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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부터 이야기는 올해 초부터 아산에서 양평으로 천년초 농장을 이전하는 과정을 얘기하며 도시민들이 귀촌했을 때</P>
<P>과연 이 아이템이 어떨까 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토론해 보기 위함입니다.</P>
<P>부담없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P>
<P>농장 위치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일대입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73AA94251FED2CB1FFA4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AA94251FED2CB1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73AA94251FED2CB1FFA4B"/></P>
<P style="TEXT-ALIGN: center">2013년 4월 5일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산속의 봄은 아직은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2726B4251FED2CC2EED1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26B4251FED2CC2E"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2726B4251FED2CC2EED10"/></P>
<P style="TEXT-ALIGN: center">우측에 파릇하게 자라나고 있는 것은 마늘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마늘은 6~7월에 수확하므로 이른 파종을 하지요. 잘자라고 있네요~~</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251A04251FED2CE28266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A04251FED2CE28"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251A04251FED2CE28266F"/></P>
<P style="TEXT-ALIGN: center">5월 초순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사진에는 빠졌으나 포크레인으로 일차 주변을 깔끔히 정리하고 물뫼를 잡고 두둑을 조성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아침 새벽부터 점심때까지 진행이 되었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포크레인으로 일차 두둑만들기가 끝나면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평탄작업을 마무리해야 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180cm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양평 농군계의 모델인 지인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사실 평생을 책상에서 일을 하다 농사일을 해보니 헬스클럽은 아가들 장난이드만요~~</P>
<P style="TEXT-ALIGN: center">현장의 모든 궂은일을 솔선수범하고 있지요~</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355924251FED2D0237C0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5924251FED2D023"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355924251FED2D0237C0E"/></P>
<P style="TEXT-ALIGN: center">주변정리, 땅고르기, 물뫼잡기, 두둑만들기, 평탄작업등 부직포를 씌우기 직전까지의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아참, 퇴비섞음도 했답니다.그 한번의 퇴비섞음이 천년초가 맛보는 처음이자 마지막 자양강장제이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전체 51%정도 되었다고 보면 되겠지요?</P>
<P>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374A84251FED2D32DF0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4A84251FED2D32D"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374A84251FED2D32DF027"/></P>
<P style="TEXT-ALIGN: center">부직포 씌우는 작업이 들어갑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제 2 농장은 1농장보다 두둑을 높게 하였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 이유는 장마 때 물골을 잡아 웬만한 홍수에도 천년초가 잠기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그것이 맞았다는 것이 이번 여름 유난히 긴장마에서 여실히 증명 되었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지인의 선견지명이였습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7447E4251FED2D528B5E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47E4251FED2D528"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7447E4251FED2D528B5EC"/></P>
<P style="TEXT-ALIGN: center">깔끔히 마무리된 부직포작업!</P>
<P style="TEXT-ALIGN: center">주변에서는 비닐을 씌우지 뭐하러 비싼 부직포를 사용하냐고 얘기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허나 농사란 것이 일이년 하고 말 것이 아니고 또한 농토야 우리대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P>
<P style="TEXT-ALIGN: center">대대손손 물려줘야 할 유산이기에 </P>
<P style="TEXT-ALIGN: center">힘들더라도 오염을 방지해야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물론 초기비용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투자가 되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허나 비닐은 내구연한이 고작 1년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부직포는 최소 5년 이상은 가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환경, 관리, 비용면에 있어 결코 무리한 투자는 아니라는 판단에 시행한 것 입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168D14051FED2D61CB62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8D14051FED2D61C"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168D14051FED2D61CB62F"/></P>
<P style="TEXT-ALIGN: center">다음 날 아침 새벽부터 5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천년초 이식작업에 들어갑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5월의 싱그런 산속공기를 마시며 뻐꾸기의 울음을 음악삼아 열심히 열심히~~~</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669B44051FED2D81D06C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9B44051FED2D81D"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669B44051FED2D81D06C7"/></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4293A4051FED2DA18F5D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93A4051FED2DA18"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4293A4051FED2DA18F5D9"/></P>
