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가자~~ 당진가자! 당진에 대체 뭐가 있다고 가자는거냐는 저의 질문에 알고 싶으면 내려오라는 답변~~
그래~~ 달래 데리고 바다나 보러가자하고 집을 나섰죠 요 며칠전에 깜쪼님께 구매한 이동가방을 꺼내니 보리는 들어가서 안나오고.. 정작 들어가야하는 달래는 온몸으로 거부하느라 신랑 아들 셋이서 가방 열어 애 밀어넣고 지퍼 급하게 채우기를 간신히 끝내고 나가는데..달래는 괴성을 지르고.. 보리는 자기도 데리고 가라고 난리고.. 가기 전부터 진빠집니다ㅠ
일욜 오후라 내려가는 차는 안막히고 상행만 엄청난 정체ㅠ 올라올 일이 걱정되지만 그래도 내려갑니다
달래는 차에서 나를 꺼내라고 소리소리칩니다.. 달래의 치명적인 단점은 다 소음이네요.. 헛짖음과 악쓰는 소리ㅠ
어찌저찌해서 도착한 곳에 바다는 어디에? 자매들이 오라는 곳은 식당.. 조심스레 달래를 데리고 들어갔는데 달래는 짖고 식당주인은 개데려왔느냐며 인상 팍ㅠ
달래를 차에 잠시 두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고 이제 산책 갑니다
달래는 발랄하게 산책 잘하고. 지나는 사람마다 예쁘다고 예쁘다고~~달래라 부르는 제 목소리 듣고 달래이름까지 부르며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니 어깨에 힘이 팍팍! 역시 개나 사람이나 이뻐야 환대를 받네요^^
함상카페가 예뻐서 들어가고 싶지만 또 툇자 맞을까 조심스레 안고 들어갔는데~~통과! 달래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네요^^
얼마나 신나게 놀았을지 안 봐도 알 것 같아요~~~~~^^ 애들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너무 제한적이라 어디가서 마음 껏 즐기는 건 아무래도 힘든 것 같아요~!ㅠㅠ 고생은 엄마가 했지만 달래는 마냥 즐거웠을 듯 하네요^^ 이번 주에는 보리만 데리고 나들이 다녀오세용~~~~ㅠㅠ 착한 보리!
첫댓글 오년전인가 조개구이 먹으러가서 만취되었던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오는곳..ㅋㅋ
놀줄아는 달래씨 엄마 밥좀 편히먹게 안짖어주면 얼마나 좋아ㅜㅜ바보야ㅜㅜ
달래가 조용했으면 이동 가방에 넣었으니 엄마 보면서 있을 수 있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어찌나 크게 짖어대는지.. 결국 쫓겨났어요ㅠㅠ 그래도 뭐 이후엔 여기저기 참견하고 신나게 뛰어다니고 예쁨 많이 받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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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진짜 예쁘죠? 제 눈에만 그런가.. 전 달래가 걸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우아하고 멋있더라구요 ㅋㅋ
오빠가 결국은 지친거 보이시죠? 오빠가 운동 엄청 잘하고 즐기는데도.. 달래의 에너지에 방전되고 말았어요^^
캐나다는... 달래 핑계대고 제가 데리고 가려고 했었는데.. 그 기회가 사라졌어요 ~~ㅋㅋㅋ
달래 털도 자라서 더 귀여워졌네여~~~ 정말 실물을 보면 달래한테 안반할수가 없을거에여~ ^&^
달래 좋겟다~~~ 멀리 놀러고 가공~~~ 왠지 보리의 나도 데리고 가라~~~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ㅋㅋㅋ
털이 자라서 훨씬 자연스럽고 이뻐졌죠? 역시 알아보시는군요^^
보리는 가방에 들어간걸 꺼내놓고 달래만 데꼬가니 난리난리ㅠ
지난번처럼 병날까 걱정스럽고 미안하고ㅠ 착한 내 새끼♡♡
얼마나 신나게 놀았을지 안 봐도 알 것 같아요~~~~~^^ 애들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너무 제한적이라 어디가서 마음 껏 즐기는 건 아무래도 힘든 것 같아요~!ㅠㅠ 고생은 엄마가 했지만 달래는 마냥 즐거웠을 듯 하네요^^ 이번 주에는 보리만 데리고 나들이 다녀오세용~~~~ㅠㅠ 착한 보리!
보리는 나가면 얼음이라서 델꼬 나간 저도 보리도 힘들어해요.. 7살이니 이젠 고치기도 쉽지 않고.. 그냥 집에서만 곱게 키울래요^^
달래는 나가면 요래 행복~^^
달래 눈이 빤짝반짝 표정이 해맑음 맑음
너무이뻐요 금방 좋은집 나타날꺼여요^^
눈을 반짝이며 하트 발사하면 이뻐 죽어요~♡♡♡ 곧 좋은집이 나타나겠죠?
오잉 저 삽교천에서 십분거린데 아쉬워요! 오시는지 알았으면 달래보러 달려갔을텐데^^
아! 누군가 당진 사신다고 본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요~~ 그럴줄 알았음 출첵이라도 남길걸~~ 그럼 이쁜 달래도 보고 저도 비니맘님과 인사도 하는걸 그랬네요~~
삽교천.. 회에다 낙지탕탕이~ 쏘맥말아먹고 씐나씐나 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전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여기가 뭐가 있다고 그렇게 오라고 하나 했어요~~ 딱히 볼게 많은 곳은 아니지만.. 싱싱한 해산물이 맛있기는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