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우리 경일중학교 선후배 동기생 여러분들 우리 경일중학교를 폐교한다는 신문보도 및 학교주변에 현수막등을 보니 기막히고 분통터질 것같은 일이네요, 이러한 사실의 내용을 명백히 알아보고 정당성이 위배되는 사항이 발견되면 우리동문 전부가 힘을합쳐 대처하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래 우리 동문들이 배포하는 신문보도등 내용을 한번보시기 바라며, 또한 경일중학교를 설립한 과정을 보면 우리명지 조상선배님들이 협찬하여 설립한 학교재단을 우리명지와 무관한 이사들이 70년전통의 경일중학교를 아무련의견수렴 및 공청회도 없이 폐교한다는 처사는 용납될 수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모임에서 의논결과 연락을 확장 하여 9월1일 4시에 경일중학교에서 집회적 모임을 결정하였으니 우리동문들은 서로 연락을하여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여 동문들의 좋은의견과 대응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전달:11회 이귀한
▶명지학원 설립에대한 역사
정 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서 경일고등학교와 경일중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법인.
▶설립 목적
1950년대 명지 지역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고 교육 환경이 열악하여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이때 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근본이념에 의거하여 중등 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명지학원(鳴旨學園)을 학교 법인으로 설립하였다.
▶변 천
1950년 6월 15일 김민두씨가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 457-64번지에 명지고등공민학교를 개교하였다. 1954년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의 유지 이순택·강홍기·김한수(金翰壽)·김송아(金松芽)·윤중철·문인석·금용필, 현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의 이화득·현장호가 낙후된 명지면의 어린 학생들을 위한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느껴, 수차례 논의를 거듭한 끝에 공동으로 일금 561만 원을 교육 사업에 제공키로 합의하였다. 각자 60여만 원 상당의 토지 또는 금품을 기부하여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 진목리 189번지에 명지학원 사무소를 개설하여 학교 설립을 추진하였다.1954년 제1회 설립자 총회를 개최하여 명지학원 설립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대표 이사 김송아를 선출하고 이사와 감사[김한수]를 각각 선임하였다. 1954년 3월 12일 명지학원이 설립 허가를 받았다. 1954년 12월 30일 명지고등공민학교에서 경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1963년 9월 대표 이사 김한수를 선출하였다. 1982년 김중원(金重源)이 대표 이사로 취임하였다. 1983년 김중건(金重建)이 대표 이사로 취임하였다. 1986년 명지학원의 이사진들과 한일그룹의 경영진들이 국내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산업 역군들을 위한 교육 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경일중학교 서편에 규모 4층의 신식 건물을 건축하여 경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설립하였다. 2011년 1월 7일 제6대 양정아 이사장이 취임하여 명지학원을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유리자산과 부국증권에서 연간 6000만 원의 장학금과, 민석장학회·매천장학회·동백장학회·삼성꿈장학재단·부산강서로타리클럽장학회·동심회 장학생·교직원 장학생을 비롯한 10여개의 장학금 2700만 원 등 연간 약 4790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하여 지급하고 있다.
