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구이가 캠핑족 사이에서
겨울 별미로 떠오르고 있다.
열이 가해지면 귤 속의 수분이 줄어들어 더 달다는것이다.
일반적으로 흔히 먹는 감귤은
단맛과 신맛이 균형 잡혀 있다.
이런 귤은 굽고 나면 단맛이 도드라지고 신맛은 약해진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단맛은 체온과 비슷한 35도 정도에서 강하게 느껴진다. 또 굽는 과정에서 수분이 일부 증발하면서 이로 인해 부피당 당(糖) 밀도가 높아져 더 달게 느껴진다.
손은 더 가지만 과학적으로는
귤을 이렇게 구우면 더 맛있다. 수평으로 반을 잘라 프라이팬 등에 과육 일부가 갈색이 될 때까지 지져 먹는다. 이렇게 구우면 과육 속 당분이 캐러멜화(化)된다.
설탕을 달고나로 만들면 맛과 향이 더 진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식탐에 끝이없다
인간만이 식탐을 가지고 있다
몸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
혀를 위한 음식이 되고있다.
2.
인공눈물 또는 안약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우선 사용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투입구가 직접 눈에 닿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안할 때는 눈을 위로 향하게 하고 아래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당긴 후 자극이 덜한 흰자위나
빨간 살 부위에 살짝 떨어트리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양은 흘러내려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정해진 양만큼만 넣어야 한다. 눈을 깜박이지 말고 3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된다
만약 다른 안약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면 최소 5분 이상의 시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보존제가 들어있는 인공눈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존제 성분이 렌즈에 흡착돼
눈에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약 한번 넣는게 이토록 힘든일이었나?
3.
극초음속 무기는?
보통 최대 속도가 마하 5가 넘는 무기를 말한다.
1초에 1.7km 이상을 날아가는 데다 일부는 지그재그 회피 기동까지 해 기존 미사일 방어망으로는 요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두 종류가 있는데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은
스크램제트 등 특수한 엔진을 달고 크루즈 미사일처럼 날아간다. ‘극초음속 활공체’는 탄도미사일처럼 상승했다가 일정 고도에서 활공체가 떨어져 나와 글라이더처럼 초고속으로 비행한다.
'나 싸움잘한다'는 과시에
참 많은 돈이 든다...
4.
작심삼일?
결심을 못 지키는 것은 철학에서 고대 그리스 때부터 중요한 주제인데 ‘아크라시아’가 그것이다.
고대 그리스어에서 ‘크라시아’는 힘을 뜻하는 ‘크라토스’에서 나왔고 ‘아’는 없다는 뜻이니, ‘아크라시아’는 무엇인가를 지배할 힘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것은 자제력 없음 또는 의지박약을 뜻한다.
이 아크라시아를 두고 두 철학자의 견해가 달랐다.
먼저 소크라테스는 아크라시아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어떤 사람이 올바르게 파악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자제력 없는 행위를 할 수 있는가?”라고 말한다.
예컨대 담배를 피워서 몸을 상하게 하는 고통보다 지금 당장 담배를 피워서 생기는 쾌락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생각에 반대한다.
유혹에 참지 못하고 담뱃불을 다시 붙이는 사람은 흡연이 몸에 안 좋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성이 욕망과의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아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소크라테스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실천하지 못한다고 보겠지만, 그는 알면서도 그것을 실천하는 습관을 쌓지 못하면 자제력을 잃고 만다고 보는 것이다.
몇번을 읽었는데 여전히 알쏭달쏭이다.
5.
홍합을 고를 땐?
들어서 무게를 비교해보면 된다. 다른 홍합보다 무게가 훨씬 가볍거나 너무 무거운 홍합은 비었거나 안쪽에 모래만 가득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홍합 껍데기가 꽉 맞물려 있으면서 윤기가 흐르는 것일수록 비린내가 나지 않고 신선한 것이다.
홍합은 조리 전 반드시 꼼꼼하게 세척해야 하는데
홍합 껍데기에 붙은 지저분한 이물질과 수염이라 부르는 족사를 제거해야 한다.
손질을 끝낸 홍합은 깨끗한 물에 담가두면 모래를 뱉어내고 소금기가 빠져나간다.
노르망디 스타일의 홍합스튜 만들기.
재료 : 홍합 3kg, 잘게 다진 양파 1개, 셀러리 150g, 타임 2g. 으깬 마늘 4알, 화이트와인 150mL, 버터 25g, 생크림 250mL, 다진 파슬리 10g, 소금, 백후추
만드는 법
1. 홍합은 굵은 소금으로 서로 비벼 껍질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2.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사방 1.5㎝ 크기로 썬 양파와 셀러리, 마늘, 타임, 버터를 넣고 중불에서 버터가 타지 않게 볶는다.
3. 양파가 익어 투명해지면 화이트와인을 넣는다.
4. 3에 준비한 홍합과 크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센 불에서 익힌 뒤 백후추와 소금을 넣고 2분 정도 익힌다.
4. 잘 익힌 홍합 위에 레몬즙, 파슬리 잎을 얹는다.
결국 홍합의 제일 친한친구는
소주다!
6.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다.
2위는 암
전세계에서 1000만명 가량이 암으로 사망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그중 유방암은 전세계 국가·영토에서 여성의 암 사망 원인 1위로 집계됐다
우리집 가훈이
별탈없이
별일없이 다.
병없이 사는것만큼 축복받은일이 없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빛과 색채-대홍수 후의 아침, 창세기를 쓰는 모세’. 1843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눈 오는 지도
윤동주
순이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 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나려,
슬픈 것처럼 창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
방안을 돌아다보아야 아무도 없다. 벽과 천정이 하얗다.
방 안에까지 눈이 내리는 것일까, 정말 너는 잃어버린 역사처럼 홀홀이 가는 것이냐,
떠나기 전에 일러둘 말이 있든 것을 편지를 써서도 네가 가는 곳을 몰라 어느 거리, 어느 마을, 어느 지붕 밑, 너는 내 마음속에만
남아 있는 것이냐,
네 쪼고만 발자국을 눈이 자꼬 나려 덮여 따라갈 수도 없다.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꽃 사이로 발자욱을 찾아 나서면 일 년 열두 달 하냥
내 마음에는 눈이 나리리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