<P style="TEXT-ALIGN: center">천년초 식재만 전문으로 하는 아주머니팀(?)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숙련된 솜씨로 진행이 상당히 빠릅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428D64051FED2DB19AFE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8D64051FED2DB19"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428D64051FED2DB19AFEA"/></P>
<P style="TEXT-ALIGN: center">이식작업은 어렵지 않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먼저 모종삽을 들고 사방 30cm 가격으로 내려 찍습니다.(?) ~ 표현이 좀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2640B4051FED2DD1697F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40B4051FED2DD16"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2640B4051FED2DD1697F2"/></P>
<P style="TEXT-ALIGN: center">내려 찍은 부직포위에 이식용 천년초를 한 장 꼽아줍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전체 줄기면적의 약 40 ~ 50%를 묻어줍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659974051FED2DF1D064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9974051FED2DF1D"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659974051FED2DF1D064A"/></P>
<P style="TEXT-ALIGN: center">그리하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잡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이것으로 "끝" 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간단하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허나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바로 가시입니다. 천년초가시는 상당히 미세하여 바람에도 날릴정도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이것이 웬만한 바지는 사정없이 뚫고 들어와 피부에 박혀버립니다.(오늘따라 표현이 좀~~)</P>
<P style="TEXT-ALIGN: center">마치 무협지에 나오는 미세한 암기처럼~~~~쓩쓩~~</P>
<P style="TEXT-ALIGN: center">아프지요~ 약간의 통증을 동반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물론 미세하기 때문에 물로 씻어내거나 핀셋 또는 면도칼로 긁어주면 떨어져 나갑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 과정이 괴롭다는 얘기이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id=A_2140F93C51FC65D60FEF7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 700px"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0F93C51FC65D60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140F93C51FC65D60FEF75"/></P>
<P style="TEXT-ALIGN: center">이상의 작업을 마치고 2개월 경과 후 농장모습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깔끔하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중요한 것은 이식한 천년초가 단 한뿌리도 죽지 않고 100% 성공했다는 것 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대단하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천년초를 처음 접하고 놀란 것 중 하나가 생존력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예를들어 3년생 줄기를 솎아 재이식하려면 일주일정도 노지나 창고에 방치를 해둡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약간의 수분을 빼줘야하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헌데 그곳에서... 방치해둔 줄기에서 재번식을 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F8E4A52018C771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1F8E4A52018C77143F9F"/></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85B4A52018C78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585B4A52018C7811FA90"/></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웬만한 기후변화 (-30 ~ + 40도) 에서도 살아나며 장마철 물에 잠겨도 물이 빠질 때까지 죽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천년초뿌리는 태삼이라 하여 이미 실험을 통하여 산삼만큼의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P>
<P style="TEXT-ALIGN: center">발표가 되었지요. 그 약성은 바로 추운 겨울에 뿌리에 축적이 된다는 것 역시 최근에야 밝혀진 사실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정리해보자면 </P>
<P style="TEXT-ALIGN: center">1, 끈질긴 생명력.</P>
<P style="TEXT-ALIGN: center">2,엄청난 번식력.(가정에 가족 수 만큼만 화분에 식재하면 평생 베란다 농사(?)가 가능하여 구태여</P>
<P style="TEXT-ALIGN: center">구입하여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3, 농장조성 후 유지비용이 거의 없슴.(비료 전무, 인건비 거의 없슴.300평을 혼자 관리 가능함)</P>
<P style="TEXT-ALIGN: center">4, 유해조수가 공격 및 약탈(?)을 할 수 없슴.(가시때문에~~전국적으로 많은 농가에서 멧돼지, 고라니,기타 조수들의 </P>
<P style="TEXT-ALIGN: center">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허나 천년초는 ㅎㅎㅎ~ 제외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그외 여러가지 장점이 있으나 오늘은 여기까지만....</P>
<P style="TEXT-ALIGN: center">이상 미숙하나마 양평 제 2농장의 조성기(造成記)였으며 아래는 도시생활과 해외생활만을 해오다가</P>
<P style="TEXT-ALIGN: center">귀농이라고 하여 천년초 농장, 임가공 공장을 세워 제 2의 삶을 헤쳐나가면서 느끼는 점을 얘기하며</P>
<P style="TEXT-ALIGN: center">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P>
<P><SPAN style="FONT-SIZE: 10pt">평생을 책상물림으로 살다가 귀촌을 하여 느꼈던 점은 모든 것에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야 말로 시행착오 그 자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SPAN></P><SPAN style="FONT-SIZE: 10pt">
<P> </P></SPAN>
<P><SPAN style="FONT-SIZE: 10pt">허나 그 시행착오 조차도 공부로 알고 하나하나 묻고 더듬고 찿아가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제가 위 내용을 올린 이유는 같이 천년초 농사를 짓고 있는 지인과 상의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SPAN></P><SPAN style="FONT-SIZE: 10pt">
<P> </P></SPAN>
<P><SPAN style="FONT-SIZE: 10pt">은퇴하면 귀촌하려고....</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주말에 내려가 텃밭농사 겸 휴식을 위하여... 등등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많은 분들이 크든 작든 전국의 대도시 인근에 토지를 소유하고 계시더군요.</SPAN></P><SPAN style="FONT-SIZE: 10pt">
<P> </P>
<P>또한 은퇴하면 귀촌, 귀농하려고 그에 필요한 준비를 차곡차곡</SPAN><SPAN style="FONT-SIZE: 10pt"> 하고 계시더군요.</P></SPAN>
