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Au revoir
(일부는 내 머릿속 일부는 베르사유의 장미 미스터리의 진실 참조
그림은 네이휑에서 퍼옴.)
이 초상화 속의 인물이
마리 테레즈 샤롤로트 드 부르봉.
프랑스 왕녀 답게 '마담 루아얄'이란 명칭도 있고
앙굴렘 공작부인이기도 한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뜨에게서
결혼 생활 7년만에 낳은 첫째 딸.
(총 네명의 자녀를 보게 되지만
큰아들과 막내딸은 일찍이 죽고
둘째 아들 루이 샤를-루이 17세-은 프랑스 혁명 후
랑플감옥에서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
마리 테레즈는 이들 중 유일하게 살아 남은 자녀.)
마리 앙투아네뜨는 14살이란는 어린 나이에
프랑스 황태자 루이 16세에게 시집을 갔었는데
루이 16세가 남편으로서 만족스럽게 충족 시키지 못헀었지.
(이놈의 남편이란 인간이 자기는 처다도 보지도 않고
자물쇠만 주물럭 거리니 속이 안터지겠나ㅋㅋㅋ)
이 어린 부부가 몇년동안 부부 생활도 없었을 뿐더러,
더더욱 문제는 루이16세가 약간의 아~주 약간의 생식기에 결함이 있었다.
내가 ㄱㅈ라니... 내가...
걍 수술 한방에 끝나면 될 일인데
루이 16세는 겁먹고 두번이나 수술 도중에 뛰쳐나감ㅋ
앙투아네뜨 오빠인 신성로마제국 황제 요제프 2세로 부터
설득(이라 쓰고 반강제협박이라 읽는다)을 받은 후에 수술.
앗싸~ 드뎌 ㄱㅈ탈출!
이렇게해서 결혼 7년만에 생겨난 딸이
마리 테레즈.
후계자가 없었던 왕실에서
그렇게 바라던 남자아이가 아니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 앙투아네뜨는
마리 테레즈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 하였다고....
마리 테레즈는 태어난 다음 날 세레명을 받게 되는데
그녀의 이름은 마리 앙투아네뜨의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를
프랑스식으로 바꾼 이름이고
왕실에서 왕녀에게 주는 최고의 칭호인
마담 루아얄이라는 칭호까지 받게 된다.
(이게 바로 왕의 장녀의 특ㅋ권ㅋ)
어린시절 동생인 루이 샤를(루이 17세)과 함께 있는 모습
(그림이 이뻐서 넣어봄ㅋㅋㅋㅋㅋ)
그녀의 한많고 굴곡많은 인생 중에 통틀어서
가장 행복하고 근심걱정 없었을때가
베르사이유의 궁정에 있을때.
즉, 10년동안은 행복했었어.
1789년 10월,
굶구림에 허덕이던 시민들은
국왕이 있는 베르사이유의 궁전에 들이 닥쳤고
곧이어 국왕 일가족들을 파리로 연행, 튈르리 궁전에 가두어 두었지.
이 사건으로 인해 사실상
마리 테레즈의 유년기는 이미 끝난 것이라 볼수가 있어.
지금까지 80명이 넘는 하인들에게 시중을 받으며
아무런 불편없이 살았던 열살짜리 공주에게는
참기 힘든 어려운 경험이었고
이 경험이 민중들에게 향한
분노, 증오를 쌓이게 만들었음.
혁명이 본격화 되면서
루이 16세는 국왕의 지위를 박탈당하고
국왕 일가는 탕플탑에 유폐된다.
처음엔 가족들과 같이 탕플탑에서 강금당했었지만
제일 먼저 아버지 루이 16세,
어머니 마리 앙투아네뜨, 남동생 루이 샤를,
고모 마담 엘리자베트의 순으로
어린 그녀의 곁을 떠나갔다.
(루이 샤를은 독방에서 임파선 결핵으로 사망)
대략 3년 후
마리 테레즈는 오스트리아 측에 인질로서
다른 사람과 교환이 되어
외가인 오스트리아에 도착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루이 16세 동생인
프로방스 백작을 만나게 됨.
