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들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10:6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통혼을 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것에 대해 에스라가 슬퍼하며 회개하는 것을 봅니다.
자기의 죄인 것처럼 음식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회개의 마음을 철저하게 드리는 것을 봅니다.
다른 이들의 잘못을 보며 비판이나 외면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이런 회개가 제 심령에서도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에스라의 진심과 사랑이 통해서 에스라 개인에게서만 끝나지 않고 그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와 에스라의 회개에 동참하여 자신들의 과오와 죄악에 대해 함께 슬퍼하며 심히 통곡하는 것을 봅니다.
사랑과 진심이 통했나 봅니다.
그리고 이런 백성들의 회개는 단순히 감정적으로 슬퍼하며 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단호한 개혁으로 이어지는 것을 봅니다.
스가냐라는 사람이 일어나 지금까지 저질렀던 모든 죄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것에 대해서는 과감히 정리할 것을 주장합니다.
내 안에 있는 이방아내와 아이를 내쫓는 죄에 대한 과감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허물을 보고 외면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애통하며 기도할 수 있는 성령님 닮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 닮아야 할 곳 많은 저를 품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곧 내 주의 교훈을 따르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가르침을 따라 이 모든 아내와 그들의 소생을 다 내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10:3)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눈물로 회개하고 그것으로 다 되었다고 생각하고 삶을 그대로 살아가지 않았을까?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일어나 그 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들의 말이 더 인간적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듯 보여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편리대로 해석하고 인본주의적 사고가 뿌리 깊게 박혀 내 위주로 해석하려는 마음이 강하게 작동할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깨닫는 은혜와 지혜가 내게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크고 아픈 결단을 한 에스라와 백성들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면서 내게 변화되지 못한 모습과 내려놓지 못한 것들에 대한 것들이 보입니다.
첫째 달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10:17)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 철저하게 나를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더 변화된 모습으로 주님 말씀 앞에 서 있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게 된 이유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다시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있었기에 에스라는 통곡하며 눈물로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선 애끓는 에스라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되고, 한 사람의 눈물의 기도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70년 포로생활에서 기적처럼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기적의 은혜를 맛보았으면서도 다시 예전 죄 된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이스라엘의 모습에 가슴 아파 눈물 흘리며 간절한 기도를 드렸던 에스라의 기도가 제 안에도 있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기도하고 있는 가족들, 친구들을 위해 에스라와 같은 애곡 하는 기도가 제 안에 있어야 함을 묵상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께 간절하게 매달리며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 되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내 안에 기도하지 아니하는 죄를 짓지 않게 주님 늘 인도하여 주세요.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1)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그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들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6)
이방인들과 통혼한 포로 귀환민들의 죄를 끌어안고 성전 앞에서 눈물로 통곡하며 회개 기도를 드린 에스라.
다른 이들의 죄를 근심하며 물도 음식도 먹지 않고 기도하는 모습에 에스라는 정말 기도하던 하나님의 사람이었구나 싶습니다.
여자 집사들만 모인 모임에서 가정문제로 힘들어하는 한 집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부유한 환경, 믿지않는 남편, 어렸을 때만 교회를 다닌 대학생 딸, 고등학교 자퇴를 하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 아들)... 그런 중에도 몰래 성가대 봉사를 하는 분입니다.
모일 때마다 아들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었는데, 최근 들어 남편이 집사님을 탓하며 술주정과 욕설을 퍼붓고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서 예배도 드리지 못하고 심한 영적공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기도해도 소용없는 것 같다며 하나님을 원망하며 믿음마저 포기하려는 집사님을 보며 더 간절히 기도로 돕지못했음을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이전의 힘들었던 과거의 나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지만 기도할 힘조차 없는 그분을 향한 중보의 기도가 계속되어야 함을 말씀을 통해 더욱 깨닫게 하십니다.
아직 주님께 소망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동역자들의 눈물의 기도 통곡의 회개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강력한 중보자 되신 예수님이 함께해 주심을 기대합니다.
에스라에게 부어주신 회개의 마음, 진심과 사랑의 눈물과 애통함을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땅의 가정들이 믿음의 가정으로 서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44
이 사람들은 다 이방인 여자와 결혼했고, 그들 가운데 얼마는 그 아내들을 통해 자녀를 낳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이들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성경에 새겨졌습니다.
이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의롭고 선한 하나님의 열매를 맺은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하여 이름이 새겨졌기 때문입니다.
나의 이름이 죄로 인하여 남겨지지 않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믿음의 열매를 맺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죄가 죄가 아닌 것처럼 물이 들어 이름이 새겨진 자와 같지 않도록 늘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분별력을 새기며 선과 악을 구별하며 하나님의 선과 의를 따르는 믿음의 삶,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3
이제 우리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읍시다. 당신의 충고와 하나님의 명령을 존중하는 사람들의 가르침대로 우리가 다른 민족의 여자와 그 자녀들을 다 쫓아내겠습니다. 하나님의 율법대로 하겠습니다.
에스라가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할 것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따르는 이들의 가르침을 받을 것을 하나님 앞에서 약속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행함이 있는 회개가 진실된 회개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악함을 깨닫고 그러지 않겠다 다짐만 하고 변함이 없음은 진실로 하나님을 존중하며 경외함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끄러움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그 죄를 고백하며 행함으로 변함이 있는 참된 회개를 할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악한 것은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 그 힘에 쉽게 흔들리고 넘어지곤 합니다.
그 끌어당기는 힘에 휩쓸리지 않도록 믿음으로 굳건히 서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경외하는 그 마음이 나를 바로 서게 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며 그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의 뜻대로 사는 믿음의 백성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 회의를 하며 교인들의 문제를 얘기하다가 마음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제가 교인들을 보며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어떻게 해야 고쳐줄 수 있을지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그들에게 정확하게 얘기 못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상처받을까 돌려가며 얘기하고는 그들이 바뀌지 않는 것을 보고는 답답하고 화가 났습니다.
성도들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그들의 잘못을 보며 비판하고 정죄하는 마음을 품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정말 애통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회개하고 끊어버려야 할 것들을 깨끗하게 끊어버리도록 주님의 긍휼 하심을 구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죄악들 끊어버리도록 오늘 말씀이 검이 되어 깨끗하게 도려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에스라가 성전앞에 엎드려 죄를 자복하며 울며 기도하자 많은 백성이 통곡하고 에스라앞에 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자기 일처럼 울며 기도하는 에스라의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를 보는 듯 합니다.
예수님 또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며 화목제의 피를 흘리심을 묵상하게 됩니다.
죄는 미워하시되 사람은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모습을 닮아 사람을 판단치 않고 긍휼히 여길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