<P><SPAN style="FONT-SIZE: 10pt">천년초를 귀농아이템으로 제안한 이유는 제가 직접 농장을 운영해보니 평생을 농사를 모르고 전원의 평화로운 그림(?)만을 생각하며 귀농하신 분들께 나름 적합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천년초 농장운영은 특수작물 중 상당히 손이 덜 가는 아이템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즉 농장조성만 제대로 해놓으면 거의 저절로 자라준다는데 매력이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이런 작물은 전세계적으로 흔치가 않다고 생각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0pt">문제는 이렇게 생산된 천년초를 어떻게 시장에 상품으로 소개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지인도 10년 넘게 천년초 농장일을 해왔지만 사실상 천년초 생산에서 임가공을 통하여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해서 미지에 세계에 대한 답을 보장해드리지 못한다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이부분을 여러분들과 토론을 해보고자 하는 것이 오늘의 주제랍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현재 저희농장에서는 임가공 공장을 시설하여 최근 양평군으로 부터 식품제조 및 가공업 허가를 받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이를 기반으로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한국을 비롯한 글러벌 온라인 마케팅을 접목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의 개념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허나 이에 대한 수익성에 대한 답이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판매없는 기업은 도태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시장의 법칙이기에 그저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현재의 답이랍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천년초 효소 ,천연초 미용팩, 다이어트 캔디 3종, 동결건조하여 </SPAN><SPAN style="FONT-SIZE: 10pt">미네랄이 첨가된 분말과 환, 치료제 성격을 띤 비누와 치약, 두피 발모제, 천연 모발염색제등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천년초를 기초로 하여 건국대 바이오 식의약 연구쎈타와 손잡고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헌데 문제는 마케팅, 즉 홍보라는 것 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최근 매스컴에서 천년초에 대해 자주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관절염을 천년초로 고쳤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변비도 고쳤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피부트러블도 잡혔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뭐에 좋더라.. 뭐에 좋더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가히 만병을 통치하는 수준에 가깝게 희자되고 있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오래 전 알로에가 그랬지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허나 지금은 어떤가요? 알로에 말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일부층을 제외하곤 시장에서 이미 잊혀진 존재가 되어버리고 있지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물론 모든 제품에는 사이클이란 것이 있으니 그 어떤 것도 영원히 승승장구 할 수는 없겠지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허나 어울리지는 않겠으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 고전이 시대를 초월하는 이유는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말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그러면 시장의 제품에도 그런 시대를 초월하는 제품이 있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있더라구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그것도 무수히....</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시대를 앞질러가는 기술혁신과 서비스로 무장된 무수한 제품군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자동차, TV, 냉장고, 라면, 커피믹스, 명품패션, 무수한 제품군들이 있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단순한 가방이 그 시대를 앞질러 소비자를 교육(?) 및 쇄뇌시키며 명품이란 이름으로 둔갑하여</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상상을 절하는 가격으로... 그것도 없어 못파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ㅎㅎㅎ~~ 가끔 웃음이 나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명품을 탓하자는 것이 아니라 명품이상의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홍보, 마케팅, 기타등등에 의해</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시장에서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사라지는 제품군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말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유심히 관찰하니 시장에서 장수상품으로... 스테디 셀러로 버텨나가고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기본에 충실하고 있다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인삼이 시대를 초월하여....국경을 초월하여 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전세계 다양한 종의 은행나무가 있지만 왜 유독 한국의 은행나무 잎만을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그것도 비싼 가격에</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혈액 순환제 원료로 선택하고 있는지.....</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저는 여기에 답이 있다고 보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그것을 천년초에서 보았지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1, 농사짓기 쉽다.(노지번식으로 사철가능한 농작물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2, 번식력이 엄청나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3, 투자비가 저렴하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4, 약성이 뛰어나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5, 그외 기타등등~~~</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단점은?</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이것을 어떻게 인삼, 은행나무 잎, 죽염등등 처럼 글자 그대로 특수목적의 소비재로 만들 수 있겠는가?</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이것이 오늘의 토론 주제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강호제현들의 채찍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SPAN></P><SPAN style="FONT-SIZE: 10pt">
<P> </P>
<P></SPAN><!-- --><!-- end clix_conte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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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초 농장을 소개하며 사업성 토론을 해보고자 합니다.
