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한 50여명의 힘찬 박수로 "사회공공성 강화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하였습니다.
공공노조 인천본부
민주개혁인천시민연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인천국제공항 노동조합 협의회 위원장님들
인천민주노동자 연대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여담포감리교회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의 가장 큰 피해자인 우리지역 주민들께서 오셨습니다.
사회공공성 강화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폐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 참가 단체 대표님들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인사말: 공공노조 인천본부 이상준 본부장
- 공공성이 지켜지지 않는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사회공공성 확보를 위해 통행료 범대위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을 다짐하셨습니다.
인사말: 여담포교회 이춘의 목사님
- 20년 넘게 영종도에서 목회를 하시며 "바다가 육지라면~"을 소원했는데 다리가 생기고도
그 어려움은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바로 바가지 통행료 때문이다.
이 문제의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인사말: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
현재 무분별한 민자정책은 재벌들만 살찌우고 모든 고통을 3만5천 영종지역 주민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민자정책을 반대하며 민주노동당은 당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범대위'와 함께 할 것을 다짐하였다.
경과보고와 사업계획 발표 :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인하추진위원회 신철 위원장
오는 10월 13일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동전내기를 함께 할 것입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피해사례 발표: 공항 신도시 풍림 아파트 주민
아이들을 키우면서 통행료가 부담스러워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시설이 (안과, 종합병원) 부족한 형편에 통행료가 부담이 되어 한번 나갈 때 마다
"약좀 많이 지어주세요" 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통행료 때문에 물가가 비싸고 모든 영업장, 사업자들이 통행료를 부담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편은 택시영업을 하는데 오며 가며 손님을 태우지 못하는 날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천근만근입니다.
우리 동네에서 살고 싶습니다. 통행료 문제를 해결해 주십시오.
성명서 낭독: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장금석 사무처장
참여해 주신 기자분들
퍼포먼스를 위해 제작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영수증
바가지 통행료 영수증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문제 해결의 의지를 담아 바가지 영수증을 찢었습니다.
우리의 요구가 적힌 바구니에 모아 담는 퍼포먼스입니다.
-----기자회견 후기 -------- 초대하지 않은 손님들!!! -------------------
경찰에서 밀네엄홀을 원천봉쇄하고 있었습니다.
공항공사 관계자분들... 도데체 어디서 하라는 건지...
처음엔 교통센타였는데 우리의 의지를 관철하여 밀레니엄 홀 바로 옆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행사를 시작하자마자 마이크 사용하지 말라고 해서...
그럼 밀레니엄 홀에서 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마이크 볼륨을 살짝 줄여서 밀레니엄 홀 바로 옆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공항 공사 관계자분들입니다....참 많이 들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문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받겠습니다.
밀레니엄홀과 8번출구에 진을 치고 있던 경찰들...
기자회견을 마치고 주민 간담회도 모두 마치는 걸 보고서야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