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1.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신앙고백 (3)
찬송 36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대표기도 유수남 권사 (549)
성경 말씀 로마서 4:13~25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나이가 들어 참 좋다
찬송 343 울어도 못하네
광고 추수감사절 예배 겸 박이순, 박영숙 권사 임직 예배(직원총회)
어제(10일) 연세 한마당 잔치(바둑왕 배복실 선생님(떡) 국악 일행께 감사, 배금배 선생님
박이순 팀장님(음료 양말) 이정숙 팀장님, 전용이 권사님, 위미란 선생님, 양연희 선생님,
박미성 선생님(포도) 이선주 권사 둘째 아들 후원금 (20만 원)
신윤순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가족 방문 윤희순 권사 가족 일동(인천, 8명) 김목순 권사 자부, 이선주 권사 손자 (수박)
이선주 권사 서울 둘째 아들(연세 한마당 잔치, 후원 20만 원) 윤순희 권사 큰아들
백춘자 권사 큰아들(강원도) 유순례 성도 큰 자부, 유순례 성도 딸(유과) 윤순희 둘째 자부
찬송 222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 따라가고 싶어 강으로 간다.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13절입니다.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4절,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15절,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16절,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17절,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절,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절,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절,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절,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절,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절,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절, 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지난 목요일이 한로 寒露였습니다.
한자로는 차가울 한 寒, 이슬로 露입니다.
말 그대로 찬 이슬입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아침저녁 공기가 차가워지고
풀잎에 맺히는 이슬도 차가워집니다.
그리고 기러기가 찾아오고
국화가 피어나고
산과 들이 가을빛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한로를 전후해 국화전과 국화술을 즐겼고
높은 산에 올라 가을 단풍을 감상합니다.
그래도 먹는 것이 빠질 수 있겠습니까?
한로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뭐니 해도 추어탕입니다.
논에서 잡은 미꾸라지를 푹 끓여 만든 추어탕은 보양식에 으뜸입니다.
13절입니다.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4절,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지금 국정 감사가 한참입니다.
국민 밉상, 한동훈이가(72년생)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덮었다는 것입니다.
조국 딸, 표창장 한 장에 수십 곳을 압수수색 했던 그 검찰이
한동훈 씨 본인 딸 사건은 셀프 무혐의로 덮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일그러진 세상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법치주의의 허점입니다.
그래서 율법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15절입니다.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16절,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서두에 목사님이 참 좋아하는 동요를 불러 봤습니다.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 따라가고 싶어 강으로 간다.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그래서
상선약수 上善若水라.
가장 뛰어난 선은 물과 같습니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전혀 다투지 않습니다.
낮은 곳으로 흘러 흘러 겸손합니다.
이것을 무위 無爲라 합니까?
이와 비슷한 박완서 님의 노년이란 시가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 마음 놓고
고무줄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것처럼
나 편한 대로 헐렁하게 살 수 있어서 좋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안 할 수 있어 좋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안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얼마나 좋은데
젊음과 바꾸겠는가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살아오면서 볼꼴, 못 볼꼴 충분히 봤다
한번 본거 두 번 보고 싶지 않다
한 겹 두 겹 어떤 책임을 벗고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을 음미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소설도 써지면 쓰겠지만 안 써져도 그만이다
박완서 님은 구리 동네에서
노년의 침묵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이 땅에서의 주어진 시간은
오직 일생뿐입니다.
더러는 짧게 살다가
더러는 조금 길게 살다 떠나갈 뿐입니다.
17절입니다.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절,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절,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절,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절,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노자, 도덕경 첫머리에 도가도 비상도 道可道 非常道라.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닙니다.
우리 목사님들도 말로 벌어먹고사는 직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강대상에 서면 청산유수 靑山流水잖습니까?
상선약수란 말도 있습니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꺼리기만 하는 낮고 낮은 곳으로만 흐릅니다.
큰 바위가 막고 섰기라도 하면 전혀 탓하지도 않고
그냥 잠시 잠깐씩 머물기도 합니다.
이렇듯 한없이 약하고 부드러운 물은
강함과 약함에 관한 관념을 뛰어넘습니다.
이러함은 힘으로 무너뜨리기보다는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이런 처세가 부족합니다.
그냥 아니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느 그릇에 담길지라도 담겨지는 물을 닮고 싶습니다.
이것이 곧 믿음입니다.
이것이 곧 순종입니다.
이것이 곧 복종입니다.
이것이 곧 사랑입니다.
그냥 믿어도 되는 것을
무엇에 속으면 어떻게 하나?
들어보면 모두가 사기당한 자뿐입니다.
목사님 남원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 결혼식 때 목사님이 사회를 봤습니다.
목사님이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합격했을 때
이 친구가 서울 지하철 공사를 다녔기에 목사님이 부탁을 드렸습니다.
친구야! 내 등록금 좀 대신 납부해 줘라.
아마 그때 당시 등록금이 5백만 원 정도였습니다.
그 친구가 흔쾌히 그래 알았다.
참 좋은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말 한마디 때문에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사기를 당했을 때
목사님이 이 친구 편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닐진대 그랬습니다.
대부분의 이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 세상이 혼란스러운 이유도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같은 믿음이라면 이 세상은 천국일 겁니다.
23절입니다.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절,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절, 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를 쓸 당시 사도바울의 나이도 목사님 나이였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사님 가슴을 파고듭니다.
그래서 목사님 눈시울이 붉히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인의 認義 Counted for Righteousness입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랍니다.
나이가 60을 넘기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속닥속닥 남자들도, 목사님들도 더 합니다.
칠십을 넘기었는데도 남 흉만 본다면 인생을 잘 못 산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이런 사람임을 눈치라도 채면 전혀 만나지 않습니다.
한동훈이도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덮어주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조국의 딸에 대해서는 모든 검사들을 동원했습니다.
그래서 조국의 어린 딸의 인생을 망가트렸습니다.
노아소저흑 老雅笑猪黑이라!
늙은 까마귀가 검은 돼지 보고 웃지 않습니까?
소경이 개천 나무라지 않습니까?
세상의 율법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인의란?
손에 진흙이나 똥이 묻어 있어도
예수 믿는 나는 깨끗하다고 인정받습니다.
바로 이것이 인의입니다.
목사님은 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목사님이 하는 일은 환자 상담, 보호자 상담, 우리 선생님들 상담,
응급환자 병원 이송 치료, 운영에 대한 기획 수립,
그리고 우리 선생님들 결원 시 빈자리를 채워 드립니다.
세수 면도 양치 도움은 일상입니다.
그러다 보면 청소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설거지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 환자분들 식사할 때 쓰는 앞치마도 빨아 빨랫줄에 넙니다.
그러니 엊그제 저녁나절에 식사 후 앞치마를 빨래줄에 널고 있는데
우리 박영숙 집사님이(78) 운동 가려다 보고 속상한 나머지.
목사님! 부르더니, 목사님 거시기 떼다가 개 주세요.
그래서 검둥개 두 마리가 지나가기에 두 개 떼어 드렸습니다.
홀가분합니다.
이것이 인생이고
이것이 목회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입니다.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되는 줄 알고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로워지고자 함이라.
이는 율법의 행위로는 아무 육체도 의롭게 될 수 없음이라.
바로 이것이 믿음에 의한 인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