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만 얘기하고 있는데
서울-양평과 서울-춘천 고속 도로 연결 노선도를 보면 더 말도 안되는 상황이죠.
애초에 저 도로가 두물머리로 가는 국도 6호선 뿐만 아니라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량까지 분산할 목적이었는데...
저게 무슨 억지 중에 억지인가요.
금요일입니다.
이번 한주도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저는 한동안 뉴스로부터 떨어져 있었는데요.
오늘 이 시간 때문에 이번 주는 내내 뉴스를 봐야만 했습니다.
이번 주 뉴스들도 유난했습니다.
양평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해서 길을 잃고 헤매는 장관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해외순방 첫 소식은 경호인을 대동한 아름다운 산책이었습니다.
총리는 오염수를 생수 주문하듯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것만 같습니다.
분노 유발 주였습니다.
마땅치 않는 세상에 분노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편이 때로는 분노보다 유용할 때도 많습니다.
나쁜 소식이 전부인 시대일수록 우리는 우리 스스로 흑화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주보다는 성찰이, 증오보다는 나아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이것이 현실을 넘어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성공비결입니다.
다음 주 김어준이 돌아옵니다.
저는 오랫동안 그를 봐왔는데, 수없이 많은 단점 중에
단 하나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의 분노는 무언가 pure 하다는 것입니다.
분노유발자를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만으로 분노하고 거기서 더는 나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로로써만 분노하고 흑화하지 않는 심성, 증오보다는 차라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노력
나쁜 뉴스의 시대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주 김어준이 돌아오면 저는 반가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그의 휴식을 도운 것도 잘 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 시간 동안 pure 한 분노와 즐거운 이야기들로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탁현민입니다.
https://youtu.be/38EqEE0HLpI
“시럽급여요?” 들끓는 여론…국힘 내부서도 ‘사고 쳤다’ 한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자 스스로 내는 부담금으로 실업급여를 받는데, 마치 적선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정부·여당의 태도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정부·여당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실업급여 받는 분을 조롱하고, 청년·여성 구직자, 계약직 노동자를 모욕하고 비하했다”며 “국민에 대한 도리도, 인간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실업급여 하한액 폐지를 강력히 추진하는 건 세수 펑크를 메워야 하기 때문 아니냐”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48215
세수 부족에 … 올 상반기 113조 '급전' 쓴 정부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이 넘는 '급전'을 당겨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경기에 마중물을 대기 위해 재정 조기 집행에 나섰지만 '실탄'인 세수가 부족하자 한국은행과 시장에서 일종의 마이너스통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이 같은 일시 차입액은 연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장재정을 펼쳤던 2020년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급전 조달에 따른 이자 규모가 역대 최대인 2000억원을 훌쩍 넘기면서 상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58796
수박명단 나왔네요
정부가 총체적 국정 난국, 국정 농단에
대통령 가족의 권력형 비리 의혹이 터져나오고
경제는 추락하고
국민은 각종 공공요금 인상과 복지 예산 축소로 착취당하며
후쿠시마 세슘 생선을 먹을 절체 절명의 위기에 있는데
이런 상황에 도대체 이게 뭔.. 휴우..참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절레절레)
이번에 드디어 풀 명단이 나왔으니
박수 보내드립시다 박수박수박수!! ㅋㅋ
'유쾌한 결별' 이상민 "탈당? 내가 왜 나가나…이재명의 역설"
이 의원은 "6선, 자신 있다"며 "공천은 민심이 하는 것이지 이 대표가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도부와 당 대표의 미움을 받아 공천 룰로 장난칠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게 되면 당 전체가 박살난다. 각오하고 해라"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08253
기사 말미에 어그로 끄는 본심이 드러나는군요.
자고로 겁 먹은 강아지가 더 크게 짖는 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