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작년까지 나는 릴리안의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였다.
다른 생리대에 비해 두꺼운 감이 없고 파우더향이 나 생리할 때 냄새를 조금은 없애준다며
인생 생리대라 부르고 다녔었다.
그러던 중 릴리안부터 시작하여 일회용 생리대의 안 좋은 성분들이 하나씩 검출되기 시작하면서
나는 큰 배신감을 느꼈다.
내가 원해서 하는 생리도 아니고, 내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그걸 위한 용품마저도 내 몸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생리컵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서웠다.
몸 밖에 차고 다니던 생리대가 이제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생리컵을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무서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생리컵에 대한 사실들을 알아볼 수록 내 머릿속에는 '이걸 꼭 사용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만이 남아 있었다.
생리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생리 기간 중 내 포궁 길이를 측정해야하며
또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직구라는 것도 이용해야만 했고
내 몸에 맞는 생리컵을 찾기까지는 시간도 비용도 꽤 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먼저 내 몸이 생리컵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한 생리컵을 찾아 주문해봤다.
*아래의 이용 후기는 모두 보통 포궁 (손가락 한 개 끝자락 부분에 자궁경부가 닿는 경우)의 입장에
서 쓰여진 후기입니다.*
직구를 한 후 약 15일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생리컵을 받아보게 되었다.
아래 투명한 생리컵은 내가 사용하기에 너무 작아 사용하지 못 했고 나는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적혀 있는 'VIVACUP'을 사용하게 되었다.
(타제품과의 비교는 아래에서)
처음 사용했을 때 한 시간을 넘게 화장실에서 끙끙거리며 앓았고, 제대로 넣지 못 하였다.
그럼에도 생리컵 사용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영상을 보며 따라하며 도전했다.
일주일의 생리 기간 중 절반 이상의 기간에서 생리혈이 흘러 넘쳤다.
다음 달이 되자 절반 이상의 기간에서 흐르던 생리혈이 하루 줄었다.
또 다음 달이 되자 생리 기간 일주일 중 3일 정도 넘쳤고
또 다음 달이 되자 이제 생리혈이 넘치는 횟수를 한 손가락 안에서 샐 수 있게 되었다.
생리컵을 사용한 지 몇 달이 되어가니 이제 이 생리컵의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알게 됐다.
이 생리컵과 내가 맞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탄성'때문이다.
이 생리컵은 탄성이 낮고 그만큼 유연성이 높았다.
즉, 잘 접어지지만 질 안에 들어가서 스스로 펼쳐지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생리컵 사용 5개월 정도 후에 나는 '탄성'이 높은 생리컵을 찾아보았고
'디바컵'과 '레나컵'중 고민하다 조금 더 탄성이 높다는 '레나컵을 구매하였다.'
레나컵의 첫인상은 이거였다.
"이거... 어떻게 접어...?"
탄성이 굉장히 좋았다.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
나 같은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비바컵은 '라비아 폴드'형태로 접어 사용하였다.
탄성의 차이가 어느 정도냐면 비바컵의 경우 한 손으로도 거뜬히 라비아폴드를 접고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레나컵의 경우 두 손으로 겨우 붙들고 있어야 라비아폴드 형태가 유지됐다. (그나마도 3초정도 겨우 유지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빈번)
레나컵을 처음 사용한 달에는 여러가지 폴드 중 고민하다 이것저것 많은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방광 압박이 심하였다.
그 전에 유연한 제품을 사용해서 나는 방광 압박을 느끼지 못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였지만 레나컵을 이용하니 방광 압박이 꽤 있어 통증으로 느껴졌다.
다음 달, 레나컵에 정착한 느낌이 들었다. 방광 압박도 이전 달보다는 줄었다. 세븐 폴드로 정착했다.
또 다음 달, 방광 압박의 느낌은 거의 없으며 생리 중 넘친 횟수가 3회 미만이었다.
또 다음 달, 생리 기간 내 단 한 번도 생리혈이 넘치지 않았다.
아직 내 골든컵. 즉, 내 인생 생리컵을 찾았다고는 하지 못 하겠다.
하지만 나는 레나컵에 꽤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VIVACAUP
-가격 저렴
-탄성 낮음
-유연성 매우 높음
-가볍게 사서 내가 생리컵을 내 몸에 넣을 수 있을까? 싶을 때 사용해보면 괜찮음
-생리컵을 질 내에서 잘 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음
레나컵
-비바컵에 비해 가격이 높음
-탄성 높음
-유연성 보통, 단단함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생리컵
-방광 압박
-탄성이 높은 대신 질 안에서 펴지기 수월함
내가 생리컵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에 장단점을 따지지 않고 전체적으로 적어보려고 한다.
