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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2008.11.13(AM:01:40)~11.14(AM01:20)
♣산행날씨:밤에 약간춥고 낮엔 시원함!
♣산행자:커피와고독님.코나걸님.무아재경!
♣산행시간및거리:23시간30분..60km조금넘음!알바1시간!
♣ 식수위치:가야 골프장~영운리고개 (인근식당)~망천고개(주유소및.편의점)~낙원공원묘지(자판기)~냉정고개(마을이나 군부대)
♣ 산행계기:올해 초여름인가?방장님게 전화가왔습니다.."김해에도 약50km짜리 한바퀴 돌수있는 코스가있다고"
:저가 어느코스예?"김해 선암 다리에서 부산 강서 경마장 까지 연결되있다고 합니다.
"아 그러면 신어산 에서 용지봉 까지는 낙남정맥 구간이라서 알고 중요한건 불모산 공군부대에서 화산으로 하산하는길은
부대가 있어서 못들어 갈낀데요!"그리고 오래전에 굴암산에서 보배산으로 여름에 타봣더니 가시덩굴이 앞을 가로 막아서
산행 하기 힘들더라구요...그래서 방장님보고 불모산 공군부대로 못들어 간다고 하니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몆달전에 커피와고독님이 장유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저가한번 여쭈어봣죠"
커피님게서 부대 울타리 우회해서 가는길이 있다고 합니다."그래요" "그러면 언제 그구간 답사해서 우리동네 부터 한바퀴 돕시다"
흔쾌히 하자고 합니다..그래서 몆일전에 굴암산에서 조만포 날머리까지 답사를 하엿지요..이틀후 바로 휴무가 생겨서 한바리
하자고 하시니 마침 시간이 난다고 합니다.커피님게서 코나걸님 한데 연락하니 오케이"라고 해서 같이산행 하기로 합니다.
♣구간별 산행시간
들머리 01:40~신어산정상(03:30)~신어산 서봉(03:57)~가야cc(04:30)~영운리고개(05:00)~나밭고개(06:27)~망천고개(08:30)
~성원ENT(건설 폐기물 공장 09:26)~낙원공원묘지(09:43)~쇠금산(11:00)~추모공원(11:10)~황새봉(11:54)~김해CC(13:55)
~냉정고개(14:17)~용지봉(16:50)~상점령(17:37)~불모산 군부대 삼거리임도(18:26)~화산 헬기장(20:30)~굴암산(21:05)
~금병산~조만포 날머리(01:20)
♣ 조만포 ...서낙동강"입니다.
♣ 장유 율하에서 내려오는 국도와 가락 IC에서 오는길과 경마장 내려가는 삼거리...날머리"부근 입니다.
♣날머리 입니다.앞으로 김해종주를 하시게 된다면 여기로 들머리로 해야 나중에 편할것입니다.
왜냐하면...굴암산에서 날머리까지 주능선을 잘이어 가야 합니다.여러 갈래길이 있고 잡목이 어우러져 있어서 여름에는
좀힘들것같고 지금 시기가 적기라고 봅니다.
♣날머리 바로 맞은편 서낙동강옆에있는 식당 입니다.
♣새벽12시30분 배낭챙겨 시동을 겁니다.커피와고독님게 전화를 드리니 이리로 온다고 하여 차에서 눈좀 부치고 좀있으니
도착하여 셋이서 김해 선암다리 불암 파출소옆 공터에 차파킹하고 대동 가는길100m정도 가다보면 남해 고속도로밑이 신어산
올라가는 들머리에서 기념 사진 박고 출발 합니다.
♣오늘이 보름 이라서 부산.김해 야경도 아주 멋집니다..산줄기들도 대충 어슴푸레보이구요..아직까지 시원합니다.
♣신어산 정상에 오르니 마루금이라서 싸늘 합니다..한방박고 바로 내려갑니다.
