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에게 듣는다. 2008년 이렇게!] 엄태항 봉화군수 |
"산타마을 등 관광인프라 구축 역점"
봉화군은 올 한 해 동안 21세기 미래비전을 설정하는 한편 현실성있는 중장기 개발전략을 수립해 '꿈과 행복이 넘치는 살맛나는 봉화'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긍정적인 사고와 믿음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해 '변화와 도전! 다시 뛰는 봉화'란 구호아래 희망찬 봉화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은 올해 역점시책으로 △희망 봉화 비전 2020 수립 △FTA를 극복하는 농·축산물 브랜드화 △아름다운 자연 생태와 역사문화를 자원으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 △균형 있고 활기찬 SOC사업 확충 △청정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 △결혼 이민여성과 모자가정지원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역점 사업으로는 낙동강과 청량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낙동강 시발점 테마공원과 레포츠단지 조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석포면 승부역 일대의 산타빌리지조성 등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은 국제적 캐릭터인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한 '코리아 산타 빌리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것. 산타마을 조성에는 3년간 500억원의 사업비가투입되며 환상선 눈꽃열차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95만여명의 관광객 및 11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어 지역 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은어축제와 2007년 문화부 축제평가에서 유망 축제로 선정된 춘양목 송이 축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춘양목 송이 축제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도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체험 행사를 도입해 해외에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레저스포츠와 관광농원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맞춤형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기로 했다.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은 2010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차별화된 관광 상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청량산과 낙동강 상류 일대를 개발해 관광 소득 증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먹고 살아갈 수 있는 봉화,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희망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08년 봉화군정 추진방향 (단위:원) |
역점 추진 사업 |
예산 |
내성천 관광 레저 시설 조성 |
320억 |
웰빙 전원주택단지 조성 |
500억 |
관광레저용 승마 전용도로 개설 |
50억 |
기업 유치를 위한 농공단지 조성 |
230억 |
내성천 테마파크 조성 |
40억 |
낙동강 레포츠종합단지 조성 |
1,020억 |
춘양목 파인랜드 조성 |
200억 |
승부 RIVER CORRIDOR 조성 |
100억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