▶현 황
2012년 현재 명지학원의 이사장은 양정아이고, 이사는 정공철·김경석·권기현·장옥수·반강호·정영훈·편도철이며, 감사는 전평·유준상이다. 명지학원은 교육용 기본 재산으로 100억 원이 있고, 수익용 기본 재산으로 현금 70여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명지 지역의 낙후된 교육 환경을 일소시키고 지역 인재를 발굴하여 국가의 동량으로 키우기 위한 지역 유지들의 깊은 뜻과 의지가 뭉쳐지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들이 더해져 한국 교육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민 원 서(경일중동문)
지난 67년간 명지 지역의 중등교육을 책임져온 경일중학교의 폐교 결정에 대한 충실한 해명을 요구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또한, 경일중학교가 교육청의 탁상공론과 전시 행정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즉각적인 재검토를 통한 폐교 철회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다음은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이 시달한 공문에 관한 반박 내용입니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4208(2016.4.21.) ‘적정규모학교 육성학교 통∙폐합 추진 계획 알림’
* 본 공문이 4월에 시달되었다면 관련 내용의 검토가 3월에 이루어졌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에 신입생을 배정한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생략 -
3. 교육부에서는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교육청에서도 교육부의 지침에 의거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학교 통∙폐합의 목적 중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부분은 미래의 학생에 대한 학습권의 보장을 뜻하
는 것으로 폐교를 통하여 가장 민감한 시기인 중2, 중3 시기에 원치 않는 전학을 해야 하는 현재의 경일중학교 학생에게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일 뿐입니다. 또한, 학교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뜻은 명지중학교를 포함한 신설 3개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67년의 전통을 지닌 경일중학교를 폐교해야 한다는 억지 주장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즉, 교육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의 목적은 경일중학교의 폐교의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4. 따라서 귀 법인이 유지∙경영하고 있는 경일중학교는 학군지역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로 2017학년도부터 적정학급 유지 및 정상적인 학교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공문에서 언급한 학군지역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일중학교가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지역에 명지중학교를 포함한 3개의 중학교를 신설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지원과-10997(2014.12.23.)‘부산광역시 중학교 입학추첨 방법과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개정 알림’에 따르면 북부교육지원청이 관할하는 9학교군은 강서구 명지동,녹산동(신호) / 강동동(수봉도,전양,송백도,천자도 지역) / 대저2동(대저중학구에 속하는 지역을 제외한 전역) 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경일중학교의 폐교 사유가 학군지역 학생수의 급감에 의한 것이라면 명지중학교와 2개의 신설 예정인 중학교는 어떻게 설명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경기도교육청에서 학생 수 예측실패로 낭비한 예산이2300억이라는 뉴스가 있었는데 부산교육청에서 동일한 예측실패를 덮기 위한 미봉 책으 로써 경일중의 폐교를 추진한다면 이 모든 책임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붙 임 : 경일중학교 적정규모 육성학교 통∙폐합추진 검토(안)
가. 추진 배경
○ 저출산 및 도시화 등으로 농촌지역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인근 명지지구(국제신도시)개발 및 에코델타시티 등 학생배치 여건변화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통∙폐합으로 적정규모화 학교 육성
* 부산에 위치한 경일중학교는 농촌지역에 위치한 학교가 아닙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고시한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개정에 따르면 학생배치의 여건변화로 경일중학교로 더욱 넓은 지역에 많은 인원이 배정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므로 이는 학교를 육성해야할 이유이지 폐교의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 에코델타시티 개발에 따라 개발지역 내의 삼광초가 2017년도에 폐교됨에 따라 경일중학교에 배정되는 학생수 감소가 예상되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높음.
* 학생 수의 감소는 교육청에서 배정하면 되므로 예상되는 것이 아니라 배정을 하지 않고 감소시키겠다는 교육부의 의도를 표명한 것이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경쟁력의 약화를 초래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경일중학교의 교육경쟁력이 어떠한지 알지 못함에 따른 탁상공론으로 판단됩니다.
○ 부산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소규모학교가 증가하고 대부분의소규모학교는 순회교사 및 상치 교사 배치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 교육부 초중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정정규모 학교 육성 계획에 의거 학교 통폐합 추진
* 경일중학교는 2015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서 부산유일의 기초학력 미 도달 학생이 전무한 학교이며 청렴도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학교 폭력이 전혀 없는 학교입니다. 순회교사와 상치교사 등 교육과정이 운영이 어렵다는것은 경일중학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추진 배경으로 언급한 3가지 사항 모두 경일중학교의 폐교를 추진하는 배경이 될 수없음을 지적하는 바입니다.
- 생략 -
○ 학교규모별 통페합 추진 대상
- 통폐합 대상 : 학생수 240명 이하
- 장기 검토 대상 : 학생수 240명 추과 300명 미만 학교
* 인근의 명지중학교도 학생수가 240명 이하인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경일중학교만 폐교 할 것이 아니라 명지중학교도 같이 폐교함이 타당합니다.
