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시편 102편> 묵상하기.
먼저 시편 102편을 읽고 “말씀 함께 주님 함께”를 읽으세요.
시편 102편의 주제는 <주님, 힘겨운 내 처지를 돌봐주세요!>이다.
상한 마음과 힘든 형편을 하나님께 기도로 호소하다.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2-3절).
<나의 괴로운 날>, <내 날이 연기같이 소멸함>, <내 뼈가 숯처럼 됨>은
“나를 덮친 시련으로 내 심령이 불에 탄 것처럼 처참합니다!”라
탄원으로 드리는 간절한 호소의 기도이다.
나를 곤경에 빠뜨리는 원수들을 하나님께 고해바치다.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8-9절).
원수들이 <나를 비방함>, <미칠 듯이 날뜀>으로
“재를 먹는 것처럼 처참하여 고통을 당하는 나를 도와주소서!”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이다.
원수의 문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하나님이 일하신다.
쓸쓸하고 외롭고 적막한 내 마음을 하나님께 보이다.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6-7절).
<광야의 올빼미>, <황폐한 곳의 부엉이>,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는
“너무나 슬프고, 외롭고, 서러운 나의 심정을 하나님께서 알아주소서!”라 호소하는 기도이다. 힘든 마음을 감추는 것이 좋은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께 보여드리는 것이 좋은 믿음이다.
시련은 내게 있지만 살아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13절).
<주께서 일어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섭리하신다, 일하신다”는 뜻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다!”(26-27절).
<영존하시는 하나님>께서 낡은 것을 새롭게 해주시고,
절망의 날을 희망의 날로 바꾸시고, 새로운 날을 열어주십니다.
*묵상: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시편 102:17).
*적용: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한 기도에 은혜로 돌봐주십니다.