청풍거사
추천 1
조회 6,433
13.08.07 09:00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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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글의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접근하신 님의 노력에 힘찬 박수와 함께 사업적으로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결국은 마케팅이 문제가 되네요 청풍거사님 혼자서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 혼자서 세가지를 관여하시기엔 힘들것 같고요 즉 2차산업 관계자분과 협력하는데
여기에는 슬픈 농촌의 현실이 숨겨져 있고요 시장이 활성화 되면 또다른 계약 재배등등 즉 음료면 음료로 식품이면
식품으로 단일품목 한가지만 한다면 어떨까요
현실을 직시한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저희가 추 후 진행하고자하는 방향과 묘하게 일치되는 말씀을 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제주도에 자생하는 천년초가 경기 북부지방의 겨울을 노지에서 견디는지 알고싶습니다..
제주도에 자생하는 것은 천년초가 아니고 백련초랍니다. 출생지가 중남미이며 제주도에 안착한 귀착식물이랍니다.
해서 영하권에서는 생장이 불가능하답니다.즉 우리네 고유종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천년초는 한국고유의 유일한 토착 선인장이랍니다.
해서 영하 3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지요. 천년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ypcus 으로 가시면 볼 수 있답니다.~
목표 수확과 공급률 꼭 크게 성공하십시오!
옙! 격려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판로가 없다면 좋은 제품을 생산해도 어렵습니다.
건강식품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게 파우치 포장과
천녀초의 효능에 대한 자료로 도시의 중장년에게 꾸준한 홍보가 필요 하네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수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언제라도 귀를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먹거리로 만들어보세요~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쓰심 좋을듯해서요
스박스테이크도 나오는데 이거라고 못할 이유는 없을듯해요
예전에 호텔에서 나왔는데 그땐 시기적으로 맞지 않을때였고
지금은 왤빙바람이다머다 하니 잘만 하면 시기적으로 맞는듯합니다
현실성 있는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제 역시 요리를 취미로 하고 있는지라 검토에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자주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혼자서 개인으로 가공과 판매까지는 정말 힘이 많이 들거 같습니다.
자금이며, 노동력이며, 판매까지....
작목반이나 좀 더 크게는 영농조합법인을 만들면 정부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으며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같은 뜻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만들면 혼자보다 더 수월하게 일이 진행 될거 같습니다.
개인보다 단체의 힘이 큰만큼 이것도 한 번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긜운남님의 말씀을 심도있게 검토해보겠습니다. 귀촌하여 생산에서 임가공, 판매까지 진행하다보니
힘든 것은 사실이더군요, 더군다나 자금도 자체자금만으로 여기까지 오다보니 더더둑 그렇구요. 좋은 의견에 감사드리면 늘 건강하십시요~
고라니가 천년초를 뜯어먹는 피해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잘 뜯어 먹더라구요
그래요? 저희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요?
토질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경관도 수려한 동네네요...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 합니다....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전화주시고 아무때나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참고로 http://cafe.daum.net/ypcus 이곳으로 오시면 천년초에 대한 정보와 저희 농장 및 임가공 공장에 대해 나와 있답니다.