(이때 프로방스 백작은 스스로 루이 18세라고 칭함)
이 숙부는 마리 테레즈와 자신의 후계자인
앙굴렘 공작-루이 16세의 배다른 동생 아르투아 백작의 장남-
과 결혼하기를 바랬고
이 의견에 동의한 마리 테레즈는 곧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하지만 바람잘날이 없다고-_-;
멀쩡할 줄 알았던 남편은
잘생기고 성적으로 정상적이었던 시아버지와 정반대로
말을 더듬었으며 자신감도 부족했고 (너네 아버지랑 똑같네)
지독한 추남에 더더군다나 성불능이었다고 한다.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진짜 루이 16세와 똑같다 ㅋㅋㅋ)
앙굴렘 공작
(...읭? 추남아닌데?
당최 저 당시 초상화는 얼마나 미화 시킨거여-_-;;;)
그 후 마리 테레즈는 러시아로 향하지만
당시 프랑스 정권을 잡고 있던 나폴레옹과 동맹을 맺고 있던
러시아는 떠날 것을 종용하고
마리 테레즈는 영국으로 망명을 한다.
그후 나폴레옹의 실각으로 프랑스는 왕정이 복고되고
이로인해 마리 테레즈는 다시 프랑스로 귀환 할 수 있었다.
루이 18세 사후 시아버지인 아르투아 백작이 샤를 10세로 왕위를 계승하고
자연히 앙굴렘 공작은 왕태자로 마리 테레즈는 왕태자비로 된다.
그.러.나
재수 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_-
(아 슈ㅣ발... 숨통 좀 트이나 싶으면 또 사건 터지고...)
왕정에 대한 반감이 또 높아진 시민들에 의해
또 혁명이 발발
어쩔 수 없이 샤를 10세가 왕위를 물러 났고
뒤이어 왕태자인 남편 앙굴렘 공작이 왕위에 올랐으나
단 20분만에 오를레앙 가문의 루이 필리프에게 강제로 왕좌를 물러줌.
이 과정에서 마리 테레즈는 20분동안 프랑스 왕비였기에
공식적으로도 프랑스 왕비라고도 함.
그 후
마리 테레즈는 남편 앙굴렘 공작과 함께
또 영국으로 망명길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마리 테레즈는 그곳에서
1851년에 폐렴으로 생을 마감한다.
마리 테레즈.
유럽왕조의 멸망해가는 혁명의 시기에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 왕녀.
혁명으로 인해 가족들을 잃어버렸으며
나폴레옹을 지지했던 프랑스 국민들을 신뢰하기 힘들었고
또한 증오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녀는 살아생전 평생동안
한번도 웃지 않았다고 전해 진다.
(흠... 다음엔 누굴 쪄줄까..)
첫댓글 여시를 몰랐구나..........
진지하게 읽다가 터졌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넴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여시를 알았더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다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시가 있었다면..............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날 기다려 주는 언니가 있었다니 ㅠㅠㅠㅠㅠ 이럴수가!
잼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재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
예전에 프랑스 그림전가서 설명들으면서 초상화 봤었는데 정말 파란만장했구낭..안쓰럽당
언니 메일로 스크랩해갈꼐 언니 예전에 마담퐁파두르에대해 쪄주언니야?
스크랩 열어놨으까 해가도 됨.
내가 쓴거는 제인 그레이 뿐이야. 그건 다른 언니가 썼어 ㅋㅋㅋ
헐, 근데 나 언제 5등급 되었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융 ㅋㅋㅋ진짜 파란만장한 인생이었구나..
불쌍하기도 하다 ㅉㅉ
근데' 왕실에서 왕녀에게 주는 최고의 칭호인 마담 루아얄이라는 칭호' 에서 마담 루아얄은 무슨뜻이길래 그래??
왠지 마담 로얄 같다 루아얄이 왠지 로얄일것만 같은 예감...
프랑스 왕실 여성중 왕비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지위가 마담 루아얄인데...이게 불어라서
나도 Nuoveau 언니 처럼 로얄 같다란 느낌이 듬. (여기서 나의 무식이 드러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방금 네이휑에 검색하니까 루아얄이 로얄임.
MB 재임 기간동안 한번도 웃지 않았다는 여시, Nuoveau.
나 이런거 좋아... 재밌다 20분동안 왕비였다니.....
이런글 너무 좋아!!!또 부탁해 여시야 ㅎㅎ
20분만에 왕비자리서 내려오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참 왕실여인들 삶이 기구했네...ㅠ
오흐부아~!!!!!!!!!!!!!!!!!!!!!!!!!!!!!
본수아레~~^^
언니 나 요런거 넘 조아 마니 쪄주줭
이래서.. 엄마들이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는건가 ㅋㅋㅋㅋ
오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