다른 3점슈터와는 다르게 일단 들어갈 거라는 생각이 무조건 들더군요...ㄷㄷ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슛 리듬만 끌어오면 레이의 평상시 몸관리는 최고이기 때문에 다른 젊은 팔팔한 선수들 보다 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알렌이 온다면 정말 엄청나겠네요. 과거 르브론 3년차때 FA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레이 알렌도 영입 후보중 한명이었고 그만큼 스타일상 르브론과 잘 맞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죠. 결국 휴즈를 택하고 기회를 날린 셈이 됬지만요. 그후로 벌써 7년정도가 지났네요. 마이애미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정말 꿈같은 이야기네요.
저도 항상 르브론가 레이가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기회가 왔었는데 날려먹는 바람에.. 덕분에 레이는 보스턴에 가서 우승하고 (실제로 르브론과 레이가 만났으면 클블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브롱이는 마이애미 에서 우승하고, 마이애미에서 만나서 한번 더 우승하면 좋겠네요.
알렌 마이애미행 확정되면 포럼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 그리고 기왕이면 2번더 우승으로 쓰리핏^^ 알렌도 반지3개, 르브론도 반지3개 (웨이드만 반지4개-좋겠다)
그때 레드아니었나요?? 아 진짜 아련한 기억이네요...휴즈...근데 레드 영입했어도 부상으로 아웃...될 운명이었네요
알렌과 레드 모두 후보에 올랐다가 점점 레드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었죠. 그런데 나중에 드러난 실상은 마감독은 레드가 왔을 때 찾아가보지도 않고 휴즈를 찾아가서 그를 설득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었죠. 아무튼 알렌과 레드 모두 후보에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핏맨에게 기회를 더 주려는 것 보니까 FA는 알렌에게 집중하려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다행히 튜리아프도 옵트인 의사가 있는 것 같고(두고봐야겠지만)
레이알렌 팬들도 히트쪽으로...
안티가 좀 줄어들겟네요..
일단 도장 찍을때까지 안 믿을랍니다. 오시면 진정한 공격팀입니다. 오클 화력에 밀리지 않아요. 마음 든든할 것 같습니다. 보스턴하고 경기할때 마다 넣는 비수같은 3점이 우리팀에 온다면 정말 강할 것 같네요.
앨런 오면 앨런한테 슈팅과 자유투좀 배워라 웨이드!!!(자유투는 너도 포함이야 릅론~!!!)
일단 오고나서 얘기겠지만, 레이알렌을 밀러처럼 써서는 안되겠죠. 개인적으로 르브론과의 짝보다도 웨이드와 앨런의 합이 궁금합니다. 히트의 약점 중 하나가 르브론이 없을때 찰머스와 웨이드가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던 건데 공간창출이 뛰어나고 오프더볼 무브가 좋은 앨런을 적극 활용한다면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 봅니다.
만렙형님 오시면 감사감사 무한감사지만 가넷같은 훌륭한 스크린어가 없는디....뭐 괜찮겟죠????뭐 하면 릅론이 스크린을ㅋ
대신 웨이드나 르브론의 킥아웃으로 더 많은 공간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앨런이 가넷의 스크린, 론도의 초일류급 패스가 있어야만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하슬렘이나 보쉬, 르브론의 스크린으로도 공간이 나올 수 있고 보쉬나 르브론은 수비가 항상 체크해야 한다는 것도 있습니다. 미스매치도 만들 수 있고요
보스턴처럼 앨런의 동네한바퀴옵션이 최우선적으로 쓰지는 않을 겁니다. 히트는 웨이드나 르브론이 돌파할 공간도 만들어야 하니까여.
다른 것보다 밀러나 베티에의 경우 상대편의 수비적 부담이 전혀 없다는 게 약점이였는데 앨런은 버릴 수 없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 같네요 앨런과 르브론의 픽플레이-미스매치는 상대입장에서 엄청 피곤할 겁니다.
레이!! BQ도 좋은 선수죠 경험도 풍부하고. 베티에가 수비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면 레이는 다른걸 끌어올려줄수 있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