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
-대시국 건설에 큰 뜻을 같이할 의통군-
1871년 동방 땅 조선에 모든 인류가 바라던 하느님이 강세하십니다.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의 씨종자라도 살리시기 위해 인간으로 하느님이신 옥황상제님께서 강씨 성으로 오셨습니다.
“서양사람 이마두(마테오 리치)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떳으니, 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에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 신도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이마두를 데리고) 서천서역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를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석가모니의 당래불 찬탄설게에 의거하야 승僧 진표가 당래의 비음을 감통하고 건립하여 지심기원해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삼십 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 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1871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대순전경』 pp.303-305)
물질 만능의 문명이 삼계의 혼란과 죄악을 범하여 하늘의 도道와 신도의 권위가 떨어져 인류가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이시며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 오시어 큰 화를 작은 화로 다스리며 다 죽게 생긴 인류를 마음심판하여 씨종자를 건져 살리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모든 겁재를 다 물리치시고 오직 전쟁인 병겁과 급살병인 병겁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1차, 2차, 3차 대전으로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의 큰 화를 작은 화로 막으시고, 급살병으로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의통으로 살려 후천 상생의 세상으로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북한에서 일어날 전란과 동시에 군산에서 발발할 급살병입니다. 급살병은 신명의 마음심판입니다. 급살병에서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의통입니다. 이 의통을 태을도인에게 남겨 주셨습니다. “어진 인을 잘 지키고 의통을 알아 두라.” 하셨습니다. 의통을 주도하는 적장자인 단주수명자인 저자를 통해 살려서 통일하게 하셨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단주수명자 이훈오 태을도 대종장님을 통해 마음을 같이하는 천지부모님의 도의 아들과 딸들에 의해 급살병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 후천 대시국을 건설하게 하셨습니다.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천명을 받은 단주수명자인 저자의 『군산발 급살병과 대시국 의통군』에 하느님 아버지와 어머니이신 천지부모님의 대행자로 우리나라를 49일 동안, 전 세계를 3년 동안 휩쓸 급살병에서 사람을 살려 후천 대시국을 건설하는 큰 뜻을 같이할 의통군들이 모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대업을 같이할 의통군들이 각성하여 같이 급살병을 극복하고 후천 대시국을 건설하기를 기원합니다.
대시大時 9년 음력 1월 1일
천원天元 124년 음력 1월 1일
서기西紀 2024년 양력 2월 10일
진해鎭海에서
태을도인太乙道人
충일忠日 방윤혁房倫爀
첫댓글 선천을 정리할 급살병이 도래함을 알게 된 증산신앙인들에게는
의통성업에 동참해야 할 사명이 동시에 주어졌습니다.
태을도 대시국에서 의통군 60만을 조직합니다.
현생을 살아가는 증산신앙인들은 증산상제님께서 천명을 내리신 단주를 따라
태을주로 사람을 살리는 의통군 천하사에 마땅히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천지가 사람을 내어 크게 쓰려 할 때에 그 일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어찌 참 인생이라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