- 생략 -
다. 검토 의견
○ 학교, 법인 관계자, 지역인사, 동창회 주요인사 등을 중심으로 학생수 급감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중학교를 학교통폐합과 더불어 경일고등학교를 발전시키는 방향이 필요함
* 학교, 법인 관계자, 지역인사, 동창회 주요인사 등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중학교를 폐교하고 경일고등학교를 발전시켜야함을 주장하고 있다고 서술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다면 이는 학교가 형편없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으로서 학교의 명예뿐 아니라 우수학교로 선정한 선정자의 명예도 함께 중대하게 훼손하는 매우 거칠고 공격적인 언사입니다. 경일중학교에서 도대체 누가 자신의 학교를 폐교하고 오히려 고등학교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단 말입니까? 지역인사는 도대체 누구이며 동창회 주요인사는 또 왜 모교를 폐교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한단 말입니까? 이들이 진실로 학생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어 실제 경일중학교의 높은 교육 수준을 확인하였습니까? 이를 확인하고도 이들이 이와 같은 주장을 하였다면 그들의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 아니라 이 같은 검토 내용을 학부모와 학생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진행한 교육부의 의도가 무엇인지 명백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 생략 - 명지초는 명지국제신도시 내로 신설이전 되었기에 학부모들이 경일중 배정을 거부하고 있어 강제배정이 어려운 실정으로 - 생략 -
○ 2016학년도 중입배정 시에도 학부모들의 집단민원 발생으로 학생들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음
* 명지초에서 경일중으로 배정되어온 학생은 약 10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10명이 집단 민원을 내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1학기가 지난 지금도 그 10명의 학생과 학부모는 지금도 경일중에서의 생활이 싫어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거나 아니면 민원을 제기중인 사람이 있습니까? 물론 모든 사람들을 100% 만족시킬 수 있는 학교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경일중은 이에 근접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사실상 매우 근접한 학교라 사료됩니다. 교육의 질은 새 페인트 냄새나는 벽과 반들거리는 책걸상에 있지 않습니다. 진실로 학생들을 사랑하고 격려하며 혼신의 노력과 사랑으로 품어주는 선생님들이 있는 곳이 진정한 교육의 장입니다. 경일중학교는 그런 곳입니다. 제발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마시고 현장에서 같이 보고 느끼며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교육부에서 왜 경일중을 타겟으로 삼아 폐교하고자 이토록 모략을 꾸미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한가지 더, 집단민원이 두려우십니까? 그렇다면 모든 학생들이 사랑하는 훌륭한 학교를 폐교하면 집단민원을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십니까? 정확히 판단하시기를 다시 한 번 더 말씀 드립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대한민국이 지금의 입지를 이루게 된 바탕은 교육에 있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敎育'이란 한자는 [맹자(孟子)]의 〈得天下英才而敎育之(천하의 영재를모아 교육하다)〉란 글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敎' 매를 가지고 아이를 길들이고, '育' 갓태어난 아이를 기른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영어의 'education' 라틴어의 'educatio'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낸다는 의미와 끌어올린다는 의미로 내부적 재능을 개발시키며 미숙한 상태를 성숙한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교육이란 엄히 가르치며 재능을 개발하여 성숙한 상태로 길러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부여하는 것 외에 인격적인 성장도 포함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제가 옆에서 바라본 경일중학교는 이 교육이란 단어에 잘 부합하는 학교입니다. 67년이란 세월은 결코 무시해서도 무시되어서도 안 되는 시간입니다. 그 세월동안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바탕을 이룬 역사와 전통을 단순히 눈에 보이는 표면적인 경제적원리를 내세워 이 땅에서 지워버리는 과오를 범하시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cf. 조속한 검토 부탁드리며 7월11일 1700시까지 답신 바랍니다.
게시일 : 2016. 7. 9. 민원인 : 백 성 호 서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