생리컵을 사용하기 전 나는 생리통이 굉장히 심하였다.
고등학생 땐 항상 생리 기간에 생리통으로 인해 학교를 결석하고 하루종을 집에 누워만 있었다.
일회용 생리대를 차든, 탐폰을 차든 3시간에 한 번씩 갈아주어야 해서 나는 내 생리양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었고, 잘 때는 대형 생리대 뒤에 소형 생리대를 덧붙여 길게 붙이고 자야만 했었고, 똑바로 눕지 못 하고 새우잠을 청했었다.
나는 일회용 생리대도, 탐폰도 사용해보았다. (면생리대는 사용 안 해봄, 내가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 할 수 없을 거라 판단)
탐폰은 일회용 생리대보단 편했지만 탐폰을 사용하면 언제 샐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항상 있었고, 너무 일찍 빼면 빼는 과정에서 탐폰이 건조하여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생리컵을 사용한 후
생리만 시작하면 입에 달고 살던 '죽어버리고 싶다. 라는 말이' 소리가 '짜증나, 아파. 욕나오네.' 정도로 바뀌었다.
생리 양이 분명 많다고 생각하였지만, 생리 시작 후 이틀동안은 9시간에 한 번씩만 갈아주면 되고, 이후에는 11시간~12시간 정도마다 갈아주게 되었다. 물론 저 시간에 갈아도 생리컵 절반에서 조금 위에 채워지는 정도이다.
자고 일어났을 때 내가 생리를 하고 있다는 순간을 까먹을 때가 있었다. 평소처럼 대자로 누워서 잤기 때문일까.
굴 낳는 느낌도 없어졌다. 생리컵을 사용한 처음 몇 달은 덩어리가 조금씩 나왔는데 요근래 몇 달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생리에 대한 냄새로 사라지면서 생리통이 많이 줄었다. 생리컵 후기에 많이 나오는 생리통이 사라졌다는 아니었다.
생리대를 사용했을 때의 통증이 '누가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다. 자궁을 떼어낼 수는 을까.'의 수준이었다면 생리컵을 사용했을 땐 '아 생리통... 배 아파... 시발...' 정도의 수준이었다.
나는 이제 생리통으로 인해 한여름 배에 핫팩을 놓고 고통받지 않는다.
진통제 한 알로 바로 해결되지는 않지만, 고등학생 때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다. 진통제 두 알 정도를 먹으면 회사 생활도 무사히 끝낼 수 있는 정도이다.
한 여름에 생리대에 땀이 차 눅눅함을 겪지 않게 됐다.
생리 냄새가 날까 우려하지 않게 됐다.
사람들의 시선은 아직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생리대를 빌려달라는 동료에게 '생리대 안 들고 다닌다.' 라고 말한 후 생리컵을 사용한다는 얘기를 하자 나에대한 눈빛이 신기함으로 바뀌었다.
내 어머니는 생각보다 생리컵에 대한 부정적인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본인이 생리컵으로 바꾸는 건 하지 못 하고 계신다.
아직 내가 생리컵을 사용한다는 걸 신기하게, 혹은 '으, 그걸 어떻게 사용해?' 라는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생리컵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힘든 점들도 당연히 있다.
성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포궁 길이를 측정하는 건 조금 어려운 일이며, 생리기간 중 내 가방에는 항상 생수통이 들어 있어야 하고, 정말 여의치 않을 경우 종이컵이라도 구해야 한다.
내게 맞는 생리컵을 찾을 때까지 몇 달의 시간이 걸린다. 격한 운동을 하는 날이면 2~3시간만에 생리컵이 가득차 넘치는 경우도 있었다.
생리혈이 흐르거나, 내가 착용 방법에 정착하지 못 한 경우 생리대를 차고 생리컵도 착용하며 연습했다. (그래도 생리대만 차는 것보다 백만 배 낫다.)
생리컵을 잘못 넣으면 몇 분 뒤 숨도 못 쉴 정도의 고통이 잠시 찾아오고, 다시 화장실로 가서 생리컵을 꺼내서 다시 끼워야 한다.
방광 압박으로 인해 통증을 느꼈을 때도 있으며,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기도 했다.
가끔은 생리컵이 질 안에서 한 순간 확 펴져 고통을 받기도 했으며, 진공 상태이기 때문에 처음에 뺄 때도 많이 힘들었다.
일회용 생리대와 다르게 사용 전과 사용 후에 끓는 물에 소독도 해야하며
생리컵을 빼는 과정에서 손에서 미끄러져 화장실을 피의 바다로 만든 적도 있다.
