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기(term 4)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모든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이 금지된다.
KEY POINTS
뉴사우스웨일스주, 모든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
남호주, 서호주, 빅토리아주, 노던 테러토리는 이미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
선거 운동 기간 크리스 민스 정부가 약속한 대로 4학기(term 4)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모든 공립 중고등학교(high school)에서 휴대폰 사용이 금지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초등학교에서는 이미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고 있으며,
남호주, 서호주, 빅토리아주, 노던 테러토리에서는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제 뉴사우스웨일스 교육부는 정해진 장소에 전화기를 두거나,
잠금이 가능한 파우치나 로커를 사용하거나, 일과 시작 시간에 휴대폰을 걷는 방법 등
다양한 실행 방안들을 학교 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선라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조치로 수업 방해와 사이버 불링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 성과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스 주총리는 “많은 성인들도 자기 앞에 휴대폰이 있으면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는 꼭 필요하다”라며
“아이들이 소셜 미디어 기계를 내려놓고 수업에 집중하기를 기대한다.
이런 일들은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 이번 조치가 뉴사우스웨일스주
중고등학생들에게 중요한 단계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민스 주총리는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몰래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노트북을 이용해 소셜 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조치는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