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좋은 약재

[김우섭]

비염에 좋은 약재

목소리에 좋은 음식은 배를 많이 드십시요. 목감기에는 모과를 드세요.
해로운 것은 모든 것에 일맥상통인 술, 담배, 커피입니다.
특히 담배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좋은 음식은..
생각차나 계피차 혹은 유산균음료를 드시기 바랍니다.

유근피
각종 코질환(비염, 축농증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종기, 고를을 제거하는 작용도 우수합니다.


시술방법
참느릅나무 뿌리 껍질(유근피) 20g 정도에 물 두대접(600cc정도)를 붓고, 30분 정도 끈적 끈적해질 때까지 달입니다. 이때 나오는 김에 코를 쐬면 효과가 좋습니다.
다 달이면 찌꺼기를 건져내고 3번정도에 나누어 마십니다.

주의사항
훈증요법을 쓸 때는 증기가 너무 뜨거울 수 있으므로 흡입시 코를 너무 가까이 대지 않도록 합니다.
유근피는 차가운 성질의 약재로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한의사의 지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유근피를 달일 때 대추를 조금 첨가하면 차가운 성질이 약화됩니다.

사과락(수세미)
사과락은 수세미로 잘 알려진 약재입니다.
이 약재는 비염, 축농증에 많이 쓰이는 한약재입니다.


시술방법
수세미를 잘 건조시켜 건조된 열매를 잘라 약간 볶아냅니다.
1회에 10g~20g을 다려 마십니다.
하루 3번 정도 복용합니다.

주의사항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속이 찬 사람은 오래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사용 전 한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이화(목련꽃 봉우리)
목련꽃 봉우리(신이화)는 폐, 기관지 등에 작용하여 코막힘을 뚫어주고 찬 기운을 발산시키는 작용이 있어, 비염, 축농증 등에 차로 장기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술방법
목련꽃 봉우리(신이화)를 따다가 20g정도 다려 3~5회에 나누어 마십니다.

당장에 비염증상을 치료하기는 힘드니 치료를 하시면서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방법

코가 답답하면 머리도 아프고 집중

- 목이 붓거나 아픈 경우 .... 죽염수로 하루에 서너번 정도씩
  가글을 해 준 후 그대로 삼킨다. 바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

- 비염이나 감기로 코가 막힐때....1%내지 1.5%정도의 죽염수로
  코관장을 해주거나 한 두방울씩 코에 넣어준다.
  코에 한 두방울 넣을때는 아가들의 안약병등에 넣어 사용하면 편리하다.

비염 증상 완화하는 요법

1. 손을 20~30초간 비빈 후 코에 대준다.
한의학에서는 코를 오장 가운데 폐에 속한 기관으로 보아 폐 기능을 활성화 하기 위해 폐경락에 침을 놓는다.  집에서는 간단한 마사지와 운동으로 이 부위를 자극할 수 있다.
손은 기가 잘 통하는 신체기관이므로 양손을 20~30초간 비벼 코를 가볍게 감싸쥔 후 숨을 쉬게 해보자.

2. 코 양쪽을 문지른다.
국소 자극법을 통해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는 것도 좋다.
콧잔등의 한가운데에서 양옆으로 가다 눈동자와 만나는 부위를 영향혈이라고 한다.
한의원에서는 이 혈자리에 부착침을 붙이는데, 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밀었다 내렷다 하면 림프액 흐름이 원활해진다.

3. 양손을 모으로 숨을 쉬게한다.
두 돌 이상이라면 동양의 전통적인 기 모으기 체조로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양손을 마주대고 앉아 손을 올리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리면서 숨을 내쉰다.

4. 한방차를 만들어 먹인다.
사물차  당귀, 생지, 작약, 천궁, 신이, 박하 를 깨끗이 씻어 각 12g씩 넣고 물 4컵을 부어 1시간 정도 달여 하루 3회 나누어 먹인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만성적인 코막힘, 맑은 콧물이 날 때  효과가 있다.

하수오대추차  만성적인 비염으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차.
하수오 60g과 씨를 뺀 대추 24개를 물 7컵에 넣고 30분간 달여 하루 3회 나누어 먹인다.

박하차  박하는 코막힘 해소하고 비강 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우선 물 4컵을 팔팔 끓인 후 박하 잎 20g을 넣고 10분 정도 우려낸다. 꿀을 약간 타서 하루 3회 나누어 먹인다.

5. 생리식염수를 데워 코를 세척한다.
평소 비염 증상이 약하게 있는 경우 생리 식염수를 체온과 비슷한 정도로 데워 코를 세척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데운 식염수를 면봉에 묻혀 콧구멍 입구를 살살 닦아준다. 단, 면봉을 깊이 넣지는 말것!

환절기에는 외부 온도의 변화가 심한데 몸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비염과 같은 알러지 증상이 잘 생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안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서 이런 외부의 변화에 몸이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그 계절에 맞는 나물이나 채소를 잘 섭취하게 하고 오미자차, 영지버섯차나 수삼 홍삼과 같은 것들도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들입니다. 또, 집안의 적절안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중요합니다.

20~24도의 온도와 50~60%의 습도를 유지하고, 하루 2~3회 정도의 실내 환기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목욕을 잘 해서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 만큼 보습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소에 맨손으로 코 주위를 마찰을 해주면 혈류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비염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들꽃편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