그럼에도
생리컵의 이런 단점을 모두 가지고 가더라도 나는 다시는 일회용 생리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설령 내가 생리컵을 넣을 때마다 땀범벅이 되고, 손에 피가 묻는 상황이 되고, 내가 생리컵을 잘못 넣어 숨을 못 쉴듯한 고통을 겪더라도, 생리컵 사용이 미숙해 생리대를 착용하고 생리컵을 사용하는 일이 있더라도
나는 다시는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생리컵 후기는 위의 한 줄로 요약된다.
이 글은 생리컵 사용자 중 한 명의 입장으로 작성 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팁.
내가 생리컵이 제대로 펴진 건지 확인하는 방법
생리컵을 접어서 넣은 후, 생리컵이 안에서 펴지기 시작하면 손가락으로 생리컵 표면을 한 바퀴~두 바퀴 정도 굴려준 후, 생리컵 꼬리 부분을 힘을 조금만 잡고 당겼을 때 생리컵이 딸려 나오지 않고 팽팽한 느낌이 들면서 손에서 꼬리가 빠져나가면 잘 끼워진 것이다.
문제시 수정
나는 생리컵이 훨씬 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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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힐 때 손가락 끝에 되게 말랑말랑하고 도넛처럼 가운데 구멍이 있는 게 느껴졌어? 그러면 거기까지가 포궁 길이가 맞아
@뚜두붕 가운데가 막혀있는 느낌인데 말랑하게 막혀있어 그냥 다른 곳이랑은 완전 다른 느낌이라 바로 알 수 있어 자궁경부 사진 보고 손가락 넣어보면 '아 얘가 자궁경부구나' 바로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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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험 없어도 생리컵 사용 가능해~
혹시 질염인 도토들은 아무리 편해도 쓰면 안돼 ㅠㅠㅠㅠ 의사샘이 그럼...!! 잘 봤어 게녀야~~
22맞아 질염은절대쓰면안됨 염증더심해짐ㅜ 그리고 생리컵착용햇을때 어지럼증느끼는사람들도 쇼크올수잇다구 쓰지말랫어ㅠ
헐 왜 안되는거야?? 화학성분 생리대보다 생리컵이 질염에 더 안좋은거야??..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생리컵백과사전보면 질염있는사람은 쓰지말라고 되어있어 세균이 계속 체내에머물러잇으면 더번식력 강해져서그럴거야 질염다 나은후에 사용해~!
@바비012 헐,,ㅜ난 거의 만성질염이라서 나은뒤에 사용 그런게없어 난 ,,ㅅㅂ ㅠㅠㅠ슬프다ㅠㅠ그럼 탐폰도 안좋은건가?? 나 탐폰쓰는데ㅠㅠㅠㅠㅠㅠ 하 개같은질염 ㅠㅠ
헉 이건 몰랐네... 알려줘서 고마오! 생리컵 고민하고 있었는뎁
그럼 질염 있는 사람은 뭐 써야해? 그냥 생리대? 탐폰? 면생리대?
@Avocado 습하지않게 자주갈아주는게좋으니까 염증잇을때 일반생리대나면생리대쓰고 자주교체해주는게나아 삽입형은 안쓰는게좋아 염증이더심해진댓어ㅠ 치료끝나구 생리컵 탐폰쓰는게좋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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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산화수소는 생리컵 마모시킬수잇데 왠만하면전용세척제사용하는게 좋아!
@바비012 호에ㅔ에엥 고마워.....!!!!
잘읽었어! 나도 1년째쓰는중인데 공감많이했어 생리대쓰는때로는 다시못돌아가 진짜편해 땀안차고 냄새안나고 최고야..다들꼭썼으면좋겠다
자꾸샌다는 게녀들은 이거 참고해봐
내가쓰는컵도 탄성좋은편인데 펀치다운폴드가 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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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컵은 꼬리 두 칸 남겨놓고 썼고 레나컵은 꼬리 한 칸 반만 남기고 잘라서 사용하고 있어!
나도 이제 한 4개월 정도 썼는데 나같은 경우를 얘기하면..
1. 나는 양이 좀 많은편같은데 회사가 공용화장실을쓰는 곳이라 회사에서 갈기가 어려운 상황. 그래서 첫째날이랑 둘째날은 착용 후 좀 샜음. 그래서 생리대를 같이 썼는데 생리대를 면생리대로 쓰니까 훨씬 편했음. 이래저래 새서 고민인데 그럼에도 생리컵은 써야겠다면 면생리대 쓰는게 조을듯.
어차피 샌다고 해서 많은 양이 나오지도 않고 오래 착용해야하는데 일회용보다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면생리대는 부담이 없음.