♣들머리에서 이곳 서봉 까지는 길이 아주 좋습니다..이제 낙남정맥길로 계속 가야 합니다..좌측 내리막길로 미끄러운
낙엽과돌들이 너부러져잇고 등로를 닦는다고 했는지 간벌 작업을 했는지?나무들이 등로에 이리저리 걸쳐 있습니다.
나무를 치우면서 한두번 미끄러지면서 가야 골프장으로 내려옵니다..골프장 연못에서 사진을 찍엇는데 시꺼먹게 나오네요.(삭제)
♣영운리 고개 입니다..가야 골프장 정문이기도 하고요..
고개 넘자마자 자동차 야외극장도 있고 오리집 찜질방 모텔도 많습니다.
♣영운고개에서 골프장 바로 맞은편으로 올라서야 쉽게 산길로 오를수 잇는데 약간 넘어서 오르니 골프장 철조망 울타리
부근을 둘러서 어렵게 산길로 접어 듭니다.새벽 5시인데도 골프 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미친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저분들도 우리보면 미쳣다고 하겟지요..
♣ 나밭고개..천리교 교단으로내려오니 날이 서서히 밝아옵니다.한림 넘어 가는 도로를 건너서 야회동산 수련원으로 오릅니다.
♣망천고개에 도착 하기전 산위에서 아침을 먹고 내려옵니다..자이언트 가구를 지나 편의점에 들러서 식수 보충하고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고 쉬엇다가 횡단보도 건너서 새로이 만든 주유소 같은 건물 뒤 산길로 헉헉 !!오릅니다.경사가 제법 심합니다.
♣밤나무 밭을 지나고 잡풀과오솔길을 요리조리 내려가는데 어디선가 쐬한 지독한 냄새가 풍깁니다.콘베어 돌아기는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터미네이터 영화처럼 터미네이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산길을 내려서자 뿌연 연기(군대 연막탄 같은것)가 솟아 오릅니다..지독한 냄새와 포크레인이 산업 폐기물을 작업 중입니다.
수건으로 입을 막고 신속히 질퍽한 도로를 따라 공장 안으로 들어 가다가 우측 차들 지나는 정문으로 나갑니다.
하필 이럴때 신발끈이 풀려서 너덜 되던지!A~E신발끈!공장문을 나서자 차들이 파킹한곳 옆으로 산길로 오릅니다.
♣산업 페기물 공장을 지나서 얼마 오르니 이번엔 저세상 아파트가 나타납니다..능선을 따라서 졸랑졸랑 따라갑니다.
♣공원묘지 능선 마루금을 얼마 지나자 쇠금산에 도착 합니다..도착하니 쇠도 금도 없습니다..성냥팔이 아지매 두분이 있더군요.
다황도 불티나 라이타도 안사고 그냥 갑니다..발바닦에 불이 났는데...무슨...다황!ㅎㅎㅎ
♣ 이번엔 추모공원 입니다..
♣ 황새봉엔 황새는 날아가버리고 그자리에 선녀님들이 하강해서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무서운 선녀님들..
뱁새가 황새따라가니 무척이나 힘듭니다..작대기 두개써도....힘듭니다....날개도 엄쓰면서.......ㅎㅎㅎ
♣이게 도대체 뭘까요?키위 같지요?몆년전 지리산 밤머리재 권사장님 가게에서 담드신 똘배주 노르끼리한게 엄청 맛잇게
보이더군요.작년 이맘때쯤 화왕산 환종주 하면서 혼자 똘배를 따다가 술을 담궛더니 기가 막히더군요..나무를 보니
수령이 오래된 고목입니다.밑에쪽에는 누가 따가고 위에만 달려잇는데 엄청 많이 달려 잇습니다.다른 과일과 달라서 발로
나무를 차도 하나도 안떨어집니다.목마른놈이 우물 판다고 나무위에 올라가서 장대로 이리저리 후려갈기니 후두둑!떨어집니다.
30분을 따니 제법 많습니다.
배낭에 넣으니 제법 무겁습니다..매실 담그듯이 설탕에 재어 놓으면 좋다고 하네요...(저는 술이 좋던데....)
