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24.8.20.(화)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 지리라(잠언 11:25)
돈 리(Don Lee)” 라는 사람이 추운 겨울에 직업을 잃었습니다. 먹고 살길이 막막했던 그는 굶주림에 지쳐 할 수 없이 구걸에 나섰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고급식당 앞에 서서 한쌍의 부부에게 동정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보기 좋게 거절당했습니다. 그때 함께 가던 부인이, 남편이 퉁명스럽게 거절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추위에 떠는 사람을 밖에 두고 어떻게 우리만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겠느냐”며 2달러를 주었습니다.
그녀는, “이 2달러로 음식을 사드시고 용기를 잃지 마세요. 그리고 당신이 직업을 곧 구하도록 기도할게요” 라고 말했습니다. “돈 리”는, “부인! 고맙습니다. 부인은 저에게 새 희망을 주셨습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부인은, “당신도 복 많이 받고 좋은 일 많이 하세요.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과 새 희망을 주는데 노력하세요.” 라고 다정히 말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돈 리”는 우선 1달라로 요기부터 하고 1달라를 남겼습니다. 그때 마침 한 노인이 부러운듯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돈 리”는 남은 돈 1달라를 꺼내 빵을 사서 노인에게 주었습니다. 이 노인은 빵을 조금 떼어 먹다가 남은 빵조각을 종이로 쌌습니다. “돈 리”가. “내일 먹으려고 합니까?” 하고 묻자 이 노인은. “아닙니다. 저 길에서 신문을 파는 아이에게 주려고 합니다.”
노인이 소년에게 다가가 빵을 건네자 이 아이는 좋아하며 빵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마침 길잃은 강아지 한마리가 빵 냄새를 맡고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습니다. 이 소년은 조금 남은 빵부스러기를 강아지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소년은 기쁜 마음으로 신문을 팔러 뛰어갔고, 노인도 일감을 찾아 떠나갔습니다.
“돈 리”는 그 모습을 보며. “나도 이렇게 있을순 없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목걸이가 걸린 강아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돈 리는 길잃은 개의 목걸이에 적힌 주소를 보고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주인은 매우 고마워하며 10달러를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같이 양심적인 사람을 내 사무실에 고용하고 싶소. 내일 나를 찾아오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드디어 “돈 리”도 안정된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지나가는 한 여인의 2달러가 나누어 지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는지 모릅니다. 나는 가진게 없어서, 남에게 나눌것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돈 리”는 구걸하는 처지에서도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눔으로써 하늘이 주는 기쁨과 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나누어 줄 때 느낀다는 것을 깨닫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여 이손을 꼭잡고 가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6KpnZvZ_21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