2. 나같은 경우는 빼는게 너무 힘들었고 계속 손에 묻는게 싫었는데 일회용장갑을 끼고 넣다 뺐다 하니까 훨씬 더 잘 넣다뺐다 할 수 있었음.
일회용 장갑이 몸에 안좋을지 모르겠는데.... 어쩔수가 없음... 이제 장갑없인 빼지 못하는 사람이 됨...
나는 프리컵생리대 쓰고 있는데 이 손잡이가 생각보다 안잡혀서 빼기에 어려움을 겪어서... 고리형인 페미사이클사면 좀 나을까 싶어서 그거 사서 다음생리땐 써보려고 함..
이런저런 불편함이 있지만 절대 다시 일회용생리대로 돌아가진 않을듯..ㅎ..
생리컵+면생리대 조합으로 평생갈것같댜
나는 생리컵+팬티라이너 사용중 ! 꼈다뻈다 하면서 질벽에 묻은 피가 가끔 쪼금씩 나올때가 있어서 라이너도 같이써 편해좋아행복해
글거 나같은 경우엔 일하면서 갈아끼울때 손씻고 들어가면서 생수통에 물 채워가서 변기에 피버리고 생리컵 행군다음 다시넣었었답!
탐폰쓰다 갈아타려하는데 탐폰이 생리컵보다 비교적 작은데도 양 적은날이면 넣을때 진짜 개아프거든....?ㅠㅠㅠ 생리컵은 안그래?
응 탐폰은 수분흡수해서 뻑뻑하고아픈데 생리컵은 그럴일이없어
나 진짜 너무너무 아파서 못 넣겠어ㅠㅠ 두번이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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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EEKND 냄새가 너무 심하면 질염일수도 있지 않을까...??? 질염 걸리면 냄새 엄청 심하게 난다고 그래서.. 더운날 게녀 고생이 많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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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달라 그런데 비용적인 부분이나 건강이 염려되면 생리컵으로 바꿔봐 생각보다 자주 안 갈아 줘도 괜찮아
잘읽었오 고마웡
오 나 생리컵 하나 더 살려고 했는데 고마웡!
진짜 생리대에서 생리컵으로 갈아타면서 생리기간중 화장실 볼일 볼때마다 밑이 빠질거 같은 고통있었는데 하루만에 없어짐!!ㅜ 아마 생리대 때문에 생긴거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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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질이 대각선이어서 나온지 좀 된 피가 질벽에 붙어있다가 나오고, 그게 갈색인걸로 알고있오!!(아니면 미안ㅠ) 생리컵도 자궁 바로 아래에서 받는게 아니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그 갈색히 끝날 때까지 생리컵 사용하는 거야
나도 레나컵임ㅎㅎㅎㅎㅎ 탄성 개좋아서 넣으면 바로 펴져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변비있거나 똥 싸는 거 오래걸리는 게녀들은 아예 생리컵빼고 똥싸는 게 좋음... 난 생리때도 변비심한데 직장압박 ㅈㄴ 심해서 맨날 덜 싼 느낌이었오ㅜ
ㅛ아탐폰진짜 편하다구생각했는데 생리컵....너무 도전해보고싶다 후기고마워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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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없이 생리컵만 사용! 난 하루종일 하는데 내가 잘못끼웠을 때 말고는 안 새더라
입문용으로 추천 해 줄 만한 거 있을까?! 포궁은 재봤는데 보통이구 방광이 좀 약해ㅜㅜ
레나컵 센시티브! 레나컵이랑 레나컵 센시티브랑 달라
@말리지마라 오 그렇구나! 고마워!!!
페미사이클 반년정도 쓰고 있는데 아직도 새는 경우가 많아ㅠㅠ넘쳐서 새는게 아니라 안에서 안퍼졌거나 방향이 잘못된거 같은데 아무리 해도 아직 잘 모르겠어..이런 경우엔 탄성좋은 레나컵으로 갈아타는게 좋을까?
생리컵쓰고나서는 생리대리얼못씀. 친구들한테 추천하고 다니는데 다들넣는게 힘들다고해서 아쉽 ㅠ
우와 나도 생리컵으로 바꿔야겠당 ㅎㅎㅎㅎㅎㅎ
나도 레나컵 쓴지 일년 넘었는데 나도 절대 생리대로 돌아가지 않을거야 정말 그동안 생리대 어떻게 썼는지 모르겠어,, 생리컵 쓴 이후로는 항상 생리가 되게 안 하다가 오랜만에 터진 느낌이 들어 저번엔 까먹고 있다가 터져가지고 생리대 찼었는데 진짜 찝찝하고 피 다 묻는 느낌 들어서 짜증나더라;; 날씨도 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