♣수령이 오래된 똘배! 아직도 많이 달려 있습니다...따러 가고 싶은분 저한데 폰 때리세요..상세히 갈쳐줍니다.
♣김해에 있는 골프장은 가야 골프장이고 여기 진례에 잇는 골프장은 김해 골프장'이라고 합니다.헷갈리죠!
♣감이 좋아서 찌근게 아니고 감잎이 이쁘게 물들어서 한판 박아봅니다....
♣냉정고개(남해 고속도로 )굴다리 아래로 지나갑니다.날...버리고 가는 냉정한 두 선녀님들..전투경찰 한데 연락 합니다.
82못가게 붙들어 놓으라고...
♣.........식수가 바닥나서 전투경찰 부대 정문에서 경찰한데서 물보충합니다...이제 이물로 날머리까지...가야합니다.
♣.용제봉 오르기전 탕건바위에서 저녁을 먹고 ....커피님과코나님게서 지나온길을 가르킵니다...이제3/1남앗습니다.
..............해는 서산에 지고 갈길은 멉니다...
♣....용제봉에 오르니 정자를 짖는다고 여러 자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불모산과진해만이 보이네요.
♣.........용제봉에서!
♣..........태양보다 더뜨거운 정열적인 누님들!
♣.........상점령!여기서 부터 눈에 불을 키고 갑니다.
♣..불모산 송신소와 공군부대 삼거리 임도입니다...여기서 부터 화산 헬기장 까지 저는 길을 모릅니다.
커피님게서 앞장 섭니다..공군부대를 좌측으로 갈까?우측으로 갈까?이리저리 움직이는데...갑자기 실미도 영화에 한장면
처럼 교관들과훈련병들과 서로 총싸움을 하듯이 뽂아댑니다...코나님이 우리보고 경고사격 아닐까요?합니다.
ㅎㅎㅎ아닙니다...달밝으면 군에서는 가끔 야간 사격 한답니다...잠시 조용합니다.
도로 입간판에 적혀있는부대 상황실로 전화를 합니다.
커피 누님이 조리있게 말씀 하시니 부대로 들어 오지는 말고 들어 오다가 우측 시그날 있는곳으로 내려가라고 합니다.
조심스레 부대 도로따라 걸어가니 또 따콩!따콩!따따따....볶아댑니다.
약300m정도 들어가니 도로 중앙에 붉은 깃발에 사격중이라고 쓰여있고 민간인 출입금지라고 되어있습니다.
랜턴 불빛이 도로 사격장 옆을 지나가니 병사들이 와서 여기는 사격중이니 내려가라고 합니다.
남자들은 여자에 약하다고 저는 랜턴 끄고 가만히 있어봅니다.
커피 누님이 낙남정맥 하는데 다와서 아깝게 내려갈수도 없고....하면서 설명을 합니다.
옆에 사격장에는 방송으로 여기는 부대이고 사격중이니 내려 가라고 난리입니다.
간부인듯한 한분이 병사와함게 오시더니 고맙게 부대쪽 도로따라 200m정도 갈림길까지 안내해 주시고 돌아갑니다.
고맙게 인사하고 철조망 옆으로 해서 내려갑니다
♣...비무장 지대....여성 침투조 같습니다..이지역은 잘몰라서 뒤에서 졸랑 따라갑니다.
.또 철조망이 옷을 붙들고 난리립니다.조금전 갈림길 시그날 있는곳에서 약30분 숲길을 헤치고 들어갔는데
시그날도 안보이고 꺼먼 산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도대체 앞에잇는산은 무슨산이지? 철조망 위에는 큰 건물이 보이고
레이다 돌아가는 소리인지 시욱~시욱!합니다..개가 요란하게 짖어댑니다..개풀기 1분전입니다.
어떡게된 영문인지 우측엔 정상 대로라면 진해바다가 보여야 하는데 장유가 보입니다.나침판을 꺼내서 보니
북측입니다.ㅎㅎ길에서 남진 해야 하는데 동쪽 방향으로 너무 들어갔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남쪽으로 내려오니 눈에익은 헬기장이 나옵니다.
