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1일) 아침 7시 30분 이른 시간에도 우린 천진불들 7명이 밝은 모습으로 절 마당에서 재잘 거린다.
제 2회 불교교리경시대회가 열리는 서울 동국대학교로 떠나기 위해서다
모두가 일찍 나오면서도 밝은 모습에 안도하며 미리 준비 해 둔 간식들을 챙겨 드디어 서울로 출발~~
얼마나 달렸을까?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 거세게 내리는 비!
대략난감 했지만 앞을 주시한체 빨리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다행히 비는 그쳤고 동국대학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천진불들 모습이 눈에 띈다.
우리 천진불들 또한 그제서야 두근거린다고 난리다.
걱정할것없이 공부한데로 차분하게만 하면된다는 위로의 말을 던지고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찾았지만
우리 천진불들 가만히 앉아서 먹지않고 이리저리 돌아 댕기며 먹는다....
다시 심호흡 한번 하고 고사장을 찾아 고고씽~~
좌측부터 김정윤(4) 유서연(4) 황윤경(5) 박정현(6) 황서연(5) 백주영(4) 박세현(5)
고사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응시자들이 왁자지껄 준비를 하고 있다.
출석체크와 함께 단체티와 등번호표를 지급받아 자리를 하고 등번호표를 붙이니 우리 천진불들 다시 떨린다고~~
리허설 중~~
아직 시간이 되기전 덜 온 친구도 있고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리허설을 하고 있다.
몸 풀기도 하고~~
전국에서 341명이 응시하여 첫문제를 연꽃으로 시작으로 드디어 골든벨을 향하여 출발~~
세현이 첫번째 문제 거뜬하게 통과~
1,2학년 응시자들에게 큰 박수를~
정현이도 불교에서 보물을 아주 정확하게 잘 적고 있다.
서서히 골든벨을 향해 열기는 뜨거워지고 하나둘 자리가 비기 시작한다.
정윤이의 모습도 보이고~
아직까지 3명이 버티고 있다.
중간에 동국대학교 학생들의 공연시간도 있고 축제의 분위기는 고조되어 가고 있다.
패자 부활전~
탈락한 4명의 친구들 전원 구제되고~~
현재 19명이 남은 자리에 당당하게 4학년 우리 정윤이가 자리하고 있다.
타 사찰에서 3학년 학생이 범종을 울리게 되면서 행사는 끝이났다.
우리절 칠곡도량에서는 우수상 김정윤(4), 입상 박정현(6)
나머지 또한 너무 열심히 해 주었지만 너무나 안타깝게 탈락하면서 그 뒤로 나오는 문제들 모두 맞히며
선생님들과 함께 안타까움을 애써 달래며 내년엔 더욱 분발할 수 있다는 우리 천진불들 너무 이쁜고
수고함에 박수를 보내며 동대문 도량을 향해 발길을 옮겼다.
서울 동대문도량을 참배 한 후 주지스님은 뵙지 못했지만 총무스님과 광혜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열심히 해 준 친구들에게는 단주를 일일이 선물로 주시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3주동안 하루도 거르지않고 절에나와 공부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로 다 할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처음 참가한 만큼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내년엔 더욱 잘 할수 있으니 다시 꼭 참가하겠다는
각오를 하는 친구들을 보며 다같이 힘을 내어 본다.
관심과 사랑으로 묵묵히 지켜봐주신 주지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울까지 동행하신 교장선생님, 심인거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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