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qfFMSjmeMg
이른바 '스폰서 검사'로 불려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다른 뇌물 혐의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결국 중·고교 동창인 '스폰서' 김 모 씨로부터
수사 편의를 봐주며
향응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습니다.
다만 기소 당시 검찰은
김 전 부장검사의 일부 혐의에 대해서
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는데,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가운데 뇌물수수 혐의를
다시 들여다보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부분에 대해
공수처가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간 겁니다.
수사 선상에 오른 의혹은
김 전 부장검사가
지난 2016년 3월부터 9월까지
옛 검찰 동료인 박 모 변호사의 범죄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3차례에 걸쳐
4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입니다.
애초 이번 수사는
지난 2019년 스폰서 김 씨가
김 전 부장검사를
이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내면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김 전 부장검사와
박 변호사를 모두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고,
검찰은 8개월 만인 지난달 중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습니다.
공수처는
조만간 고발인 조사 등을 진행한 뒤
김 전 부장검사와 박 변호사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121853008530
첫댓글 공수처가 공수처 다운 사건을 맡은 모양인데.. 기대를 함 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