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에 관심 없고
경연에 관심없던 나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된
보라빛 엽서에...
라는 담백한 여섯글자에
기습당하듯 짝사랑에 빠졌습니다♡
여기저기
다 뒤지고 되짚어가며
알아가고 또 알아가고
먼저 알지 못한거 속상해하고 ㅎ
근데.. 이 가수가 기막히더군요^^
파도파도 매력이 끝이 없고
못하는게 없고..
어디하나 넘치는데없이
꽉찬 매력을 보여주더라구요
노래에 댄스에
몸매에 얼굴에
까칠에 다정에
진중함에 개구짐에
어른미에 순수미에
...이루말할 수 없는 반전매력까지 ㅜㅜ
치명적이더란 말이죠ㅋ
그렇게 일년가까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어렵게 콘서트도 다녀오고
매일매일
새로운 정보를 뒤지고 다닙니다..흑
어제 문득
보라빛 엽서가 그리웠습니다
웅튭을 찾아보다
깨달았습니다
이남자의 어떤 매력도
담백한 그 여섯자의 감동을
넘지 못한다는것을..ㅠㅠㅠㅠ
영웅님이 영화에서 말하더군요
나는 가수구나
노래할때 가장 행복하구나
울컥 했어요
예능에 광고에 잡지에 인터뷰에
그냥 많이 볼 수 있다고 행복해하던 내가
미안했어요
영웅님 얼른 웅님 노래 부르세요
아무리 재미있고
아무리 멋져도
남에 노래 잘 부르는 영웅님이 되는건 싫어요
예능 잘되봐야 광고 잘되봐야
영웅님 이미지만 소비하는거 같아요ㅜㅜ
그 아까운 목소리를..끼를..
남의 노래 부르며
소비하는거 눈물나네요
온국민 누가 들어도
임영웅 노래네~ 하면서
저도모르게 따라부르는
그럴수 있을때까지 노래하세요
나는 이나믿도 좋고 히어로도 사랑하고
계말엘도 아끼고
따라따라에 한잔하고
취하면 미워요 뭣이중한디 열창하지만..♥︎
그 좋은 목소리에 딱 맞는곡 만나서
진짜 국민가수 합시다
몇년을 티비에 얼굴 안보여도
(생각만해도 슬프긴 하네요ㅜㅠ)
노래는 끝없이 불려지는
그래서 좀 나이들고 물러나 있어도
끊임없이 회자되는
그런 국민가수 하자구요
좀 덜봐서 서럽고
콘서트 쫓아다녀야하지만..ㅜㅠ
끊임없이 자기노래 하자구요 흑
진짜 사랑해서 그래요
너무 좋아해서..
영웅님이 부른 영웅님 노래 들으면서
같이 나이 들고싶습니다
남의 노래 가사로 표현하는 인생말고
임영웅표 노랫말로 인생정리하고 싶습니다^^
어제 노래 듣다가
목소리가 너무 아까워서
보지도 않을 말 주절거려봅니다
안봐도 좋아
어차피 영웅님은
다 생각하고 있을거라 믿으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사랑하나봄♡
건행~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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