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봉돌입니다.
한치 전용 낚시선을 타면 모두들 한치만을 노리므로
등어리에 학꽁치 업힌 에기보다 거즘 일반 에기를 사용하기에
갈치의 떼거리를 만날 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한치와 갈치지깅 병행하는 낚시선을 타면
대부분 갈치만을 노리는데 거즘 꽁치포 생미끼를 사용하기에 냄새를 맡아서인지
한치를 노리는데 갈치 공격이 잦아 헛챔질과 야광볼돌 위의 기둥줄을 짤라뿌러
검은 봉돌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봉돌도 있더군요.
오모리 전용 봉돌입니다.
기발한 헤드의 봉돌 구조이네요.
기발하지만 납봉돌이 아닌 주철재질인지 부피가 솔찬히 크네요.
이런 검은 봉돌도 있어요.
침강 좋고 도래도 장착되었습니다.
근디 도래 회전이 조금 불량합니다.
어거지로 돌리다 도래가 뿌라져버립니다.
오모리 봉돌과 비교 샷입니다.
같은 25호 봉돌인데 크기가 차이납니다.
텅스텐으로 이러한 오모리 봉돌을 제작, 출시하면 좋겠어요.
바닥 긁는 피싱이 아니기에 비싸더라도 고급의 오모리 도래 장착된거 있으면
바로 땡기고 싶어요.
부피가 너무커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래 돌리다가 뿌라져 버린 봉돌은 이가이버 여수어부님이
다시 이모델링하였습니다.
길다란 오모리 봉돌입니다.
위에 오모리 전용 도래가 장착되어 있고
밑에는 고리가 부착되어 있어서 여차하면
어시스트할 수 있습니다.
오모리 삼각도래를 따로 장착하지 않고 바로 기둥줄과 가지줄 매달 수 있는 오모리 전용 뽕똘입니다.
좋은 거 같아요.
한치와 갈치지깅 병행하는 낚시선에 검은 봉돌 사용으로
한치 70마리와 덤으로 갈치, 고등어 솔찬히 잡았던 조행도 있었습니다.
갈치들이 길다란 야광봉돌 씹고 한치가 붙들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
짧은 검은 봉돌 몇개 챙겨 가셔서 차이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