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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의 유래
고려시대 임금님께서 동해바닷가로 피난을 갔는데 난리 중이고 보니 마땅히 임금에게 진상을 올릴만한
음식이 따로 없는지라 음식을 장만하는 사람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차에 그 당시 바닷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재의 도로묵이라는 생선을 구해 임금에게 드렸다.
이를 맛본 임금이 고기를 구해온 사람에게 물었다. "이것이 무엇이라고 하는 생선인고?"
그 때 "묵"(선조때 李植은 자기의 시에서 이 고기를 目魚라고 칭했다)이라고 대답했는데 임금께서
"맛이 뛰어나고 배 쪽이 은빛이니 銀魚라고 부르도록 하라."고 명했다.
마침내 난리가 끝나고 서울로 되돌아간 임금은 그
고기의 맛을 잊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좋은 진수성찬을 앞에다 갖다 놓아도 그때 먹은 은어만큼 맛잇게 먹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신하들에게 명하여 난리중에 바닷가에서 먹던 銀魚를 구해 오게 하였다.
신하들은 임금에게 싱싱한 은어를 진상하기 위해 물이 새지 않는 통 속에 은어를 넣고 오는 중간마다
싱싱한 바닷물로 갈아주고 하여 드디어 임금에게 은어요리를 바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맛이 허기진 시절에 시장함으로 먹던 맛과는 당연히 천지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임금은 "에잇 도로 물려라 하면서 은어 대신에 도로 묵으로 하라"하고 호통을 치니 이 생선의 이름이
도루묵이 되었다고 한다.
신하들은 멀리 바닷가까지 가서 싱싱한 생선을
진상하기 위해 고생했던 노력이 모두 허사가 되어
도로 물리는 처지가 되었다고 해서 생긴 속담이 말짱 도루묵이다.
그래서 오늘날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말짱 도로묵이다 라고도 한다.
농어목 도루묵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농어목 도루묵과
생활방식 : 몸의 일부를 바닥에 묻은 채
지냄
크기 : 몸길이 26cm
체색 : 등쪽 짙은 갈색의 얼룩 무늬, 측선을
중심으로 배쪽 은백색
산란시기 : 11∼12월
서식장소 : 수심 200∼400m의 모래가 섞인
뻘 바닥
분포지역 : 알래스카주, 사할린섬, 캄차카반도,
한국 동해 등의 북태평양 해역
일본명은 Hatahata이다.
몸길이 26cm까지 성장한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제1등지느러미 가운데 부분의 체고(body depth: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시키지 않음)가 가장 높다. 머리는 작고 몸과의 경계 지점이 부드럽다.
눈은 비교적 크며, 눈의 위쪽 가장자리는 등쪽면에 접해 있다.
전새개골(preopercle: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에는 5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와 있으며, 입은 거의 수직으로 위을 향해 있다.
양 턱에는 매우 작은 이빨이 1줄로 나 있으며 두개골에도 융모치(ciliform teeth:가느다란 솜털 모양의 이빨)가
띠를 형성한다. 측선(옆줄)은 몸 등쪽에 치우쳐 일직선으로 뻗어 있으며 관 모양이다.
항문은 몸의 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한다. 안전골(preorbital bone:눈의 앞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골격)에
아래로 향하는 1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잘 분리되어 있으며, 제2등지느러미에는 가시가 없다.
가슴지느러미는 잘 발달되어 있고 폭이 넓다. 반면에 배지느러미는 매우 작아서 항문에 달하지 못한다.
뒷지느러미는 항문 바로 뒤에서 시작하여 꼬리지느러미 가까이까지 길게 뻗어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수직형이다.
몸 등쪽에는 짙은 갈색의 얼룩 무늬가 흩어져 있으며, 측선을 중심으로 배쪽으로는 은백색을 띤다.
등지느러미막은 대체로 투명하지만 앞쪽 2분의 1 지점의 바깥쪽에는 작은 검은색 소포가 분포한다.
가슴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등쪽으로 2분의 1 부위가 노란색을 띤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희다.