♣... 안도의 한숨을 쉬고 좀 쉬었다가 바삐 내려갑니다.여기서 1시간정도 알바햇습니다.
♣..굴암산에서 정상석에 모델이 되어달라고 햇더니 알바한다고 지치셔서 그냥 쉬고 계십니다.그냥 배낭 놓고 한판박고
내려갑니다....조금 내려 가다보년 우측길로 가면 보배산으로 가는길이고 직진은 우리가 가야힐길입니다.
바로 직진합니다...하산길 제법 미끄럽습니다.
한동안 가다보면 또 좋은임도로 한창 내려갑니다..임도가 끝나면 좁은 산길인데 잡목과가시덤불..
죽은 나무사이로 갑니다.실크로드 하신길...만어산에서 산성산 가는길과흡사합니다.
힘도 빠지고 잠도 살살오고 갈지자로 털래털래 내려 오니 두꺼비 모자바위을 지나고 옥녀봉을 지나서 서낙동강 조만포
날머리에 도착합니다....별로 경치도 좋지는 않지만 내가사는 동네 한바퀴를 품고 내려오니 뿌듯합니다.
만약에 이글보고 산행 하실분은 신어산에서 제봉 까지는 낙남정맥 자료 참조 하시고 불모산에서 날머리 까지는 꼭 답사를
야 될듯 합니다.들머리를 여기로 하시고 날머리는 신어산 선암다리로 해야 나중에 편할것입니다.알바도 할염려도 없겟고요.
♣산행코스중...날머리 한시간 정도 구간은 부산 강서구 니역이고 나머지는 김해지역 입니다.
산행코스가 반달형이고....들머리와날머리가 서낙동강 부근입니다..들머리는 북부산 IC와인접하고 날머리는 가락IC와
인접합니다.. 같이 산행에 힘써주신 커피와고독님.코나걸님...수고 하셧습니다....고맙습니다.
수고하셔습니다 산행기 제목을 보니까 저는 웰컴투 동막골이 왜 자꾸 생각나죠.. 잔자한 음악과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산미인님...황새님들 따라다닌다고 초뺑이 친것 같네여,,,두분의 특급여전사분들 따라 다녔으니...ㅎㅎㅎ...근교에 있으니 코스를 함 자세히 봐야겠구 군부대는 낮시간에 통과하면 어찌될런지 궁금하네...수고많았심더...
낮시간에는 그냥 살짝 들어가서 얼른 통과하면 괜잖습니다. 함 도전 해보심이.... ㅋㅋ
돌배는 보약재에 들어가는데 마니 잡수세요.코스개척에 수고하셨습니다.
코스개발 축하드립니다 참고해서 이곳도 도전해 보아야 겠네요 공부할것 많아 좋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대단혀 축하 합니다
누님....항상 수고가 많지요...언제 같이 한바리 합시다요.
종주 축하합니다 3분이서 함께한 산행 보기 좋습니다 일찍 알았더라면 함께할수 있었네요 또 혼자 놀았구려..
연락을 해볼걸 그랫네요..내년에 될수있는한 함게 산행 하면서 배우도록 하겟습니다.
낙남정맥시 지나던 기억이 남니다. 처움시작한 정맥길 공사장을 지나고, 냉정고개 지하도에서 물집에 힘들어 못간다고 때스니 전경대 앞에서 마무리한 기억이 나네요.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무서운 아줌마,,존경의 대상인 사모님,,,,산행하면서 웃는 모습이 좋습니다.
가까운 김해에 좋은 코스 개통 축하드립니다...기회가 된다면 부산팀과 한번 도전해 보고싶군요...수고하셨습니다...
부산팀...가까 우니까 언제 한바리 해보세요...재미있습니다.
새로운 코스군요. 그런데 부대 길은 앞으로 지나기가 쉽지를 않겠군요. 코나걸님과 커피님 산미인님이 함께 개척한, 김해 환종주 개통을 축하드립니다..^^
아우님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