천년초제품 생산판매한지 10년체임니다..제품생산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식품회사)
반갑습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강원 인제입니다. 해발 5백미터 야산밑에다 천년초 재배하는데 잘 살아요~ 저의 경우 천년초를 잘라 심었는데 잘 크네요. 저도 실은 판로때문에 대량 생산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 무언가
생각나는게 있네요. 성공하길 바랍니다.
만년의 산님도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천년초 가시에 안찔리고 작업하는대는 사진에보면 고무장값이 일반주방용 고무장값이 아니고 공업용 고무장값인대도
작업시에 천년초 가시에 찔리는가요
그러타면 그공업용 뚜꺼운 고무장값 보다더 더뚜꺼운 고무장값은 없는가요
제가 알기로는 연탄장수가 연탄배달시에 사용하는 고무장값 과 공업용 장값하고 똑같흔가요
다르다면 연탄장수들이 사용하는 고무장값을 천년초 작업시에 사용을 해보시면 어떠할까요
제사촌누님께서 경남진주에서 밤농장을 하시는내 가을철에 밤을주어담고 하다보면 밤까시에 찔려서
연탄장수 고무장값을구해서 밤수확 줍는작업을 한동안 해드리고 온적이 있써요
밤가시에 안찔리고 좋터군요
좋은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천년초는 다좋은데 가시가 문제이거든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암기같은 미세한 가시... 감사합니다.~
근데 굳이 두둑을 만들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장마 때 물고임을 방지하기 위해서랍니다.~
천년초 만4년 재배하여 헐값에 가공공장에 팔았습니다. 키우는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잡초제거를 빼면요... 대량생산을 하시려면, 판로를 먼저 확보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매, 줄기 수확시 가시때문에 인부를 구할수가 없습니다. 가내수작업을 해야 하실겁니다.
정답입니다., 생산에는 말씀대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요는 확실한 소비처를 먼저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저희는 임가공을 하여 일반 및 영업 회원들을 상대로 직판을 하고 있구요. 작년같은 경우는 제품이 부족하였답니다. 판로에 문제가 있으시면 쪽지로 연ㄹ가처를 주시면 전화 드리겠습니다.~
글의 내용은....동감합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헛고랑이 좁아 보입니다.
천년초가 옆으로 뻗으니 나중에 수확할 때 엉덩이가 걸려 상당히 힘듭니다.
헛고랑의 길이는 90cm 이상으로 알고 있어요.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허나 농지를 알뜰히(?) 사용하고자 하니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좋은정보 감사드리며,좋은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번외질문입니다만 ㅎ
저 부직포가 장마때 배수가 잘 되던지요? 습기를 많이 머금지는 않나요?
포도밭에 풀 때문에 멀칭작업하는데 저 부직포가 비닐만큼 투습률을 낮출 수 있다면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자재비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질문하신 장마때 배수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구요. 물기를 머금는 것도 일반 토지와 별 차이가 없었답니다.
기격은 1롤당 50m 기준으로 135,000원 (2013년 4월 기준)이였답니다.
고생 천년초 1천평 식재함 함평천지 약초농원 01052684529 승리하세요
무슨 말씀이신가요? 천년초를 식재하셨다는 것인지, 아니면 천년초를 식재하시겠다는 것인지~~연락처를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전화 한 번 주시지요~
안녕하세요? 귀농3년차 입니다.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천년초를 알게되어 3년째 키우며 번식하고 있습니다. 량이많아지면 어떻게하나
생각하던차에 쿠글로님 글을보게되었네요 앞으로 정보교환하면 좋겠습니다. 승리하세요...
예, 자주 연락하며 정보교환했으면 합니다.~ http://cafe.daum.net/ypypcus 저희 농장에서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한 번 방문해주시지요~
천년초에 관심많은 직장인/ 예비귀농인 입니다.
천년초 식재후 수확기간은 몇개월 인가요 ?
얼마전에 지인이 원주 치악산 인근에서 천연초를 조금 심어 놓은것을 보고 왔습니다. 열매가 아주 예쁘게 열렷던것을 사진으로 찍어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근 양평에 집을 지으려고 친구가 사놓은 땅이 좀 있는데 내년에 공부삼아 조금만 심어 볼가 하는 중입니다.
마침 카페에 들어왔다가 좋은 정보보고 많은 도움이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양평읍내인데요~~ 견학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