꼬리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후반부에 검은색 소포가 흩어져 있어 어둡게 보인다.
수심 200∼400m의 모래가 섞인 뻘 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몸의 일부를 바닥에 묻은 채 지낸다.
주로 작은 새우류, 요각류, 오징어류, 해조류 등을 먹는다.
수심 2∼10m의 해초가 발달해 있는 지역에서 11∼12월에 산란한다. 저층 트롤어업, 정치망어업 등으로 어획된다.
입 모양, 가슴지느러미의 형태로 미루어 이 종의 서식 지역이 바닥임을 알 수 있다.
알래스카주, 사할린섬, 캄차카반도, 한국 동해 등의 북태평양 해역에 분포한다.
도루묵의 유래
'은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선조 임금이 임진왜란을 맞아 피난하던 도중에 처음 보는 생선을 먹었는데 그 맛이 별미였다.
그래서 이름을 물어보니 '묵'이라고 하므로, 그 이름이 맛에 비해 너무 보잘 것 없다 하여 그 자리에서
'은어(銀魚)'라고 고치도록 했다.
나중에 궁중에 들어와 '은어' 생각이 나서 다시 청하여 먹었으나 예전과 달리 맛이 없었다.
그래서 선조가 "(은어를) 도로 묵이라고 해라"하고 일렀다고 한다.
이런 유래로 인해 '도로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가 발음이 변해 '도루묵'이 되었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을 때 흔히 '말짱 도루묵이다'라고 하기도 한다
도루묵이라는 생선의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임금님이
전란을 피해 어느 바닷가 근처의 마을에 머무르면서
그 마을에서 많이 잡혔던 생선을 올렸는데 그때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라 그 이름도
없는 생선이 그렇게도
맛이 좋아 훗날 다시 궁전으로 돌아와서 그 생선을 구해오라고 해서 먹었더니 이미 예전의 맛이 아니라고
당장 가서 도로 물려오라고 해서 그때 부터 도루묵이
되었다는 추억이 살아나게 만드는 생선입니다.
" 도루묵 찌개, 도루묵 조림, 도루묵 찜 레시피
쫀쫀한 알이 가득한 도루묵 찌개 만드는 법
고소하고 개운한 도루묵 찌개 만드는 법 "
★ 도루묵찌개 끓이는법 ★
도루묵 4마리, 물 200~250㎖, 양파, 무, 배추,
깻잎, 파...
다진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고춧가루 2.5큰술, 맛술 1큰술, 매실액 1.5큰술, 깨...
1)
먼저 냄비에 양파를 두툼하게 썰어서 깔고, 도루묵을
얹어줍니다.
도루묵은 비늘도 별로 없고 내장도 작아서 별로 손질할 부분은 없구요.
그냥 가위로 지느러미 정도만 정리하여
주었어요
2)
분량대로 도루묵찌개 양념장을 만듭니다.
분량보다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어도 됩니다.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고추장을 넣으셔도 됩니다.
3)
도루묵 위에 무를 깍뚝썰어 줍니다.
양파 대신에
무를 바닥에 깔으셔도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를 조금 더 좋아하기 때문에...
바닥에 양파를 깔고 무는 깍뚝썰어서
올렸답니다.
배추가 좀 남아서 국물이 시원하라고 배추도 좀 넣어 주었어요.
4)
도루묵 찌개 만드는 법의 포인트!!
물은 평소 찌개 끓이는 것에 비해 적게 넣어
주세요.
저는 도루묵 4마리에 물 300㎖ 정도를 넣었어도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도 있고 해서
물양이 다소 많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도루묵 4마리 정도엔 200㎖ 가량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5)
야채들과 도루묵, 양념장을 차곡차곡 올리고 물을
부었으면 이제 보글보글 끓이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도루묵찌개가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되도록 걷어내어 주세요.
6)
약 20분 가량을 끓여낸 후 도루묵도 많이 익었고 야채들도 푹 익고 도루묵 찌개에서 근사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제 마무리를 할텐데요. 집에 쑥갓이 있으면 쑥갓을
넣어주면 되지만,
쑥갓이 없으면 깻잎을 채썰어 마무리해도 되고요, 고명채소 안 넣어도 됩니다.
