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공동체의 장애우들과 1월
23일 사회 적응 훈련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GO! 느끼GO! 나누GO!라는 주제를 가지고 물 속에 사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수족관들이 다양하게 갖추어진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45차 강남 위더스 청소년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우 15명과 학생, 학부모 등 3명이 한조가 되어 함께 손을 잡고 약 두 시간에 걸친
관람을 함께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장애우가 관심을 보이는 물고기나 동물에 관해 그 장애우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같이 호응을 해 주었습니다. 인간이 자연으로 돌아갔을 때 편안함을
느끼듯이 도심 속에 만들어진 아쿠아리움을 통해 안락함과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장애우를 통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의 시선에 우리가 맞추면 그들은 웃어주고 따라줍니다.
전에 줌바 댄스를 배울 때는 그들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었지만 오늘은 우리가 그들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각 팀끼리 맛있는 점심 식사 후 원하는 선물을 사주었습니다.
선물은 머리핀, 화장품 등이었습니다. 장애우들에게
사준 인어공주 머리핀이나 불가사리 머리핀을 꽂고 그들이 좋아할 것을 상상해 보니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장애우에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던 박종택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 판사님, 장애우를
엄마처럼 따뜻하게 품으셨던 양덕희 봉은중학교 교장선생님, 대치동 자원 봉사회를 창건하시고 이러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치동 자원봉사회 김명희 회장님, 대치동 자원 봉사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드러내지 않으시고 항상 도움을 주시는 박영선 부회장님, 대치동
자원 봉사회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한울 공동체를 섬기시고 항상 대치동 자원 봉사회 일이라면
달려와 도움을 주셨던 안성준 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45차 강남 위더스 봉사활동은 보GO! 느끼GO! 나누GO! 였습니다.
첫댓글 어제 활동을 이렇게 예쁘게 잘 정리해주니 즐거웠던 시간이 다시 떠오르네요~
오랫만에 다시 찾은 아쿠아리움에서
밝고 맑은 아이들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강남위더스 청소년봉사팀을 잘 챙겨주신 이정원위더스팀장님. 이명선 위더스 부팀장님. ~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활동 다녀왔습니다~ 또한 소감문이 너무 생생해서 아쿠아리움에 다시 온듯한 착각이~
한울 가족과 함께한 아쿠아리움 체험이 연우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나누는 행복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와~~생생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팀장님 후기 덕분에 엊그제의 즐거움과 기쁨이 다시 새록새록 샘솟네요. 주말내내 그날 함께했던 복희이모 이야기로 저희집은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