7)
대파도 썰어 넣고 마무리. 잘 익은 도루묵의 알이
끓어오르는 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완성된 도루묵 찌개를 얼른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8)
다양한 채소가 들어서 국물이 더욱 시원한 도루묵찌개
완성입니다.
도루묵의 동글동글한 알이 막 둥둥 떠다는 것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요
도루묵은 탱탱한 알 먹는 재미로
먹는거라더니..
도루묵 찌개에서 보이는 비주얼이 그 말을 입증 하더군요.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색다르고 개운한 도루묵 찌개 만드는 법이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시장에 가보면 흔하고 값싼 서민적인 생선이었지만 요즘은 귀하고 비싼 별미 음식이 되어 버렸지요.
도루묵은 거의 조려 먹는 것과 연탄불에 구워 먹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알이 가득 밴 도루묵을 먹을 때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은 일품이지요.
그리고 도루묵은 매운탕보다는 조림이
훨씬 맛이 좋습니다.
조림하는 법은 간장과 고추가루 그리고 파 마늘 무우등을 넣고 다른 생선 조림할 때 처럼
해서 먹으면 도루묵은 기름이 많아 다른 생선보다
고소합니다.
연탄불에 구운 도루묵은 머리채 초간장에 찍어먹는 것도 일품입니다
도루묵은 찜 으로 해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뼈가 연해 굽거나 튀겨도 먹기 편하긴 하지만
알을 밴 도루묵은 찜으로 해서 매운탕 비슷하게 해 드시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도루묵으로 3가지 요리 만들기
양파 넉넉하게 깔고 도루묵을 뱅뱅돌려 담은 다음 대파 듬뿍 올리고 액젓, 고추가루, 고추장, 청주,다진마늘,
소금,후추등을 넣어 섞은 양념장을 올린뒤 육수나물을 잘박하게(재료가 잠길듯 말듯하게) 붓고 마지막으로
식초 1/2컵을 부은뒤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은근하게 끓여 줍니다.
넉넉하게 넣은 식초 때문에 잔가시까지 걱정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도루묵 뱅뱅도리였습니다,
중국 상해 여행하면서 작은 생선을 튀겨 파는데 너나
할것없이 사먹는 모습이 생각나서 도루묵도 튀겨봤어요
튀김가루에 맥주를 넣어 반죽합니다 물대신 맥주를 넣어 반죽한 옷을 입혀 튀기면
바삭하고 그 바삭함이
더 오래간다고 합니다, 마른 가루 묻혀준 다음 튀김옷
입혀주고 사삭하게 튀기면 버릴 것 하나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답니다 도루묵 머리, 꼬리 할꺼 없이 모두....
실컷 먹고도 남은 도루묵 냉동할까?
김치 냉장고에? 잠깐 고민하다가 향신채 넣고 푹푹
끓였습니다.
요즘 한끼만 관리를 잘못해도 쉬어 버리는 날씨에 선선한 재료 혹시나 관리 부족으로
버려지지나 않을까 싶어 추어탕
끓이듯이 푹푹 끓여 핸드믹서로 갈았습니다.
채에 받쳐 보았더니 아무것도 안 남더라구요 작은 통에 나누어 담아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꺼내어 우거지 넣고 도무묵탕도
끓이고
대파 넉넉하게 넣고 깻잎 넣고 생선 국수를 끓여 먹어도 아주 맛있을것 같지요?
한참전에 도착했던 도루묵입니다,
어찌나 신선하던지
몇마리는 회로 먹고 조리고, 튀기고 고아서 모두 먹었답니다.
역시 신선한 재료 때문인지 훨신더 맛있는 도루묵 요리였습니다.
오늘 소개 할 요리는 도루묵 요리예요
저 도루묵 처음 먹어봐요
보는것도
처음이구요
손질도 당연 처음이겠쬬?
완전 기대~! 히힛`
첫댓글 맛있겠네요 저도 해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